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모든라인을 가는 흔히말해 올라이너 유저이다.
그중에서도 원딜은 특히 더 많이 한 편에 속하는데, (듀오갈때 서폿인 친구들이 많았기에)
모든원딜을 전부 다해봤고 거의 대부분의 원딜을 7단계를 찍었으며 원딜과 묶여다니는 서폿을 알아야하기때문에 서포터도 7단계를 찍은것도많다.
이에 바텀에 대해 지금까지 얻은 지식과 이해도를 설명하겠다.
우선 원딜 챔프마다 플레이해야하는 방식이 다르지만 원딜이 기본적으로 갖추어야하는 기본적인 소양부터 이야기하자면
1. 최대한 죽지않고 딜하기
2. cs 잘먹으며 팀원들중 가장 성장에 욕심내기
3. 서폿과 소통을 잘하기
4. 암살자뿐만아니라 원딜들을 한타때 잠시동안 무력화 시킬수 있는 챔프에 대한 이해도를 쌓기
등등이 되겠다.
1. 최대한 죽지않고 딜하기
이부분은 후반으로갈수록 더 중요해지는데, 롤은 포탑을 미는게임이다. 그래서 한타직후 포탑을 가장 잘미는 원딜이 살아있냐 없느냐에 따라 상대팀의 포탑을 어디까지 밀수있느냐가 달라진다. 35분이 넘어간후 5명이 죽는상황이 발생하면 한타한번에 넥서스가 터지는 상황도 나온다.
또한 에픽몹(용, 바론)등 도 대부분은 원딜이 있어야 먹을수있는상황이 많기 때문에(물론 미드 정글 탑 챔프에따라 원딜이없어도 알아서 먹는경우도있지만 ex)워익,마이, 야스오,요네, 말자하 등) 원딜이 한타끝나고 살아있는 것은 추가적인 이득을 취하는부분에 있어서 아주아주 중요하다.
또한 한타에서 졌어도, 원딜이 살아있다면 상대팀 입장에서도 후반게임이고 원딜이 잘큰상태라면 원딜과 만약 탱라인이 같이살아있는 상태라면 포탑을 밀기 부담되어 카정이나 에픽몹등 다른 이득을 취하러가기때문에 게임의 승패가갈리는 위기를 모면 할 수 있다.
이 1번에서 대표적인 프로게이머로 따지자면 현 아프리카, 전 SKT T1출신 뱅이 있다.
사진출저: 데일리 이스포츠
뱅을 보면 항상 대부분 죽지를 않고 안정적으로 딜링하고 안될것 같은 한타가 열릴때 평타 한두대 치다가 곧바로 손절 때리고 혼자살아나가 한타망하고 게임끝날거를 시간을 더 끌어주어 팀에게 기회를 주는 경우가 많았다. 그렇다고 사리면서 딜을 안넣는것은 아니고
항상 보면 뱅이 딜량 1위하는경우는 엄청 많았다. 손절칠거는 얼른 손절치고 딜해줄거는 딜 다해주고 빼고치기가 완벽한 플레이를 했기 때문에 롤컵 우승 2회에 그밖에도 여러 우승커리어를 가진것이다.
그리고 이런 한타망하고 안망하고 각은 보통 원딜이 가장 잘보는 경우가 많은데 보통 한타의 승리공식은 항상 성립하는거는 아니다만 원딜이 빨리 죽느냐 안죽느냐가 가장중요한 열쇠이고, 또한 원딜 자신도 앞라인이 잘버텨주고 있고 상대팀이 자신을 쉽게 물수있는 구도를 자신이 가장 잘알고 있고 흐름또한 가장 잘 느낄수 있기 때문에 뱅이 이러한 판단을 빠르게 내리는 선수라는것은 롤 한타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던것으로 볼 수 있다.
뱅 현역시절 역시, 라인전도 물론 강하긴했지만 라인전보다는 한타때 안정적인 포지션과 딜링으로 유명했었다.
ex) 15년도 롤드컵때, 중간지표에서 뱅은 kda 23, 딜량1위를 기록했다. ㄷㄷ;
+굳이 또 뱅과 같 은플레이스타일을 가진 선수가있다면 전 그리핀 현 edg 바이퍼가 이에 해당한다.
한마디로 죽지않고 딜하기가 가장 완벽한 원딜러로서의 자세이자 팀원들도 원딜에게 가장 바라는 자세가 되겠다.
이와 반대로 원딜이 죽으면서 딜하는 플레이도 있기는 하다만,
다들 롤 많이해보면 알겠지만 팀원들중 무작정 상대가오던말던 라인 다밀면서 딜 넣을 거 다 넣고 죽은담에 오버데스하는대 죽으면서 딜을 다넣으니 딜량 1등하는 그런 상황이 발생할 때가 많다.
물론 죽으면서 딜하는플레이가(던지는게아닌 옳은방향으로) 이거랑 같다는 플레이는아니고 한마디로 죽을거 두려워하지않고 원딜이 딜을 넣으면 확실히 죽지않는것을 최우선으로 신경쓰면서 딜할때보다는 딜을 많이 넣는것으 사실이긴하다. 그리고 팀원들이 너무 못할경우는 원딜이 이런플레이를 보여줘야 슈퍼하드캐리가 되기 때문에 원딜유저라면 팀원들 못믿는 솔랭일경우 원딜로 티어를 올리고싶다면 해내야하는 플레이이다.
제압골드를 주더라도 내가 죽고 2~3명따면 나머지 팀원들이 뭐 해줄테니까 최대한 피할꺼 다피하고 딜넣고 죽어보자! 라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하는 플레이 이다.
특히 같은팀에 원딜역할을 대신해줄수있는 (에픽몹,포탑에 영향력이있는) 챔프가 있다면 자신의 죽음을 두려워하지말고 딜 넣을 준비를 해야한다.
이와 같은 방향으로 쉽게 예시를들자면 원딜혼자 잘컷을때 원딜이 자신의 피지컬(스킬을 피하고 스킬을 맞추고)가 자신이 있다면 먼저 앞포지션을잡으면서 흔히 말해 딜니쉬(딜넣으며 이니쉬)를 거는경우가 있다. 프로게이머중에서는 데프트나, 에이밍 같은 선수들이 이에 해당한다.
이런경우 원딜이 슈퍼 하드 캐리하는 경우도 종종나오지만 평범한 브실골플다의 솔랭경우는 원딜이 앞포지션잡다가 cc하나걸리고 죽은다음 팀원차이 ㅈㅈ를 치는경우가 매우많다.
자신의 플레이를 믿을 수 없고 자신감이없다면 먼저 원딜로 앞포잡으면서 딜넣을 준비는 접어두고 뒤에서 각나올때만 들어가주자.. 하지만, 애초에 이런마인드라면 솔랭으로 원딜해서 점수올릴생각은 하면안된다.
그 시점부터는 티어를 올릴 자세가되어있는 것은 아니니 그냥 실력을 더 올리던가, 아님 다른 라인 연습을하자.
지금 이렇게 말해서 최대한 죽지않고 딜하기가 걍 뒤에서 사리라는 말로 껴질수도있는데, 안죽을거 안죽으며 다피하면서 딜하다가 진짜안되는각만 빠지는 플레이랑 걍 뒤에서 이즈로 q만날리거나 맨뒤에서 평타만 치는 그런 플레이랑은 완전 다른거 제발 이해해주면 좋겠다.. 흑백논리로 내말을 받아들이지 말아달라는소리다.
2. cs잘먹으며 팀원들중 가장 성장에 욕심내기
이는 lck나 어느 롤 프로경기만봐도 알겠지만 항상 원딜한테 cs를 몰아주고
원딜이 크는것은 결국 게임 승리의 열쇠이다.
당연하지만, 롤은 포탑미는 게임이고 포탑을 밀려면 에픽몹을 먹으면 포탑밀기 더 쉬워지는것도 맞고, 에픽몹과 포탑에 가장 영향력이 큰것은 원딜임은 변하지않는다.
한마디로 가장 팀원들중 성장이 잘되야하는것은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은 원딜이 맞다.
오죽하면 원딜왕자님이라는 별명도 있을까.. cs는물론 정글러의 정글몹도 2코어때부터는 3코어이상을 빨리 띄우기위해 자신이 몰아서 다먹는 경우도 적지않기 때문이다.
극단적으로 2018년도 시즌에는 원딜이 강타들고 원딜이 정글몹이고 라인이고 다먹는 메타도 나왔었다..
후반에 4용이 먹히건, 바론을 먹히건 장로를 먹히건, 원딜차이가 심하게 난다면 그런 불리한게임도 역전가능할 정도로 중요한 라인이다.
요새는 상체메타게임때문에 숟가락(현시점 2021년 시즌초)라는 별명도 생겼지만, 그래도 원딜이 3코어이상게임인 후반게임을 가면 중요한것은 아직도 변하지않는다
이렇게 게임의 승리에있어 후반을간다면 결국엔 5라인중 가장 중요한 라인이니
자신이 솔앵에서 원딜로 점수를 올리고 싶다면 버스탈생각을하지말고 cs자기가다먹고 정글도 양해구해서 다먹고 상대원딜보다 평타 더 많이때리고 스킬더 잘피하고 캐리할 마인드로 할생각을 해야한다.
성장 천천히 해서 맨 뒤에서 '저원딜입니다 죽이고싶으시죠?' 어그로만 끌꺼면 그냥 다른라인을 알아보는 것이 맞다.
프로게이머중에서는 가장 성장욕심 많이내는 선수로 유명한선수는 중국 프로게이머인 전 rng출신 우지가 있겠다. 성장욕심내는만큼 캐리력을 보장하는 원딜이다. 잘죽지도않고 딜 넣을거 다넣고.. 단점은 우지팀은 우지를 위주로한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우지가 죽으면 게임이 기우는 경우가많다.
3. 서폿과 소통을 잘하기
이것도 매우 당연한소리지만, 원딜은 바텀(하단)라인에 혼자서는 솔라인이 아닌 서폿과 2명에서 2:2를 하는 라인이다. 즉, 딜각 킬각을 혼자 보는 것이 아닌 서포터와 동시에 봐야하는 경우가 95%이다.
2명이기 때문에 한명에게 딜이 포커싱이 될경우 같은팀 서포터가 반응을 못하면 순간적으로 2:1이되는것이기 때문에 솔라이너 1:1매치보다 훨씬 쉽게죽는것도 당연지사고
반대로 서포터가 반응을 잘한다면 상대 정글까지추가되도 원래는 죽는각도 살리거나 역관광으로 죽일수있는각도 많이나온다.
이에 따라, 원딜은 원딜캐릭더들만 이해를 하고있으면안되고 서포터의 스킬들도 잘 이해하고 있어야한다.
보통 바텀라인에서 킬각은 원딜들보다는 cc를 거는 서포터가 먼저 보기 마련인대,
원딜들은 상대팀 서포터의 cc기의 이해도를 높여 사거리를 주지않고 맞아도 이길수있거나 피하면서 딜할 준비를 해야한다.
이렇게 바텀에서 싸움의 핵심인 cc기를 거는것은 보통 원딜이아닌 서폿이 되는경우가 많기 때문에 바텀 라인전은 서폿이 중요하다는 소리가 많이 나오는 것이다. 물론 항상 그런건아니고 캐릭에 따라 다르다.(아펠중력포, 자야e등 원딜이 cc기를 거는경우도있다. 잘하는 원딜은 위에서 설명한 딜니쉬로 2:2교전을 열기도한다.)
계속 설명했듯이 서폿의 이해도도 높아야하기 때문에, 같은팀 서포터가 킬각을 보거나 딜각을 보았을때 0.1초라도 먼저 호응을 해줘야하기 때문에 서폿과의 호흡이 중요한대 특히 선2렙이나 선3렙 혹은 선6렙각때 서폿과의 합은 매우중요하다.
보통 솔랭에서 둘다 같은생각을 하고있기는 확률이 적기 때문에, 이 때문에 서로 소통하여 같이 각을 보기위해 바텀에 듀오를 많이 가는 것이다. 다시말하지만 혼자서는 라인이 아니기 때문에 둘중 한명이 너무못하면 다른 쪽이 매우 잘해도 평범한 상대팀 2명에게 질수 있다.
예를들어, T1원딜러 테디가 자유랭크에서 브론즈서폿과 라인이 걸렸는대 골드 플레 봇듀에게 라인전을 진경우도 있다.. 이정도로 서폿원딜은 때낼수 없는 관계다.
이때문에 서폿이나 혹은 원딜이 같은팀 서폿원딜이 너무 맘에안들경우 화나서 라인 탈주하고 로밍가는 경우가 발생하는것이다. 왜냐하면 한명이 못하면 혹인 합이 안맞으면 라인전에서 자신도같이 썩어버리고 망하기 때문이다.
또한 라인전이 끝난 운영단계에서도, 원딜옆에 서폿이 없으면 원딜이 물려 죽는경우가 너무 많다, 서포터랑 같이 얘기해서 시야가없으면 서폿과 같이행동하는것이 안전하기 때문에 서폿과 잘이야기하여 행동해야 자신이 죽는 확률을 더 줄일것이다.
또한 한타에서도 자신옆에 서포터가 없다면 원딜을 무는 상대방의 입장에선 난이도가 매우 급감하기 때문에 유리한 한타가아니라면 서포터를 이니쉬용으로 쓰는 것보다는 자신을 지켜주는방식으로 플레이하도록 서로 말을 맞추어놓아야한다. 한타에서는 진짜 너도나도 원딜이 각만 살짝내주면 아니 각을 안내줘도 어떻게든 원딜을 무력화시킬려고 하기 때문에 원딜은 정말 서포터와 같이 헤쳐나가야 승리 할 수 있다.
4. 암살자뿐만아니라 원딜들을 한타때 잠시동안 무력화 시킬수 있는 챔프에 대한 이해도를 쌓기
이는 위에 1번에서도 많이 강조한 것이지만, 원딜은 한타에서 대부분 가장 중요한 포지션이고 그에따라 어그로도 가장많이 쏠리기 때문에 자신을 무력화시키는 챔프들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야 그에 방어하고 대처하여 딜을 뽑아내거나 생존할수 있어야한다.
즉, 바텀라인전만 생각할 것이아닌 상대팀 상체라인도 알고 행동해야한다.
제드, 르블랑, 탈론, 카직스 등 암살자들이 어떤식으로 자신의 스킬이 빠지거나 자신의 포지셔닝, 무빙에 따라 어떤 스킬을 쓸지도 알고 있어야하고
나르, 말파이트, 가렌 등 원딜러들을 집중적으로 물어버리는 캐릭터들에 대해 점멸 궁각이라던가 그런것도 생각하고있어야한다.
한마디로 한타때 가장 머리가 골치 아프며 심장이 떨리는 라인이다. 하지만 프리딜각이 나오는 순간 폭발딜링으로 가장 속시원한 라인도 원딜이다.
이는 그리고 3번에서도 강조했지만 서포터들도 원딜을 어떻게 상대팀들이 무는지도 알고 그에따라 스킬을 같이 써줘야하기때문에 원딜혼자 생존을 잘할수있다고 혼자살아나갈수 있는것은 아니기 때문에 같이 듀오하는 서포터도 모든라인 챔프에대한 이해도가 원딜만큼 높아야한다.
이제 기본적인 것은 다 말했고 원딜 챔프하나하나 이해를 해아한다.
원딜은
드레이븐, 루시안, 미스포츈, 바루스, 베인, 사미라, 세나, 시비르, 아펠리오스. 애쉬,이즈리얼, 자야, 진, 징크스, 카이사, 칼리스타, 케이틀린, 코그모, 트리스타나, 트위치 이렇게 존재한다.
예외적으로 야스오, 스웨인, 블라디미르, 하이머딩거, 직스도 간혹온다만 이경우는 메타에 따라 너무 변하기 떄문에 제외하겠다.
이 원딜에 대한 내용은 앞으로 하나하나 따로 업로드 할거고, 위의 블로그 링크를 들어온다면 저글 뒤에 계속 쓰고있는 원딜에 대한 내용을 미리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읽어주셔서 매우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