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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너두 서포터 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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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만년 브딱이가 쓴 글이니 걸러야 할 내용이 있을 수 있음

보통 롤을 처음할 때 어느 라인을 가는가? 처음은 다들 롤의 기초에 대해 배울 수 있는 탑에 갈 것이다.(롤의 시스템을 익히기 위해서) 그리고 지인한테 배우는걸로 시작할때에는 원딜, 서폿, 미드 등 같이 가거나 지인이 정글로 커버하기 좋은 라인에 갈 것이다. 그리고 다들 방황의 시간을 가지다가 자신의 주 라인을 찾아낼 것이다.(물론 진짜 롤창이 되서 올라이너가 될 수 있음) 그럼 우리 글의 주제대로 서포터를 하라고 약을 팔아보자

1번째로 안목이다. 우리는 처음 게임을 할 때는 게임이 어떤 형식으로 흘러가는지 봐야하는 안목이 필요하다. 이 때 서포터는 용이나 바론 한타등의 오브젝트 싸움을 준비할때 시야를 잡고, 진입각을 잡는 등 전투를 시작하고 준비하는 역할을 대체로 한다. 그러면서 한타를 할 때 우리팀과 상대방의 성장차이, 현재 우리팀의 체력 등 다양한 걸 보는 안목이 생긴다.

2번째로 죽음이다. 게임을 처음 하게되면 어느 게임서나 쉽게 죽게된다. 그 때 서포터는 그 죽음을 원딜을 위한 죽음으로 바꾸는 능력이 있다.(자기합리화 아님) 만일 아군과 서포터가 딸피일 때 상대가 진입각을 잡는다면 대체로 cc기(군중제어)가 많은 서포터가 앞에서 대신 죽고 팀원을 살릴 수 있다. 또는 당신이 헤지(버프, 힐 등을 걸어주는 존재)라면 팀원에게 버프를 걸어 안정적을로 도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그리고 아군이 무리해서 들어간다면 대신 앞으로 나가서 대신 집중 점사 당해 아군을 살리는 방법도 있다.

3번째로 욕받이다. '욕을 먹으면 당연히 나쁘거 아닌가?' 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롤에서는 아니다. 팀원들은 알아서 욕할 상대를 찾고, 욕을 한다. 어짜피 욕을 할꺼 자신이 욕받이가 되어 팀원들이 덜 분열되도록 하고, 팀이 잘하면 칭찬해주자. 그러면 욕이 게임이 잘 굴러가면서 '서포터 처음에는 못하더니 지금은 어느정도 하네' 라며 어느정도의 칭찬이 되어 있을것이다. 팀원의 분열을 막고 다독여 주는것도 서포터의 역할이다.

4번째는 3번째와 거의 비슷한 말인데 정치이다. 다들 정치가 나쁘다고 생각 할 수 있지만 난 우리가 롤에서, 국회에서 하는 정치와는 다른 의미이다. 정치로 팀원들을 단합시키고, 서로 화낼일을 전부 자신의 잘못으로 만들고, 킬을내면 친찬해 주면서 팀원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남탓할 상대가 되어주면서 게임하자. 그렇게 하면 상황에 따라 다른 라인에 가더라도 정치를 받을 상황을 조금 더 쉽게 피할 수 있게된다. 그리고 나아가 현실에서 정치질을 조금이나마 피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상이며, 틀린 내용이나 단어가 있더라도 양해 바란다 그러면 장문의 글 읽어줘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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