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유튜브든 커뮤니티든 어디에서든 미니맵 잘보라고 강조를 합니다
그래서 이제 5년전 브실골들이랑 비교 하면 맵은 잘봐요
그런데 이제 판단력이 너무 떨어집니다
예를 들어,
제가 탑 카밀 9/2/7 정도라고 쳐봅시다. 너무 잘커서 상대탑과 2레벨 이상 차이가 나요.
그러면 카밀의 스킬셋을 응용해서 스플릿을 할 수 있어요.
스플릿을 하면서도 내가 매우 강력하기 때문에, 2:1 혹은 3:1도 거뜬히 해요
그래서 탑 2차 포탑까지 미던 와중에, 상대 원딜러랑 정글러가 저한테 붙어요.
그러면 내가 매우 잘컸기 때문에, 해볼만하다 싶어서 원딜, 정글 둘 다 잘라요. 그러고 저도 같이 러브샷 당했죠.
그럼 이제, 상대의 주력 딜러인 원딜을 잘랐고, 오브젝트를 챙겨주는 정글까지 자른데다가 4:3 상황이죠?
그럼 여기서 브실골 분들이 하는 행동은 뭘까요?
1. 3:4 상황이니까, 강제 한타 열고 미드를 밀자!
2. 상대 정글 카정을 하자!
3. 정글러가 잘렸으니 오브젝트를 챙기자!
4. 음~ 미드에 있자
배치를 보면서 70% 이상이 4번이었습니다.
어영부영 미드에서 오는 미니언만 먹고있어요
원딜만 몰아주냐? 그것도 아니죠. 미드랑 같이 먹고있어요 그래서 바텀은 빅웨이브가 쌓여있어요
그럼 만약 제가 2:1 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우리팀이 다 위로 올라와요
그럼 전 어떻게 되나요?
스플릿 운영에 실패한 겁니다.
왜 우리팀이 올라왔을까요?
" 미니맵 보고있는데 싸우길래 "
진짜 이 말 99번은 들었어요
괜히 적 정글쪽으로 올라오다가 와딩도 잘 안되있겠다. 상대가 좋다고 대기해서 짤라버리면
저도 망하고 우리팀도 망해요
ㅡㅡ 맵은 볼줄 알아요 이제 대부분
그러면 이제 맵보다 중요한게 판단력입니다
브실골플 정도는 판단력에 따라서 나뉘는 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