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티어 유저들이 할 수 있을 정도로 호락호락한 라인이 아닌 거 같음.
1.피지컬,라인 관리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미숙하기도 하고 혼자 버티기엔 라인이 너무 길어.
나도 올라운더라서 탑에서 많이 해 봤는데 사리는 것까진 얼추 되어도
다이브 당할 때 대처하기가 다른 라인보다 쉽지가 않음. 바텀은 긴 대신 두 명이고
미드는 라인이 짧아서 빅 웨이브 잘 쌓이지도 않고 쌓여도 중간 라인이라 정글러 부르기도 쉬움.
상대 서폿,정글까지 올라왔을 때 무난한 상황이라면 다이브 대처해서 이득보거나 성공한다해도 큰 손해 안 볼
자신이 있음. 탑이랑 압박감이 틀림.
2.로우리스크,하이 리턴
본인이 라인전에서 할 수 있는 건 한정되어 있는데 라인전에서 킬 땄다고 해도 갱을 당해주면 도루묵이고
사이드 푸쉬도 보면
1 어차피 나 죽어도 큰 손해 아니니까 민다.
2 나 세니까 두 명 붙잡으면 그 때 이득 보셈.
3 진짜 운영하려고 131 또는 14
죽어도 괜찮거나 팀원 조합이 또는 성장이 밀려서 어쩔 수 없이 이득보려면 해야지 느낌임.
3번인 경우는 합이 잘 맞아야 하는데 저티어 구간은 이런 경우 안 나옴.
플2~3에서나 가끔 봤고 그 밑으론 이런 경우 없었어.
상황이 이렇다 보니 피지컬 좋고 라인전 이해도가 높으며 맵 볼 줄 알고 팀원이랑 의사소통 잘 되는 유저가 탑을 가야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지.
막상 하는 유저들 보면 아 난 일대일 하고 싶으니까 탑 갈래 이런 유저들이 많더라.
유저들이 원하는 그림이랑 라인에서 요구하는 능력치가 다른거지.
그래서 본인이 힘들면 자기합리화로 잘 하고 있는 팀원들 괴롭히는 상황이 자주 나오는 거고
이게 심해지면 남탓도 합리화시키고 트롤로 변질되는 게 한순간이란 거지.
한 두판이면 모르겠는데 이런 판이 쌓이면 혐오증이 생기게 되는 거야.
팀 게임이면 서로 돕고 승리하라고 만들어야하는데
이쯤 되면 라이엇 측에서 서로 싸우고나서 팀원 가챠하면서 플레이 타임 늘리고 인기게임 달아놓고
스킨으로 돈 뽑아먹는 게임이 맞는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