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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1 아트록스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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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록스 아트록스 아트록스 아트록스 아트록스 일단 저는 다3 아트록스 유저입니다. 시즌 8 룬 리메이크 직후부터 아트록스를 시작했고 매 시즌 아트록스 모스트1입니다. 아트록스 장인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아트록스에 대한 이해도가 있다고 생각하여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글은 크게 룬, 아이템, 인게임 플레이 셋으로 나누어서 설명할 예정입니다.

1. 룬 image 룬은 기본적으로 똑같습니다. 정복자-승전보-전설:강인함-최후의 저항까지는 고정이며 상대에 따라서 피의 맛-굶주린 사냥꾼 혹은 뼈 방패(재생의 바람)-소생입니다.

간단하게 보조룬으로 지배를 드는 상대, 결의를 드는 상대를 짚고 넘어가자면

지배를 드는 상대 가렌 나서스 럼블 신지드 오른

결의(뼈 방패)를 드는 상대 레넥톤 루시안 리븐 볼리베어 아칼리

결의(재생의 바람)를 드는 상대 갱플랭크 다리우스 라이즈 제이스 피오라

일단 각 케이스 별 5명씩 나열해두었고 해당 챔피언들의 특징을 통해 상대 별 룬을 드시면 되겠습니다.


2. 아이템

2-1) 선혈포식자

가장 관심이 있으실 사안인 것 같습니다. 우선 어제 적었던 대로 신화아이템은 선혈포식자를 갑니다.

선혈포식자 뭐 하나라도 아트록스한테 안 좋은 특성이 없습니다. (체력, 공격력, 스킬 가속, 체젠, 피흡, 잃은 체력 비례 공격력 증가) 선혈포식자의 사용효과인 갈망의 가르기는 잃은 체력에 비례해 피흡량이 늘어나 포탑 다이브가 더 용이하게 되었습니다. 한타 상황에서도 앞에서 비비다가 체력이 없을 때 갈망의 가르기로 3명만 맞춰도 체력이 한 번에 훅 차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콜필드-점화석-선혈포식자가 더 효율성이 좋은가, 점화석-선혈포식자-콜필드가 더 효율성이 좋은가는 현재 연구중에 있습니다. 선혈포식자가 3300원으로 비싼 편이라는 점, 아트록스가 선 귀환템으로 판금 장화(전 닌자의 신발)나 헤르메스의 발걸음을 올리는 경우도 적지 않다는 점을 보아 선혈포식자를 빠르게 올려 안정감을 더할 것인가, 혹은 기존과 같이 점화석-콜필드를 맞춰 빠른 스킬 가속 20을 가져갈 것인가에 대한 연구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해당 관련해서는 틈틈이 본 글에 추가하겠습니다.


2-2-1) 굶주린 히드라, 죽음의 무도

굶주린 히드라 죽음의 무도 어제 올린 글에는 상대에 AP가 많을 때는 히드라, AD가 많을 때는 죽음의 무도를 올린다고 작성하였습니다. 굶주린 히드라가 이번 시즌 들어서 스킬 가속과 스킬에도 티아맷 효과가 적용되는 버프를 받아 라인 클리어에도 상당히 좋아지고 쿨감이 필요한 아트록스에게 고려해볼 만한 아이템이 되었습니다.

반면 죽음의 무도는 마법저항력이 사라졌고, 그 대신 처치 관여시 고통 무시(도트뎀) 효과가 사라지고 2초간 이동 속도가 30%만큼 상승하는 한타와 추노에 있어서 아주 유용한 효과가 추가되었습니다. 따라서 상대가 올 AP이거나 4AP 1AD가 아닌 이상 죽음의 무도를 올리는 것이 여전히 유용할 것 같습니다.

수정) 죽음의 무도에 피흡효과가 사라진걸 이제야 발견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사실상 죽무를 필수적으로 올릴 필요가 없어졌네요. 선혈포식자-블클-스테락-히드라 빌드로 가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2-2-2) 스테락의 도전

스테락의 도전 깡딜 증가가 사라지고 생명선 효과 발동 시 강인함 증가가 사라져, 사실상 너프를 받은 스테락의 도전입니다. 그럼에도 아트록스에게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이 스테락이라고 생각합니다. 체력과 공격력, 여기에 생명선 효과만 해도 아트록스가 한타에서 버티는 데 아주 유용합니다.

2-3으로 놓지 않고 2-2-2로 놓은 이유는 굶주린 히드라-죽음의 무도와의 연계성 때문인데요, 굶주린 히드라와 죽음의 무도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방어력의 유무입니다. 즉 죽음의 무도는 어느정도 탱킹에 도움이 되는 요소가 있는 반면 굶주린 히드라는 어디까지나 극딜 템, 그 중에서도 암살자들이 주로 가는 템이므로 탱킹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사실상 CC기에 취약한 아트록스가 CC연계에 당한다면 피흡은 없는거나 마찬가지구요.

따라서 1,2코어는 선혈포식자-칠흑의 양날 도끼 고정이므로 굶주린 히드라 빌드를 올릴 때에는 3코어로 스테락의 도전을, 죽음의 무도 빌드를 올릴 때에는 4코어로 스테락의 도전을 올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3) 최종 아이템 빌드

시작 아이템 도란의 방패 도란의 검 체력 물약 투명 와드

첫 귀환 아이템 점화석 콜필드의 전투 망치 처형인의 대검 판금 장화 헤르메스의 발걸음

핵심 아이템 선혈포식자 칠흑의 양날 도끼 스테락의 도전 굶주린 히드라

상황별 아이템 정령의 형상 란두인의 예언 화공 펑크 사슬검 맬모셔스의 아귀 가시 갑옷 수호 천사 죽음의 무도

최종 아이템 선혈포식자 칠흑의 양날 도끼 스테락의 도전 굶주린 히드라 헤르메스의 발걸음 (헤르메스의 발걸음 <-> 판금 장화) (마지막 6번째 칸은 상황별 아이템에서 해당 상황에 맞는 아이템 적용)


3. 인게임 플레이

3-1) 초반

근접 브루저가 많이 오는 탑 라인에서 아트록스의 Q사거리는 꽤나 경쟁력을 가집니다. 상대의 CS를 Q 1타와 2타로 디나이 해주시고 3타는 아끼면서 Q쿨감을 노리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트록스는 선 2레벨이 중요합니다. 물론 다리우스, 피오라, 이렐리아와 같이 1렙이 상당히 강한 챔피언 상대로는 CS를 포기하고 최대한 당겨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당 챔피언들 이외에 탱커나 초반 딜교가 약한 챔피언인 경우 선 2레벨을 찍은 뒤 QE를 활용한 딜교로 최대한 이득을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2라인에 3번째 라인 전사 미니언 2개를 먹으면 3레벨이 찍힙니다. 선 2레벨이 찍혔다는 가정 하에 딜교를 성공적으로 하면 선 3렙 또한 자연스럽게 찍히게 됩니다. 이때는 상대 정글러의 동선을 생각하여 W까지 활용한 딜교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6렙 이전까지는 아트록스가 갱킹에 많이 취약합니다. 이동기인 E도 벽을 넘어간다는 장점 외에는 그 이동 거리가 짧기 때문에 갱 회피에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습니다. 해당 사항을 염두에 두시고 계속해서 원거리 딜교를 진행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Q가 없는 아트록스는 많이 취약하니 그 점 또한 생각하셔야 합니다. 쿨감이 어느정도 나오기 이전의 Q는 쿨타임이 8~10초로 많이 긴 편입니다.

6레벨을 찍으면 대부분 첫 집타임에 점화석을 뽑고 올 시점입니다. 이때부터는 궁의 공격력 증가, 피흡을 통해 상대 정글이 갱킹을 왔을 때 역관광이 가능해집니다. 피오라, 이렐리아, 카밀과 같이 아트록스를 카운터 칠 수 있는 챔피언 이외에는 강하게 딜교를 가져가주시면 되겠습니다.

3-2) 중반

중반은 제 기준으로 1코어가 나올 즈음입니다. 해당 시점이면 게임이 약 13~14분 정도 흘러갈 시간일겁니다. (콜필드-점화석 빌드를 탔을 시) 이때부터 아트록스가 상당히 강해지기 시작합니다. 만약 잘 컸다면 상대가 풀피일 때 다이브를 해도 살아나오는 패왕의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상대의 갱킹을 역관광으로 쳐낼 확률이 굉장히 올라갑니다. 이 시기의 아트록스한테 다이브를 시도한다면 땡큐하고 받아드시면 됩니다.

이 때 아트록스의 가장 큰 목표는 1~2코어 사이의 공백을 빠르게 메꾸는 것입니다. 1코어 상태에서 게임이 루즈하게 진행되어 2코어가 빠르게 나오지 않으면 아트록스가 급격하게 약해집니다. 따라서 빠른 블클은 1코어 이후 아트록스의 최대 목표입니다. 라인을 밀어두고 다른 라인에 텔 합류 각을 적극적으로 보시기 바랍니다.

2코어가 나온 뒤의 아트록스는 한타를 파괴할 수 있는 스펙이 나오게 됩니다. 암살자가 없는 상황이라면 상대의 원딜을 무는 롤을 수행해야합니다. 원딜만 없으면 상대가 CC가 많더라도 선혈포식자와 궁을 이용한 피흡으로 충분히 오래 버틸 수 있습니다.

3-3) 후반

아트록스는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힘이 빠지게 됩니다. 이른바 유통기한이 존재하는 챔피언인데 만약 못 큰 아트록스라면 비사지, 란두인과 같은 탱템을 적극적으로 기용하여 앞에서 버텨주는 세미 탱커 역할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시기부터는 상대의 원딜을 한 방에 녹이기가 어려워집니다. 상대 원딜도 아이템이 어느정도 나온 상황이라서 앞에서부터 들어가기 힘들어집니다. 따라서 우리 팀의 이니시와 함께 들어가 같이 원딜을 죽이고 나오거나 상대 암살자가 우리 원딜을 죽이는 것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왠만하면 극 후반으로 넘어가기 전에 게임을 끝내는 것이 아트록스에게 있어서 좋습니다.


4. 총평

어제 아이템 리메이크가 진행이 되고 처음 아트록스를 사용해봤을 땐 아트록스에게 미래가 없는 것 같았습니다. 원딜의 힘이 너무 강해져 한타에서 오래 버티기가 힘들어졌고, 이동기가 있는 원딜에겐 이동기가 하나 더 생겨서 루시안과 같은 원딜은 잡기 더욱 힘들어졌습니다. 그러나 게임을 계속 진행해 볼수록 아트록스가 상당히 생존하기에 용이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선혈포식자라는 괴상한 피흡을 가진 아이템이 나왔기에 아트록스의 생존에 도움을 주게 되었습니다.

다른 신화템으로 월식이나 신성한 파괴자 정도도 고려해볼만 하지만 각 아이템 모두 아트록스에게 있어서 치명적인 단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왠만한 상황에서는 선혈포식자로 갈 것 같습니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추가적으로 느낀 점이 있다면 계속해서 추가하겠습니다! 혹시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시고 자신이 게임하면서 다르게 느낀 점이나 추가적으로 알려주실 정보가 있다면 또한 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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