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캐리력이 제일 높은 라인이면서 그 캐리력이 본인 챔프에서 나오는 게 아니라 라인에 개입해 이득을 보고 라이너를 이용해야 그 캐리력이 온전히 나온다.
라이너가 비협조적이거나 숙련도가 부족할 시 오히려 갱 가서 이득 본 것보다 차라리 정글링을 하는 게 이득일 수 있으며
솔랭에서 라이너들의 역량을 처음부터 알고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이득을 보는 각이 설령 맞다고 해도 라이너들이 그 각을 못 보면 개트롤이 되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서로 초면인 솔랭에서 실수 하나 혹은 서로 생각이 조금만 달라도 패드립을 박아버리는 애들을 믿고 도와주고 나를 도와줄거라고 믿고 불확실한(안 도와주는 애들도 진짜 많기 때문에) 이득을 봐야 한다.
고티어에서는 당연히 도와주는 것이라 확실하고 안전하게 하지만 저티어에서는 남을 도와준다는 게 불확실하기 때문에 언제나 도주루트를 짜야하며 이게 맞는 각이더라도 상대 팀만 합류할 걸 예상하고
탑이 빅 웨이브 만들면 상대 정글 와도 죽어가면서 박듯이 정글러도 죽어도 이득 보고 죽자 전령 먹으면 이득이야 용 스틸하면 이득이야 하며 먹을지 뺐길지 뺐을 수 있는지 아무리 정확하고 당연히 이득 보는 각이여도
매 번 매 순간 카지노 게임마냥 가챠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저티어면 저티어일수록 상대 정글을 때려잡고 혼자서 게임하지 않는 이상 게임이 너무 어렵다.
골드까지는 정글러 빼 버리고 탑 2명 올려보내고 212 하는 게 차라리 맞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