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롤도 10년이나 지나고 지나면서 신규유입들이 많아지면서 정글을 어떻게 플레이 해야 되는지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서 서술합니다.
정글
정글은 기본적으로 게임에 이해도가 높은 사람이 가야하는 라인입니다. 미드, 탑, 원딜이 피지컬이 높아야 되는 것처럼 서폿, 정글은 게임에 이해도가 높아야합니다.
그런데 롤이 신규유입이 많아지면서 정글의 개념을 모르고 시작하시는 분들이 많고 설사 개념을 모르고 피지컬로 찍어 누르면서 올라간다 하더라도 결국 자기와 비슷한 사람을 만나면 결국 개념이 더 높은사람이 이깁니다.
그 개념에 대해 설명에 드리겠습니다.
정글러는 기본적으로
탑 라인 상성을 무조건 알아야 하며
미드 라이너의 스킬들과 사거리를 필수로 알아야 합니다.
정글이 기본적으로 가장 많이 싸우게 되는 라인이 탑 라인일 텐데
대개적으로 정글이랑 탑이랑 싸우는 이유는 정글이 탑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우선 탑이라는 라인은 선팩을 하게 될 시 적은 상성 챔을 뽑을 수 있으므로
양쪽 탑 라인 실력이 동일하다고 할 시 그 라인전은 100%으로 집니다. 절대 이길 수가 없어요.
그 100% 지는 것을 최대한 게임이 터지지 않게 견인해야 되는 것이 정글러입니다.
예로 들어서 갱플 vs 루시안인 경우 기본적으로 루시안이 우세로 탑라인을 가져가니까 당연하게 라인을 미는 라인이 형성 됩니다. 그럼 우리 정글이 어자피 라인 당겨지니까 갱을 와야 되는게 당연한겁니다. 만약에 갱을 안오고 적정글이 다이브라도 치게 되면 갱플은 루시안한테 걸어다니는 300원일 테니까요 그러면 적 정글은 어자피 우리 탑이 라인이 우세하여 라인을 밀게 되니까 갱을 안간다? 그게 제일 멍청한 판단입니다. 적 정글이 안오면 다이브를 치면 적 탑라인은 시야만 잡아줘도 게임을 알아서 터뜨리거든요.
탑이 상성전이 뜨면 그걸 견디게 해줘야되는게 정글러입니다. 상성전에서 솔킬나왔다고 라인 망한거는 정글러 잘못이예요. 상성전은 솔킬나오는게 정상입니다.
탑은 그리고 죽여도 죽여도 결국 지는 극악 상성전도있어요. 아트록스 vs 베인같이 아트를 아무리 도와줘도 결국 지는 상성이면 탑은 배제하는 겁니다. 또 탱커 vs 탱커 매치업도 캠을 다돌고 할께 없으며 동선까지 맞는다. 이럴 때 가는 겁니다. 안 그러면 결국 성장차이 밀려서 집니다.
그리고 칼챔 vs 칼챔 이런 전도 있어요. 리븐 vs 카밀이라던가 레넥톤vs잭스 같은 한번 따이는 쪽이 상성전으로 바뀌는 매치업은 무조건 버버두 해야됩니다. 3렙갱킹 누가 먼저 빠르게 가서 딜갱해서 점멸을 빼주는 싸움이예요.
그런데 우리팀이 상성이 유리한데도 불구하고 탑한테 솔킬 따이는 경우는 갱가주면 안됩니다. 그냥 못해서 나중에 갱을 쏟은만큼 리턴이 안와요.
그리고 탑라인을 유심히봤다가 탑은 자기타워에 박히면 라인을 천천히밀어서 빅웨이브를 한번에 박는데 그 타이밍에 맞춰서 동선을 짜서 다이브를 칠 수 있으면 매우 좋습니다. 이런 경우는 탑도 잘해야 되기 때문에 동선짤때 그냥 유념만하면 좋습니다.
이렇게 탑을 도와주면 편한게 결국 윗바위게 싸움이 정글vs정글에서 엄청난 차이로 가져옵니다. 바위게 시야가 있고 없고가 적 미드 로밍을 볼 수 있냐와 적 정글 루트를 강제할 수 있기 때문에 바위게 시야 싸움은 무조건 필수입니다.
그리고 우리팀 탑이 이제 적 탑라인에게 적 정글이 오지 않는 이상 절대 안진다 생각드시면 갱갈 필요도없이 적정글 올 수 있는곳에 제어와드를 박고 다른 곳을 가는게 핵심입니다.적재적소로 다른 라인을 푸는게 팀 전체 이득이거든요. 이기고 있는 라인은 알아서 라인전으로 말려 죽일 수 있기 때문에 적정글을 찾아주기만해도 알아서 합니다. 갱회피도 쉽습니다 라인을 이기고 있으니까 라인 컨트롤 능력이 있어서 갱을 안당하거든요. 탑 시야지워지면 적 한테 갱킹당했다고 저걸 왜죽어 하시는 정글러분은 없길 바랍니다.
그리고 미드라인은 상성을 잘 안탑니다. 미드라인 개념만 있다면 적 시야를 암흑시야로만 만들어줘도 반반 가져갑니다. 물론 원거리 vs 근거리 미드전이 뜨면 원거리 미드가 중앙 라인을 침범하면서까지 견제하지 않는다면 갱을 가기보다는 시야를 먹어서 제약만 거는게 최고입니다. 미드는 도망갈 곳도 많고 적 정글 백업이 바로바로 오는 라인이기 때문에 확실하면서 빠르게 잡아낼 수 있을 때 가는게 좋습니다. 그렇지 않는 경우에는 갱보다는 시야먹는게 핵심입니다.
그래서 탑처럼 미드라인에 합을 맞춘다기보다는 미드라인이 정글에 합을 맞추는게 맞습니다. 탑은 도망갈 곳도 제약되있을 뿐더러 라인도 길고 아군정글이 반대편에 있으면 죽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탑은 맞춰주는거고 미드라인은 피상황을 봐서 라인클리어만 도와주고 확실할 때 갱만 가면 됩니다.
바텀은 사람들이 4렙 5렙 이렇게 갱가시는데 매우 안 좋은 선택입니다. 아까 탱커vs탱커 거나 극상성탑라인이 아니면 바텀은 갱가는게 오히려 손해입니다. 바텀이 탑라인보다 갱이 좋아질 때는 6레벨 이후입니다. 6레벨 전에는 바텀라인은 갱을 잘 당해주지 않아요. 시야와드가 2개고 적 서폿이 잘하면 갱을가도 역관광이 나온다거나 못잡으면 적정글은 바로 우리팀 윗캠 카정들어오면 손해가 너무 큽니다. 물론 적정글이 온다거나 다이브를 치면 역갱은 가줘야 하는건 당연한겁니다. 바텀은 6렙전에 시야를 제어와드를 박아서 잡아주면됩니다. 6렙이후는 적 서폿이 박은 시야를 렌즈로 돌려서 지우면되는거예요.
정글은 기본적으로 시야싸움입니다. 갱킹 오브젝트 이런거는 시야싸움 후 단계지 시야싸움이 핵심입니다. 시야도 안먹고 갱킹가다 역갱맞아죽고 시야뻔히보이는데 오브젝트 먹다가 털리면? 그 시간만큼 적정글은 캠을 돌고 오기 때문에 대다수 집니다. 또한 우리팀 탑 미드가 라인영향력이 약하면 바위게 싸움이나 카정을 절대 들어가는게 아닙니다. 우리팀 탑 미드 영향력을 키워서 시야를 먹고 시작하는거예요. 그리고 우리바텀이 열세인데 무리하게 드래곤 한타를 걸려는 사람들 많은데 그냥 캠돌고 버리세요 2용까지는 얼마든지 주고 성장한후에 해도 됩니다. 괜히 라인싸움 지고 있는데 드래곤한타하면 바로 겜 터져서 집니다.
바텀갱은 6렙 이후로 가고 6렙전엔 제어와드 하나만 박아줘도 우리팀 바텀이 무리하지 않는이상 갱회피 다합니다. 제어와드를 박아주면 부쉬에 우리팀 바텀이 와드를 박으니 땅굴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첫풀캠 기준으로 제어와드를 사고 바텀윗부쉬에 제어와드를 박고 두꺼비나 돌거북을 동선시작을하여 탑을 봐줘야합니다. 딱 그 시간대가 탑라인 와드가 없어질 타이밍이라 안봐주면 죽거든요. 6렙 이후에는 탑에 제어와드를 박아주거나 적 정글이 다닐 만한 길 목에 제어와드를 설치해준다면 탑라인 생존율이 자동으로 올라갑니다.
정글은 언제나 최고의 선택지를 고르는 싸움입니다. 정글은 주식 종목고르는거라고 생각하세요. 정글의 시야싸움이 곧 종목탐색입니다. 무지성으로 게임하면 피지컬이 막히는 순간 절대 못올라가니 언제나 정글은 생각을 하시면서 플레이하셔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