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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별 어울리는 노래 모아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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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개인적이며 더 좋은 노래도 많습니다. 기준은 챔프의 분위기, 스토리, 목소리를 기준으로 정했습니다.



가렌 Taku Iwasaki - Libera Me from Hell 성스러운 느낌의 데마시아와 용맹한 기사 가렌에게 어울리는 노래. 사실 가사는 정확히 모르는데 분위기 하나는 가렌과 정말 어울린다. 가수의 목소리가 가렌과 정말 달라서 인게임에서 가렌 목소리가 묻히지도 않는다. 노틸러스 파이크 캐리비안의 해적 ost - Davy Jones Theme 비극적인 분위기 + 빌지워터와 어울리는 해적들의 노래다. 가사가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고 워낙 유명한 곡이라서 온갖  버전이 다 있으니 취향껏 들어라. 참고로 난 노틸러스로는 오르골버전, 파이크로는 여성보컬 버전으로 듣고 있다. 둘 다 그랩류라서 오케스트라 버전은 너무 소란스러워서 안들음. (사실 데비존스는 오케스트라 버전이 제일 어울린다. 이 챔프 기준이라 그런거) 아지르 tribe society - kings 다시 황제가 되려는 야망을 가진 아지르와 잘 어울리는 노래다. 바득바득 올라오려는 아지르와 어울리고 황제다운 웅장함이 참 좋은 노래다. 진 dave wave - via con me (electro swing remix) 일단 영어권 노래는 아니다. 허나 그 특유의 고급진 목소리와 말투, 그리고 중간중간 들려오는 영어 가사들은 진을 떠올리기 너무나 좋은 노래다. 목소리도 진과 어울리고 분위기와 고급스러움까지 진과 완벽히 어울리는 노래라 할 수 있다. 탐 켄치 gravity falls ost - Dechiper gravity falls라는 미국 만화에 나오는 캐릭터, 빌의 ost격 노래다. 일단 이 빌이라는 캐릭터가 상대와 거래를 해 교묘히 상대를 속여버리는 캐릭터인데, 이 컨셉은 탐켄치도 가지고 있는 컨셉이라 가사를 알수록 더 탐켄치에게 어울리는 노래다. 또한 가사에 그 빌의 성격이 너무나 잘 들어나있고 노래 밑에 깔려있는 특유의 트럼펫 소리와 저음의 리듬이  뚱뚱하지만 신사 모자를 쓴 탐켄치가 생각나게 한다. 피들스틱 tryhardninja - its me ( 프레디의 피자가게 팬 송) 옛날 옛적 언더테일이 잼민 픽이 되기도 전 그 당시 마크 다음가는 잼민이들의 모스트 픽, '프레디의 피자가게'라는 공포게임이 있었다. 너무나 싸발적인 대박을 친 노래라 2차 창작 및 팬 송도 많이 나왔었는데, 그 중 하나가 이 노래다. 허나 일단 게임 팬 송 치고도 게임에 대한 내용이 거의 안들어가 있어서 여느 공포적인 분위기의 노래들과 맞먹고, 뒤틀리는 음들을 통해 공포의 악마 피들스틱이 잘 연상되는 노래다. 그나저나 이걸 내가 초4 때 처음 들었는데 벌써 내가 고2네... 허.. 올라프 Korpiklaani - a man with a plan 우리들의 상남자 올라프, 그리고 그 올라프에게 어울리는 제목부터 a man with a plan이라는 노래다. 직역하면 '계획이 있는 남자' 정도인데... 솔직히 계획은 커녕 올라프처럼 그냥 내가 하고싶은 거 다 해쳐먹고 살겠다는 상남자스러운 노래다. 정말 강력추천한다. 그라가스 clancy brothers - beer, beer, beer 상당히 오래된 노래다. 허나 맥주에 미친 그라가스에게 너무나 어울리는 노래다. 그라가스의 성격과 같은 호탕하고 느긋한 보컬들의 목소리도 한 몫한다. 정말 어울린다 람머스 initial D - Deja vu 이거 제목 모르는 사람 많더라. 인터넷 좀 뒤졌으면 이 노래만큼 속도감 있는 노래도 적다는 것을 알거다 . 쉔 플루토니움 - learn from the past  텔론이가 소속된 유튜버 단체, 채널 좀비왕에서 개발 중인 게임 플루토니움의 ost 중 하나다. 게임 개발 인력 부족으로 17년부터 나온다 나온다 거리면서 안나오고 있긴한데, 그래도 이 게임에서 나올 예정인 노래들은 전부 띵곡이다. 그 중 하나인 learn from the past다. 쉔은 일본풍이지만 이 곡은 국악풍인데, 그럼에도 안정적인 피리소리와 쉔의 목소리가 잘 맞아떨어진다. (그나저나 대체 겜은 나온다하고 4년이 지나도록 안나오냐 야발) 세트 X Ambassadors - HEY CHILD







이 노래의 가수는 친구와 어린 시절 상당히 불량한(?) 시절을 보냈지만 가수는 갱생에 성공한 반면 친구는 그렇지 못하고 최근 결국 수감된다. 그런 친구를 위해 가수가 부른 노래가 바로 이 곡인데, 마음은 어리지만 매일 투기장에서 싸움으로 돈을 버는 세트에게 상당히 어울리는 노래다. 어린 시절 혹독하게 커 온 자신들을 추억하는 가사와 세트가 상당히 어울리는 노래.
샤코
Jagwar twin - Happy face







웃고 있지만 언제 터질지 모르는 샤코와 어울리는 노래다. 광기어린 어릿광대와 어울리는 공포스러운 분위기, 얕게 들리는 아이들의 목소리라는 모순이 샤코에게 딱 맞다.







몇 개 더 생각나면 추가하겠다. 그리고 아래는 내가 마땅히 어울리는 노래를 못 찾고 있는 챔프들
사이온 베이가 클레드





https://talk.op.gg/s/lol/tip/3919114/%EC%B1%94%ED%94%84%EB%B3%84-%EC%96%B4%EC%9A%B8%EB%A6%B0%EB%8B%A4%EA%B3%A0-%EC%83%9D%EA%B0%81%ED%95%98%EB%8A%94-%EB%85%B8%EB%9E%98-3%ED%8E%B8
마지막 정리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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