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디르가 방해 안했으면 쫄몹 다 먹고나면 3분 15초쯤 되었을것임.)
유튜브 영상 보면 선 W 랑 선 Q 비교영상이 있던데 개인적으로 Q선랑 W선 비교할거면 Q선마 정글링 할때 2렙에 E를 찍은 걸 비교해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1렙에 Q 찍은 경우 2렙에 W보다는 E 찍는게 정글링이 확실히 빠르거든요. (참고로 표식 선수도 솔랭에서 럼블정글 할 때 2렙에는 E 찍었습니다.)
게다가 공속 파편이 쿨감 특성보다 교전에서 가지는 이점이 더 크고 그 이점을 버리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럼블이 교전에서 쿨감 효율을 보는 건 사실상 궁밖에 없어요. Q-E-W 찍은 럼블이랑 과열W-Q-E 럼블 정글링 다 돌려봤는데 거의 비슷했습니다.. 어차피 Q 찍어도 3분 15초 풀캠프 돼요.
E찍으면 피관리가 안되지 않냐 하실 수 있는데 어차피 풀캠프 돌면 풀피 됩니다. 처음 3캠때 피관리가 안 되는거지 그 이후부터는 정글링을 할 수록 오히려 피가 차게 됩니다. 실제로 늑대 다 먹고 나서는 피가 40%정도였지만 윗캠프 정글링을 다 돌고 나니 (물론 2강타를 썼기 때문도 있지만) 풀피가 되는 모습.
그리고 E를 찍는 핵심적인 이유는 W는 쿨이 6초고 Q는 10초라서 Q-W를 찍으면 중간중간 자꾸 열이 감소하는데 E는 E만 쓰는 것만으로 열 감소 없이 계속 열을 올릴 수 있는데다, 애초에 쉴드인 W와 달리 E는 딜링기라서 정글링이 좀 더 빨리집니다.
핵심은 하드리쉬. 적어도 피 300까지는 하드리쉬를 바텀에게 부탁드려야 합니다. 그 이유는 피 300까지 리쉬를 하면 그때 Q가 다시 도는데, 블루를 잡을 때 Q를 쓰고 남은 열을 두꺼비까지 유지하기 위해서. 만약 아군이 피 300까지 리쉬를 안해주면 피 300까지 Q아끼고 평타를 치다가 피 300때 Q를 켜서 열관리 하는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블루를 잡은 후에 E를 분노가 달기 직전에 쓰는 방식으로 3번 써주면 블루리쉬 다음 Q는 바로 강화Q를 쓸 수 있게 됩니다. 두꺼비를 다 먹은 후 분노가 70~80정도가 될텐데 늑대에서 Q로 과열을 터트려 잡으면 됨.
늑대 먹고 칼날부리 갈 때 Q랑 W,E를 아끼지 말고 그냥 써서 열 50~60정도로 유지하셔야 합니다. 칼부에서 Q, W 쿨이 또 돌자마자 바로 과열 터트려서 새끼 칼부 평타 한대씩 치면 강화Q+과열평타 데미지에 정확히 다 죽음. 레드도 마찬가지로 Q랑 W 2번씩 돌리고 E 계속 써서 과열로 잡으면 됩니다.
레드 스타트도 다르지 않습니다. 레드 피 300때 Q 돌려서 돌거북에서는 E로 계속 열 채우고, 돌거북 다 먹을때쯤 열 70~80으로 유지한 후에 칼부에서 과열을 터트리면 됨. (칼부 가기 전에 열이 빨리 달아서 칼부때 Q랑 E만으로 100이 안 찰거같다. 그러면 허공에 E 날려서 열 유지해주면 됩니다.) 마찬가지로 3렙 찍자마자 Q, W, E 돌려서 분노 50~60으로 바로 채운다음에 늑대에서 Q, W 한번 더 돌려서 과열 바로 터트려주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