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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타를 설계하고 이득을 얻는 방법- 스압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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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뒤집개
1. 시야를 통한 한타 준비 과정.
2. 어떤 설계를 할 것인가.
3. 조합에 따른 한타법.
4. 한타 이후의 운영
5. 한타 도중의 운영

먼저 하나를 인지하고 시작합시다.
===바로 줄건 줘 마인드 입니다. ===
이기지 못할 한타는(충분한 준비를 못한) 하면 하지 마십시오.
한타는 많은 것을 건 싸움입니다.
이후에 서술할 운영법을 본다면
왜 준비되지 못한 한타가 위험한지 이해될것 입니다.
(때에 따라서는 3,4용은 물론이고 장로, 바론까지 포기해야 합니다.)

1. 시야를 통한 한타 준비 과정
한타의 승패를 가르는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한타의 중요도 비중에서 50% 정도를 차지한다고 봐야 합니다.
대부분의 한타는 오브젝트에서 발생합니다.
이는 주변에 와드를 박지 않는한 시야가 없다는것을 의미하죠.

1-1. 시야를 먹어야 하는 이유

그렇다면 우리는 이것을 이용해야 합니다.
우리가 오브젝트 주변의 정글 시야를 장악한다면,
상대는 오브젝트 주변 정글 시야를 잃을 것이고
쉽사리 정글에 진입하기 어려워 집니다.
또한 만약 정글에 진입한다면 매복이나 포킹 그리고 잘라먹기를
하기 쉬워지죠. 상대의 운영이 허술하다면 몰래 오브젝트를
치면서 공짜로 가져가기도 수월해집니다.

1-2 시야를 먹는 방법과 상황

용을 기준으로 시야를 먹는 방법을 설명하겠습니다.
용한타에서 시야를 편하게 먹는 방법은 바로 미드,바텀의
라인푸쉬 입니다. 라인을 상대 타워에 박아버리면
상대는 박힌 라인을 받아먹어야 하죠.

미드라인을 타워에 박아버리면,
미드 1자 부쉬부터 시작해 블루까지 시야를 먹습니다.
제어와드의 위치는 미드 점부쉬, 용 둥지에 박으면 좋습니다.
일반 와드의 경우 상대 미드타워에서 용으로 가는 삼거리에 하나,
블루와 두꺼비 사이에 하나정도를 넣어줍니다.

바텀 라인을 타워에 박아버리면,
바텀 3거리 부쉬부터 시작해서 블루까지 시야를 먹습니다.
이후 미드라인으로 간 뒤 미드라인을 박고 위와 같이 해줍니다.

상황이 좋다면
미드 타워와 늑대와 블루 사이의 3거리 부쉬에 와드를 한다면
일찍 상대의 움직임을 감지할수도 있습니다.

1-3 유의할 점

항상 숙지 해야할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혼자서 시야를 잡을때는 상대의 위치를 파악한 뒤에
안전하다고 확신이 들 때만 혼자서 시야를 잡아야 합니다.
혼자서보다는 여러명을 불러서 시야를 장악하는게 베스트입니다.
물론 여러명이여도 상대가 매복하고있나 아닌가를 미니맵을
보고서 판단해야 합니다.

2. 어떤 설계를 할 것인가.

두번째로 중요한 부분입니다. 한타 중요도의 20% 정도를
차지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미리 전략을 짜지 않는다면
우왕좌왕하다가 시야의 이점을 살리지 못할 수 있습니다.

시야를 잡은 쪽에서 할 수 있는 전략은 크게 4가지가 있습니다.
1. 시야를 바탕으로 포킹을 하며 상대를 갉아먹은 뒤 한타를 한다.
2. 매복을 통해서 상대를 잘라먹으며 수적 이득을 통한 한타를 한다.
3. 빠르게 오브젝트 버스트를 하며 먹어버린다.
4. 빠르게 이니쉬를 걸어버리며 선제 공격의 이점을 본다.

각각에 모두 이점을 가지고 있지만 이는 조합에 따라서
다른 설계를 해야 합니다.
포킹조합의 경우 1번이 가장 적절한 선택이며
돌진 조합의 경우 2번이나 4번이 적합한 선택입니다.
받아치는 조합의 경우 2번이 적합하며
오브젝트를 챙기는데 의의를 둘 경우 3번이 적합합니다.

3. 조합에 따른 한타법.

마찬가지로 중요한 부분입니다.
한타 중요도의 20% 정도를 차지합니다.
자신의 팀의 조합에 맞지 않는 한타법을 사용한다면
패배할 수도 있습니다.

롤의 조합은 크게 4가지로 나뉩니다.
1. 포킹 조합
2. 돌진 조합
3. 받아치는 조합
4. 유지력 조합
이는 구성된 챔피언의 성향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포킹 조합의 대표적인 챔피언들은
이즈리얼, 니달리, 제이스, 조이, 바루스, 제라스등이 있습니다.

돌진 조합의 대표적인 챔피언들은
사이온, 트리스타나, 카이사, 말파이트, 헤카림등이 있습니다.

받아치는 조합의 대표적인 챔피언들은
오른, 자야, 오리아나, 빅토르, 세라핀, 마오카이등이 있습니다.

유지력 조합의 대표적인 챔피언들은
세라핀, 니달리, 소라카, 카르마등이 있습니다.

포킹 조합의 경우 한타 전에 얼마나 많은 포킹을 하는지가 관건입니다.
이 조합은 꽝 한타가 상당히 안좋기 때문에 이전에 포킹을 넣어
상대를 갉아먹고 상대의 무리한 이니쉬를 받아먹거나 우리가
딜로 이니쉬를 거는것이 핵심입니다.
그만큼 시야가 중요한 조합입니다.

돌진 조합의 경우 한번의 이니쉬로 상대의 딜러진을 무력화
시키는것이 관건입니다. 이니쉬 실패 이후 카이팅 구도로 들어가면
무기력하게 한타를 패배하게 됩니다. 따라서 한번의 이니쉬로
상대의 딜러진을 무력화시키고 남은 탱커들을 정리하는것이 이상적입니다.
또한 상대가 포킹을 넣지 못하게 한타를 빠르게 열어버려야 조합의 단점이
들어나지 않습니다.
맞기만 한다면 피관리가 힘들어서 한타를 져버리는 경우도 왕왕 있습니다.

받아치는 조합의경우 상대의 포킹을 조심해야 합니다.
대체로 능동적인 이니쉬 수단이 부족하기 때문에 포킹조합을
상대로 무력하게 질 때가 많습니다. 따라서 빡빡한 시야 장악을 통해서
매복 플레이를 하거나 카이팅 구도로 만드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유지력 조합의 경우 한번에만 터지지 않는다면 괴물처럼 버티며
어그로 핑퐁을 계속 하며 앞라인 녹이기 싸움을 하는것이 이상적입니다.
주의할 점은 유지력의 축을 담당하는 챔피언이 잘리지 않게 조심하는 것 입니다.
만약 축이 사라진다면 다른 조합보다 저항하는 힘이 부족해지기에
시야를 빡빡하게 잡으며 포지션 관리가 중요합니다.

#남은 10%는 개인의 피지컬에 의한 변수이며 이는 우리가
계산할 수 없는 영역입니다.

4. 한타 이후의 운영

한타를 한다면 이를 통해 얻어가는 것이 있어야 합니다.
1. 라인관리를 통한 디나이
2. 타워 채굴이나 파괴를 통한 직접적 이득
3. 카운터 정글을 통한 이득
4. 오브젝트를 통한 이득
5. 상대 정글 시야 주도권

킬을 통한 수입 이외에 이 5가지 정도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중 필수적으로 얻어야 하는 이득은 3,4,5번 입니다.
1번과 2번은 이중 하나만 얻어가면 충분합니다.

- 설명이 필요한 부분
한타 승리 이후 라이너들은 빈 라인으로 돌아가 타워에 웨이브를
박아버리면 상대는 cs와 경험치 손실을 추가적으로 보게 됩니다.
또한 상대가 cs를 받아먹게 강제함으로 추가적인 다이브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상대 캠프의 가치는 아군 캠프의 2배입니다. 상대 정글의 성장을 말리면서
아군의 성장을 도모하기 때문이죠, 또한 상대의 동선낭비를 유발하며
상대의 동선을 예측가능하게 해줍니다.

상대 정글 시야를 가져간다면 상대의 팀적 움직임이나
정글러의 위치를 파악하며 안전한 플레이를 보장합니다.

5. 한타 도중의 운영
한타도중 한타를 해서 얻는 이득보다 큰 이득을 볼 수 있다면
다른 플레이를 해도 좋습니다. 사이드를 밀면서 오브젝트 4:5 대치를 하거나
라인으로 회군해서 오브젝트를 주고 타워를 밀어버리는 식이거나
더 가치가 있는 오브젝트를 챙기며 교환하는것이 이에 포함됩니다.
다만 이런 운영은 팀적인 콜이 완벽해야 하며 어설플 경우
싸먹히며 최악의 구도를 그릴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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