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킹형 정글러는 성장형 정글러보다 초반 싸움이 강력한 대신 정글링 속도가 느려서 싸움각을 만들 줄 아는 사람이 하는 게 좋음.
주도권을 쥐여주고 그 주도권을 활용해서 카정을 들어가거나 오브젝트를 안정적으로 먹을수가 있음.
대신 후반으로 갈수록 탱도 딜도 안 되는 애매한 포지션을 보여줌. 캐릭터 밸류가 딸림.
성장형 정글러는 초반 주도권이 없어 피해다니는 식으로 동선을 짜는 대신 정글링 속도도 빠르고 템이 나오면 나올수록 캐릭터 밸류가 높아 캐리력이 상승함.
게임 템포가 느리면 느릴수록 좋고 특히 게임 끝낼 줄 모르는 하위티어 구간에서 초반부터 라인이 다 터지는 거 아닌 이상 그만인 챔프들임.
다들 알다시피 정글이라는 라인 자체가 싸움 만들기도 좋고 라인 개입력도 커서 캐리력이 높은 건 맞는데
갱킹형 정글러는 라이너들이 싸움각 만들 기회조차 안 주거나 갱킹각을 안 주고 상대 정글러가 안정적으로 성장하면 할 게 없음.
그 와중에 오브젝트도 합류가 없어서 못 챙긴다? 탈주하거나 우물잠수하는 게 차라리 어차피 진 판 편하게 끝내는 게 멘탈 및 시간 관리에 도움됨.
반대로 성장형 정글러는 초반에 카정을 당하고 내가 말렸을 때 상대 정글러가 라인 주도권 쥐여주고 오브젝트 챙기기 시작했다? 또는 싸움각을 자주 만들어 합류할 수 밖에 없게 만들어 내 성장이 늦어졌다?
피지컬에 자신있어서 아군 핑챗 다 차단하고 라인,정글 다 흡수하면서 클 거 아닌 이상 게임 졌다고 봐야됨.
본인이 할 것만 하면 올라간다. 그거 하고 안 되면 게임 포기하는 게 맞는 거라고 하는데 사실상 정글러는 저게 안 되면 라이너들 전부 2인분씩 하는 거 아닌 이상 게임 절대 못 이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