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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어를 올리기 어려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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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이라는 게 멘탈과 실력과 그 판의 팀운이 중요하다는 건 잘 알 거야.
그리고 매 판 팀원의 픽과 멘탈 실력과 조합도 팀운이라는 항목에 들어가지.

멘탈과 실력이라는 게 사람들이 잘하면 멘탈이 좋겠지 금방 올라가겠지 하고 생각을 끝내는데
절대 그렇지가 않음.

지는 판 역전 각 보고 이기는 판 굳히고 무난한 판 터뜨려버려야 티어를 올릴 수가 있는 건데
매칭 시스템상 항상 잘하는 팀원 만나기란 하늘의 별따기임.

매칭 시스템도 아예 학살해버리듯이 게임을 끝내면 승률 50퍼를 맞추기 위해 부캐촌으로 보내버리고
그게 아닌 이상 꾸준히 낮은 승률의 사람들을 붙여줌.

(필자 뇌피셜이 아니라 정석처럼 굳은 의견임.
챌린저 강의하는 분들 영상에서도 밥먹듯이 나오는 게 팀운 50퍼 매칭임.)

문제는 여기서 낮은 승률의 사람들이 팀으로 오게 되면 고승률의 유저가 승리를 굳혀도
결국 팀원이 던질 횟수만 늘려준다는거지.
본인이 후반 캐리형 챔프가 아닌 이상 뒤집어진 판은 다시 뒤집기가 힘든데 문제는 잘하는 유저가 한 명 있기 때문에 바로 지는 게 아니라 끝까지 비벼진다는 거야.

15분에 이길 판을 20분에 희망고문을 느끼고 25분에 포기할까 생각이 들며 30분에 매몰비용으로 시간이 아까워서 빡겜하다보면 40분 즈음에 넥서스가 터지기 때문에 던지듯이 하는 유저의 별의별 생쇼를 다 봐야한다는거야.

아예 15분에 이길 각도 못 만들고 포기해버리면 멘탈을 지키고 빠르게 다음 판을 돌려서 이길 수 있는 걸 멘탈이 다 부숴진 상태에서 다음 판부턴 아군 자체를 못 믿으니 혼자서도 되는 확실한 각 빼곤 이득을 보지 않게 돼.

팀 운영을 못한다는 말이야.
연패,연승 구간이란 못하는 유저들,게임을 감정적으로 하는 친구들,무지성 유저들,본인의 멘탈이 합쳐져서
나뉘는 구간이라고 생각을 해.

멘탈이 흔들리면 스킬샷이나 불신,개인주의 혹은 이기주의 플레이를 하게되거든. 절대 올라갈리가 없지.

피드백해주는 사람들이 그래서인진 모르겠지만 2패하는 순간 게임 끄고 돌리지 않거나 차라리 딴 걸 하거나
올리고 싶으면 자다 오라고 하더라구.

그렇다고 롤에서 자체 실력이랑 지성이 없으면 이기는 판 없이 거의 진다고 봐야 한단 말이지..
잘해도 이기기 힘들고 못해도 이기기 힘드니 거기다 50퍼 승률 매칭 그것도 한 놈이 아니라 5명 기준으로 잡아버리니 답이 없어 이 게임은 잘한다고 매 판 이겨서 올라갈 게임이 아니란 뜻이야.

아예 급이 다르지 않는 이상에야 운영 잘하고 본인 할 거 잘하면서 멘탈 관리까지 다 되는 시간 많은 유저가
안정적으로 티어 올리기가 쉬운 게임이라 이거야..

그래서 오늘도 외칩니다 팀운줫망겜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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