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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시즌 아트록스 연구 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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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화급 아이템 - 선혈포식자, 신성한 파괴자

아트록스 신화급 아이템은 90%는 선혈포식자를 갈 듯 합니다. 차선책으로 월식이 있지만 월식에는 체력이 붙어있지 않아 아슬아슬 줄타기를 잘 하는 사람이 가면 좋을 것 같네요.

공격력 45, 체력 400, 스킬 가속 20, 기본 체젠 150% 기본 지속 효과 : 모든 전설급 아이템에 스킬 가속 5 부여 기본 사용 효과 : 갈망의 가르기 (약간 예전 티아맷 효과 같은데 챔피언 맞을 시 체력회복, 범위는 레넥Q 정도?) 앙심 : 체력 5% 잃을때 마다 공격력 1% 증가

장점 : 아트록스의 초반 코어라고 할 수 있는 콜필드의 전투 망치, 점화석 중에서 점화석을 사용하기 때문에 초반 템트리와 수월하게 연계 가능, 기본 체젠이 붙어있어 라인 유지력 상승, QE를 활용한 딜교를 하는 아트록스이기에 쿨타임 감소를 통한 더 많은 딜교 가능 + 피오라나 카밀같이 들어오는 상대일 때 딜교 중 사용효과 터뜨려서 피흡 노려볼 수 있게 됩니다.

단점 : 이전의 선 블클 템트리와는 달리 방관이 붙어있지 않아 탱커들 상대로 딜교에 리스크가 생깁니다. 탱커가 나온다면 선 블클-선혈포식자 템트리도 고려해볼만 한 듯합니다.


2. 칠흑의 양날 도끼, 신성한 파괴자

블클이 이번 패치로 넘어오면서 하위 템 구성이 콜필드-점화석-롱소드로 바뀌었습니다. 콜필드랑 점화석을 동시에 올리는 아트록스에게는 희소식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상대가 탱커가 나왔을 때 보다 빠르게 블클을 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선혈포식자를 갔을 때 점화석을 소비해야함으로 2코어로 블클을 올릴 경우 다시 점화석을 올려야 한다는 단점 또한 존재합니다.

신화템 중 신성한 파괴자라는 아이템이 있는데 체력 400, 공격력 40, 스킬 가속 20에 주문검 효과로 스킬 사용 후 평타 시 최대 체력의 10%에 해당하는 데미지를 줍니다. 탱커 대항용으로 생각해볼만 한 것 같은데 우선 주문 검 효과가 아트록스랑은 잘 안 맞고, 선혈포식자의 효과가 워낙 아트록스랑 잘 맞아서 이건 고민해 봐야 할 듯합니다. 아직 상대로 탱커를 못만나서 써보진 않았지만 신성한 파괴자를 갈 바에는 선 블클-선혈포식자를 갈 듯해 보이네요.

3. 굶주린 히드라, 죽음의 무도

처음에 아이템 나왔을 때는 공격력, 피흡, 쿨감에 라클까지 다 갖춘 완벽템이라 생각했으나 체력의 부재가 너무 큽니다. 그렇다고 방관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약간 죽음의 무도와 롤이 비슷해보이는데 죽무가 이전 시즌에는 방/마저가 다 붙어있어 탱킹 능력에도 도움을 주었지만 이번 시즌으로 들어오면서 마법 저항력이 삭제되어 AP상대로는 쓸모가 없어졌습니다. 반면에 굶주린 히드라가 스킬에 히드라 효과, 스킬 가속이 붙으면서 죽음의 무도와 상당히 비슷한 스펙이 되었습니다. 상대에 AP가 많다면 죽음의 무도 말고 굶주린 히드라를 가는 것도 나쁘지는 않아보입니다.


4. 스테락의 도전

스테락은 깡딜 증가가 없어지는 패치를 받았습니다. 거기에 생명선 터졌을 때 강인함까지 삭제라 너프가 확실해 보입니다. 그렇다고 스테락을 빼기엔 체력이 부족해서 아트가 한타 상황에서 너무 쉽게 녹는 장면이 나오는데 실제로 45분 장기전 겜에서 스테락을 4코어(1,2,3코어 선혈-블클-히드라)로 올려본 결과 스테락 나오기 전까진 체력 부족으로 한타에서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히드라 빌드에서는 3코어로, 죽무 빌드에서는 4코어로 올릴만한 것 같습니다.


6. 아이템 총평

신화템은 선혈포식자가 제일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그 외에 월식이나 신성한 파괴자를 갈 수도 있지만 두 아이템 모두 단점이 뚜렷하여 선혈포식자를 가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지로 보입니다. 스테락은 너프를 먹었지만 여전히 필수적으로 가야하는 아이템이고 히드라와 죽음의 무도는 상황에 따라 스왑템으로 쓰면 될 듯 하네요.

빌드 : 점화석, 콜필드 -> 선혈포식자 -> 칠흑의 양날 도끼 -> 스테락의 도전 -> 죽음의 무도 or 굶주린 히드라 -> 수호천사 (신발은 타이밍 맞게)


7. 아트록스 총평

아트록스 자체는 저번 시즌과 비슷한 수준이거나 오히려 성능이 떨어진 것 같습니다. 아트록스의 장점인 피흡하여 버틴다라는 역할이 크라켄 학살자 같은 원딜템에 의해서 빛이 바래지고 접근조차 어렵게 됐어요. 또 콜필드-점화석 시작 빌드의 단점 중 하나가 선혈포식자가 상당히 늦게 뽑힌다는 점인데 이 또한 라인전에서 치명적으로 작용하여 라인전 우위를 가져가기도 힘들어 보입니다. 물론 선혈포식자가 나오면 그때부터는 라인전이 상당히 강해집니다. 그리고 브루저 특성이 앞에서 비벼주는 역할인데 암살자/원딜에 의해 상당히 빠르게 녹습니다. 아직 1일차라 더 실험은 해봐야겠지만 현재까지는 아트록스가 1,2티어로 올라간다던가 하지는 않을 듯해 보입니다. 그대로 3티어에서 머무를 확률이 가장 높아보이네요.


아직 프리시즌 1일차고 연구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참고해주시고 그냥 이 사람은 이렇게 생각하는구나~하고 여겨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혹시 따로 연구하신 거 있으면 같이 공유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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