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드 판테온 장인으로 이름을 알린
팀운 아작난 사람이라고 합니다.
저번에 판테온의 소소한 팁이나 템트리 강의를
한번 올렸었는데 많은 분들이 봐주시고 사랑해주셔서
인기글 3위까지 갔었고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질문까지 많이해주셔서 저도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고,
오늘은 좀 더 심화된 과정과 함께 판테온 너프관련 이야기를
이 글 보시는 분들께 전해드리면 어떨까 해서
다시 글을 한번 또 쓰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또 쓰게 해주신 옵지 유저분들께 영광입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일단 판테온 너프관련 이야기를 할텐데요.
이번 판테온 너프는 미드판테온이 아닌 정글판테온 저격 너프입니다.
판테온 챔피언 자체 너프는 Q 1.2렙 쿨타임 증가입니다.
이것만 보면 미드판테온 너프라고 생각하실 수는 있는데요,
선혈포식자 포함 흡혈템트리들이 너프를 먹으면서
정글 판테온은 더이상 다른 챔들에 밀려 쓸 수 없는 상태입니다.
너프 소식 들은 이후 전라인 판테온을 실험해본 결과는
미드/원딜 판테온 제외 나머지 라인 판테온은 비추천입니다.
탑은 탱커를 판테온이 쉽게 잡지 못할뿐더러 이번 너프의 영향이
타격받아서 더욱 초반에 탱커에게 힘을 쓰지못합니다.
더군다나 탱커도 딜탱이 다 되기때문에 판테온이 약해집니다.
정글은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이번너프와 템너프에 영향을 받고
큰 타격을 입어서 더이상 손을 쓸 수가 없는 상태입니다.
서폿 판테온도 탑과 비슷하게 영향력도 적고 초반도 너프를 먹어서
서폿도 추천은 드리지 않음과 함께 승률이 가장 좋지 않은 라인입니다.
Q. 원딜 판테온은 왜 추천하시는건가요? 별로일 것 같은데...
A. 지금 원딜 메타 자체가 큰 영향력이 없어서 미드 판테온 다음으로
쓸만한 라인이 원딜 판테온입니다. 템은 미드 판테온과 비슷한데
밑으로 가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Q. 원딜 판테온 영향력을 키우면 트롤이 생길 것 같고
오히려 욕을 더 먹으실 것 같습니다. 팀에게요.
A. 애초에 지금 1티어 원딜이 사실 진 카이사 사미라 정도인데요,
셋다 플래시가 없을경우 원콤나는 챔피언들입니다.
서폿 상성을 타기야 타지만 CC연계를 노블레스 서폿들과 함께 시켜서
힘을 발휘하면 중후반에는 판테온의 영향력이 미드처럼 드러납니다.
+유미서폿 같은거 나왔을떈 원딜판테온 하려하지말고
닷지를 추천드립니다. 저는 유미를 믿지 않아요.
>> 이제부터 판테온 심화과정 강의 공개 합니다.<<
*** 집중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가장 무난한 템트리로 중후반에 팀에게 보탬.
>> 3코어까지는 사실상 고정이라고 말씀드리는 템트리입니다.
월식+블클+죽무<< 이 템트리는 어느판이든 가장 무난한 템트리입니다.
상대에 티모 문도 등 지속딜이 있다면 블클대신 죽무를 먼저 가주시구요.
근데 그런 상황이 아니라 딜탱이 2~3명 이상이고 지속딜도 없다 하면
블클을 먼저 올리시면 되겠습니다.
>> 상대 AP가 많이 잘 큰 상황이면 ( 예시로 정글 니달리 엘리스)
월식을 올리기 전에 주문포식자 올리신 뒤 월식 올리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양 팀 전체 팀스코어는 비슷하지만 난 잘커서 1대1은 다 이길 수 있고,
딜로 찍어 눌러서 게임을 주도해야 할 게임판.
>> 이럴떄는 월식+징수의총 까지 고정 템트리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상대 cc가 많을때는 3코어로 밤끝 가시면 되고,
이속으로 추격을 해야할때는 요우무 추천드립니다.
그 이후 템트리는 상황에 따라 선택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 상대 AP가 많이 잘 큰 상황이면 위에 1번과 마찬가지로 월식 올리기 전에
주문 포식자를 먼저 올리시고 월식 올리시면 되겠습니다.
3, 유통기한이 전혀 없는 판테온 최종 템트리 소개.
>> 이 템트리는 사실 2번과 이어지는 상황이라고 말은 할 수 있겠습니다.
> 월식+징수의총+요우무+독사+세릴다+밤끝< 이 템트리가 왜좋은가요? 라는 질문을
하시는분들이 당연히 있을 것 같아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렇게 6코어를 완성하면 물리관통력은 76에 방어구 관통력은 61% 입니다.
여기서 왜 신발을 팔고 극딜 템트리를 가는것이냐.
물론 그냥 저렇게 막무가내로 올리는 것은 아니고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위에 2번과 연결이 됩니다.
양 팀 스코어는 비슷하지만 나혼자만 많이 잘크거나 압도적인 성장일때 갑니다.
>> 독사나 밤끝 둘 중 자리하나에는 신발이 있어야하구요.
나머지 또 독사나 밤끝 둘중 하나 자리에는 가엔이 있어야합니다.
한마디로, 월식+징수의총+요우무+세릴다 까지는 고정이란 말씀입니다.
즉 가엔을 먼저 살수 있는 상황이면 5코어엔 가엔이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죠.
저렇게 6코어 완성 전 템트리는 (월식+징수의총+요우무+세릴다+가엔+신발)
이게 30~40분쯤 가장 무난하게 굴러가는 템트리라고 저는 말할게요.
>> 근데 여기서 또 꿀팁을 드리자면 가엔 사시기 전에 초시계 먼저 사는것은
당연히 아실분들은 아시는 지식입니다. 필수중의 필수에요.
초시계 하나로 한타한번에 스노우볼이 오지게 굴러갈겁니다.
4. 너프 그 이후 판테온 룬 총정리.
First. 주 룬 : (정밀) 정복자ㅡ승전보ㅡ민첩함or핏빛길ㅡ최후의일격
보조 룬:(영감) 비스킷ㅡ시간왜곡물약
파편 : 적응형9ㅡ적응형9ㅡ방어or마저
>> 첫번쨰 룬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판테온이 강인함을 가지 않는이유는 신발때문입니다.
상대AP가 많을경우 주포 하나로는 모자라서
신발로 헤르메스도 가는데요, 헤르메스를 가기 위해서는
강인함이라는 룬을 포기해야합니다.
이번시즌 헤르메스에는 강인함 효과가 붙어있어서
룬에 강인함 찍고 헤르메스 신을 올리면 매우 비효율입니다.
강인함 포기하고 민첩함이나 핏빛길 들고 헤르메스 가시면
강인함효과와 함께 cc대응+마저25를 추가로 얻습니다.
(파편중 마지막 파편에 마저8을 들경우 33추가마저입니다.)
>> 저는 월식 피흡을 더 보태기 위해서 핏빛길을 선택합니다.
헤르메스를 가야할 판에만 저 두개중에 하나를 선택하는건데요,
민첩함이나 핏빛길이나 룬 고르시는분의 취향이라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Second(Final) 주 룬: (정밀) 정복자ㅡ승전보ㅡ민첩함or핏빛길ㅡ최후의일격
보조 룬: (지배) 피의 맛ㅡ궁극의 사냥꾼
파편 : 적응형9ㅡ적응형9ㅡ방어or마저
>> 두번째 룬이자 마지막 룬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주 룬인 정밀에 대해서는 설명을 방금 위에서 드렸으니까
보조룬에 대해서만 설명을 할께요.
>> 제가 저번 글에서 제드나 파이크 등 ad가 까다롭다고 한 적이 있는데요,
이 룬이 제드 같은 ad 상대하기는 좋은 룬인것 같습니다.
피의 맛으로 q포킹날려서 스택 채울겸에 피 채우고
궁극의 사냥꾼으로 궁 쿨 줄여서 로밍 최적화 하기도 좋고
이 룬도 나쁘지는 않은 룬인데 한번 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사실 영감에서 비스킷이랑 시간왜곡물약 드는게 버티기+즉시회복 때문인데
보조룬을 지배들경우 굳이 부패물약 대신 도란의검이나 롱소드 가셔도 좋습니다.
예시로, 도란의검+1포 or 롱소드+충전형 포션 이런식으로요.
근데 르블랑같은 것 나왔다? 존버해야겠죠 도란방패 가시면 무난합니다.
>> 파편 드는것은 위에 1번 룬과 같습니다.
5. 판테온 카운터 + 밴 카드 추천
>> 이 기준은 미드 기준입니다.
이기기 힘든 카운터 : 다이애나/르블랑/애니비아/ 등 딜탱ap
까다로운 상대 : 제드/파이크/말파/레넥/가렌
>> 밴 카드 추천 : 제드 or 말파
>> 밑에 이 기준은 원딜 기준입니다.
이기기 힘든 카운터 : 상대 탱커 서폿
까다로운 카운터 : 세나 케틀 트타
>> 밴 카드 추천 : 세나 or 1티어 탱커서폿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개인적으로 느낀 것이기에
댓글에서 카운터 관련 질문은 답변드리진 않겠습니다.
6. 마지막 판테온에 대한 이야기.
>> 여담을 살짝 해드리자면 판테온 사소한 팁은 제 프로필 누르시면
바로 밑에 판테온 팁정리라 해가지고, 입문하시는 분들을 위해 적어놓은 글이자
판테온에 대해 장인으로서 처음 판테온을 강의해보는 글입니다.
>> 아 그리고 판테온이 앞으로 너프를 더먹을지는 모르겠지만
이정도면 밸런스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기에
이 밸런스패치에 대한 부분은 앞으로 지켜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밸런스패치 버프 너프를 하는것이 아니니까요ㅎㅎ
>> 그리고 아직 미드 판테온은 살아있어서 진짜 쓸만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카운터관련 질문 외 판테온 관련 질문 남겨주시면
제가 진짜 정성으로 답변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