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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핑핑이 7렙 찍은 기념으로 내가 아는 정보 다 털어서 정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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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핀 image 일단 이걸 글을 쓰기 앞서 나는 중국을 좋아하는 것도 이번에 나온 세라핀을 옹호하는 것도 아님. 친구들이랑 '세라핀 7렙 만들기(10/30~11/8)로 내기를 걸어서 시작하게 되었음 스킨 미션 때문에 봇전, 우르프도 포함한 총 90판(일반 62판)을 돌려서 7렙을 만들면서 이 챔프에 대해 느낀 점, 활용법을 정리해보려고 함. 물론 그냥 평범한 실딱이가 세라핀만 오지게 써서 쓰는 글이라, 내가 실력이 좋다고는 못 함. 그래도 아는 정보를 일단 다 적어보기로 함. 쓰는 사람도 은근 있는데, 욕하는 사람이 더 많은 챔피언. 가장 미움받는 챔피언. 하려면 욕 들어먹을 각오를 하고 픽해야 되는 챔피언. 짜요. 짱깨. 엄청난 업적이 많은 챔피언인 건 확실한 듯.

스킨 임무, 라인전, 스킬 뭐 기타 등등에 대해서 자세히 내가 알고 느낀 점들을 설명해보겠음.

1. 스킨 임무


역시 챔피언이 중국인이라서 그런지 같이 출시된 스킨도 엄청난 자본이 필요한 스킨임. 3250RP인데, 3만원 지르면 이거 한 개 살 수 있는 정도이고, 솔직히 기본 스킨도 그냥 스킨인지 아닌지 구분 못 할 정도로 생겨서 가끔 스킨 끼고 해도 "그거 스킨 낀 거임?" 라고 질문도 받음. 그만큼 스킨이 스킨값을 못 해서 추천은 절대 하고 싶지 않음. 나처럼 모든 챔피언에 스킨 한 개씩 쥐어둘 거다 하는 그런 흑우 마인드가 있지 않으면 안 사는 것을 추천함. 그리고 이게 정말 양심이 없는 게, 스킨을 크로마처럼 2개를 더 쓸 수 있는데 그 크로마(추가 스킨)를 받으려면 임무를 깨야 하는데 이게 오지게 귀찮음. 처음 임무에 있는 '한 판 플레이'는 매우 쉬운 임무니까 제외해서 총 5개 임무가 있음.

미션마다 받을 수 있는 포인트의 단계는 총 6단계로 나뉘어 있고, 3단계까지 달성하면 (1단계 포인트 + 2단계 포인트 + 3단계 포인트) 이렇게 해서 합한 점수를 받는 거임. 세라핀으로 했을 때 다른 챔피언보다 두 배 많은 점수를 주는 시스템 때문에 세라핀은 최대 한 판당 20점, 그 이외의 챔피언은 최대 10점을 받을 수 있음. 내가 할 당시에는 우르프가 열려 있어서 우르프를 했는데, 우르프도 점수가 똑같이 올라가고 앞서 언급했던 내용처럼 봇전을 해도 올라감. (아마 소환사의 협곡 맵이면 다 올라가는 것 같음.)

1) 나만의 가사 쓰기 (아무거나 딱히 상관 X)

(세라핀으로 봇전 빨리 끝내면 6점 정도, 좀 오래 하면 10점 정도 받음.) (45점 획득)

골드를 획득해 스트리밍 장비를 구매하세요. 점수 획득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세라핀:

  • 20,000골드 획득 + 2점
  • 18,000골드 획득 + 4점
  • 14,000골드 획득 + 4점
  • 10,000골드 획득 + 4점
  • 6,000골드 획득 + 4점
  • 2,000골드 획득 + 2점

세라핀 이외의 챔피언:

  • 20,000골드 획득 + 1점
  • 18,000골드 획득 + 2점
  • 14,000골드 획득 + 2점
  • 10,000골드 획득 + 2점
  • 6,000골드 획득 + 2점
  • 2,000골드 획득 + 1점

*점수는 누적됩니다. (예: 세라핀을 플레이한 게임에서 19,000골드를 획득하면 18점 획득) image (1단계 임무 보상 프로필 아이콘)


2) 나만의 노래 녹음하기 (봇전, 우르프 추천)

45점 획득*

처치 관여로 팬들의 관심을 끄세요.

세라핀 (세라핀 이외의 챔피언은 해당 단계에서 1/2 점수)

  • 처치 관여 10회 달성 + 2점
  • 처치 관여 9회 달성 + 4점
  • 처치 관여 7회 달성 + 4점
  • 처치 관여 5회 달성 + 4점
  • 처치 관여 3회 달성 + 4점
  • 처치 관여 1회 달성 + 2점

image (2단계 임부 보상 라이징 스타 형태) → ctrl + 3 눌리면 'POP/STARS' 춤을 춤. 


3) 팬 서비스 (우르프 추천)

(우르프로 3판 컷 가능) 45점 획득*

챔피언에게 마법 피해를 입혀 재능을 보여주세요.

세라핀 (세라핀 이외의 챔피언은 해당 단계에서 1/2 점수

  • 챔피언에게 가한 마법 피해량 25,000 달성 + 2점
  • 챔피언에게 가한 마법 피해량 22,500 달성 + 4점
  • 챔피언에게 가한 마법 피해량 17,500 달성 + 4점
  • 챔피언에게 가한 마법 피해량 12,500 달성 + 4점
  • 챔피언에게 가한 마법 피해량 7,500 달성 + 4점
  • 챔피언에게 가한 마법 피해량 2,500 달성 + 2점

image (3단계 임무 보상 감정 표현)


4) 라이브 공연 (우르프 추천)

(이 임무에서 포탑 부시는 거 관여 안 해도 상관없음. 그냥 팀원이 몇 개 부셨는 지로 포인트가 들어감. 그러니까 친구한테 철거챔 시키고 같이 하면 빨리 깰 수 있음.) 45점 획득*

포탑을 파괴해 기록을 깨세요.

세라핀 (세라핀 이외의 챔피언은 해당 단계에서 1/2 점수

  • 포탑 9개 파괴 + 2점
  • 포탑 8개 파괴 + 4점
  • 포탑 6개 파괴 + 4점
  • 포탑 4개 파괴 + 4점
  • 포탑 2개 파괴 + 4점
  • 포탑 1개 파괴 + 2점

image (4단계 임부 보상 슈퍼스타 형태)(최종 스킨임. 즉, KDA스킨) → ctrl + 3 눌리면 MORE 춤을 춤



5) 월드 투어 (봇전 추천)

 (무조건 이기고 빨리 끝나는 점 때문에 포인트가 빨리 쌓임) 45점 획득

게임에서 승리해 월드 투어를 완료하세요.

  • 세라핀으로 게임 승리 + 6점
  • 세라핀 이외의 챔피언으로 게임 승리 + 3점

image (5단계 임무 보상 프로필 아이콘 + KDA 테두리)

임무 내용이 어딜 가도 정확히 뭐 하는 게 좋다 이런 게 없고, 특히 우르프로 깰 수 있는지도 모르던 유저를 봐서 정리해둠.

2. 스킬 설명


기본 스킬 셋은 개인적인 생각으로 '소나 + 니코'인 것 같음.

세라핀의 장점이자 단점인 게. 사람들이 얘 싫어해서 스킬을 보지도 않으니 이해를 못 함. 그래서 세라핀이 유리하게 자리를 알아서 잡아줌. 근데 문제는 아군들은 어떻게 자리 잡아 줘야 할지를 모름.




Seraphine_Passive.EllipsisMage.png

P - 무대 장악


크게 두 개로 생각하면 되는데

1. 3번째 스킬마다 2번씩 사용한다.
2. 아군 근처에서 스킬 사용하면 다음 평타 사거리 증가 및 추가 마법 피해


1번은 잘 알려져 있고, 2번은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음. 일단 내가 아는 데로 지껄여 봄.

1. 3번째 스킬마다 2번씩 사용한다.

이게 없다면 세라핀은 저세상 쓰레기 취급임. 진 4타 밑에 바가 뜨는 것처럼 얘도 밑에 바가 있는데, 총 3칸이 있고 마지막 칸에 색깔이 겁나 화려해서 상대도 아군도 그다음 스킬이 두 번 나간다는 것을 알 수 있음. 스킬 중에 어떤 것을 두 번 쓰는 것이 좋을까는 그냥 상황마다 다르다고 생각하면 됨. 어떤 것이 두 번 썼을 때 더 효율이 좋게 뽑힌다거나 그런 것 없이 Q, W, E 다 두 번 쓰면 그냥 좋음. 이것에 관한건 Q, W, E 설명에서 더 자세히 다루겠음.

2. 아군 근처에서 스킬 사용하면 다음 평타 사거리 증가 및 추가 마법 피해


 사람들 중에 아는 사람이 거의 없는 패시브인데, 쉽게 말하면 단일 대상 타겟팅하는 카이사 Q라고 생각하면 됨. 스킬을 하나 쓸 때마다 근처 아군 + 자신한테 패시브 스택 한 개가 쌓임. 한 명한테 최대로 쌓을 수 있는 스택의 양은 4개최대 20개를 스택을 쌓을 수 있는데 이때 사거리가 1025인데, 케틀이 고연포를 들면 사거리가 800임. 그러면 대충 얼마나 멀리서 때리는지 알 수 있을 거라 생각함. 근데 20스택이 한 명한테 타겟팅 해서 박힌다고 생각해보셈. 연습 봇에다가 서폿 풀템 + 18렙일때 500~600정도 딜이 나옴. (참고로 처음에 23쯤 박히고 스택이 점점 박힐수록 데미지가 조금씩 내려가서 19, 17 이렇게 박힘.) 한타 때 상대 원딜한테 이걸 다 박아 넣으면 이제 욕을 들을 수 있게 됨. 스택을 쌓기만 해두면 우리 아군이 집을 갔든 텔을 타고 딴 데를 갔든 세라핀이 평타치면 거기서부터 평타친 대상한테까지 날라옴. 사거리 증가는 스택 당 50 증가함. (기본 사거리 525) image 위 사진은 패시브 20스택 쌓았을 때 사거리다. (사거리 1025)




고음

Q - 고음


 이 스킬에서 중요한 점은 첫 번째로 어떻게 딜이 들어가는가 두 번째로 체력 25% 이하의 적에게 추가 데미지 인데

일단 첫 번째. 브랜드 W 마냥, 원 범위 내 즉시 데미지가 들어가는 것이 아닌 노틸러스 E처럼 딜이 중앙부터 바깥쪽으로 퍼져가면서 딜이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됨. 날라가는 속도는 니코 Q보다 느린데, 느낌은 그냥 느린 니코 Q 날리는 느낌이랑 똑같음. 맞출 때는 럭스 E처럼 상대 뒷편으로 미리 쏘면 비교적 잘 맞음.

그리고 두 번째. 이게 있어서 딜교가 겁나 아픔. 보통 스킬 쓸 때 E를 쏘고 맞춰서 Q를 맞추든, E를 쓰고 피하는 경로에 Q를 던지는 식인데, 상대 피가 반피인 상황에서 'E + 패시브 Q (Q 두 번) + 평타' 중에 E를 맞춘 상태라면 두 번째 Q가 내려가기 전에 세라핀 '패시브 + 평타' 딜이 박히고 첫 번째 Q 딜까지 해서 피가 25% 이하로 내려간 상태에서 두 번째 Q에 추가 데미지가 들어가는 식으로 딜교함. 어려워 보이지만 그냥 예시일 뿐이고, 그냥 체력 25% 밑 대상한테 딜이 더 잘 들어가니 견제로 피 적은 상태한테 'E 점멸 Q 패시브평타 점화'로 킬 따기도 함. 참고로 cs에도 적용되는 것이라서 원딜이 먼저 집 가고 라인 막을 때 오지게 잘 막음. 솔직히 라인전에서 세라핀 쓰는 것을 개인적으로 추천하지는 않지만, 이것 때문에 마찬가지로 라인 정리는 빠른 편




소리 장막

W - 소리 장막


 세라핀을 처음 보는 사람이라면 이 스킬 범위를 보고 미아핑을 무조건 찍음. 애초에 자체 기능도 오지게 좋은 스킬이라고 생각함. 구원의 상위 호환 느낌인데 얘 스킬 이해를 잘못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 말하고 시작함.

이걸 쓸 때마다 구원 효과가 생기는 것이 아니라 조건을 맞춰야 됨.

원래 효과사용 시 '보호막 + 이동속도 증가'임. 그런데 다른 아군들 다 집어치우고 '세라핀한테 보호막이 있는 상태'에서 W를 쓰면 사람들이 말하는 구원 효과가 터짐. 정확히는 '즉시 보호막 + 이동속도 증가, 이후 광역힐(구원)'인거임. 그런데 얘가 혼자서 갑자기 구원 효과를 쓰는 것은 '패시브로 W를 두 번 써서' 그런 거임. 첫 번째 W 에서 '보호막 + 이속 증가', 패시브로 인해서 또 W가 한 번 더 써지면 이미 세라핀은 보호막이 있는 상태니까 '원래 보호막에 추가 보호막 + 이속 증가 + 광역 힐(구원)'인 거임. 그러니 '패시브로 W를 두 번 쓰면' 보호막 흡수량이 두 배로 증가하고 보호막이 사라지는 순간에 힐이 되는 거임. 그러니 보호막 지속 시간은 힐 되기 전까지라고 알면 될 듯. 참고로 주위 아군이 얼마나 힘을 받는가에 따라서 힐량이 더 늘어남. 그리고 피가 없는 만큼 힐량이 더 늘어남.




비트 발사

E - 비트 발사


 사람들이 그나마 알고 있는 스킬인 것 같던데, 아무 cc기가 없는 상대를 맞추면 슬로우. 슬로우인 상대를 맞추면 속박, 속박인 상대를 맞추면 기절임. 근데 속도가 매ㅐㅐㅐ우 느림. 지금은 패치가 되긴 했는데, 옛날 스카너 E가 첫 대상 맞고 난 이후로 날아가는 투사체의 속도가 엄청 느려졌는데 그 속도랑 E 속도가 비슷함. 그런데 이게 속도가 엄청 느리게 날아가는 것만큼 맞은 적도 오지게 느려지는데, 카직스 강화 W 맞은 속도랑 비슷한 것 같음. 물론 오래 지속되는 것은 아님. 근데 세라핀 추격 당하다가 이거 써서 살아가는 경우가 많았음. 그만큼 상대가 못 쫓아옴. 그리고 이거 가지고 슬로우 너무 심하다고 " '패시브 E' 날라갈 때 E 사이의 거리가 넓어져야 한다. 두 번째 E 날리는 타이밍을 늦춰야 한다." 라고 하는 사람을 봤는데 결론만 말하겠음. 내가 세라핀을 플레이하면서 패시브 E를 쐈을 때 첫 번째 E만 맞는 경우를 허다하게 봤음. 그냥 케바케임.




앙코르

R - 앙코르


 '소나 궁 상위 호환'. 이상의 설명이 필요한가 싶음. 맞은 적은 매혹이 걸리는데 소나처럼 바로 나가는 것이 아니라, 레드 카펫 깔아주는 것 마냥 궁 사거리 표시 이후에 발사함. 그래서 사람들이 비교적 쉽게 피할 수 있음. 그리고 허공에다가 쓰는 사람도 많이 봤고 나도 초반에는 허공에 많이 썼다. 이것에 대한 팁을 하나 주자면, 무조건 이니쉬를 거는 용도를 웬만해서는 쓰지 않기를 추천함. 어느 정도 아군이 상대를 물어서 점멸, 이동기를 빼고 난 뒤에 추격할 때, 또는 상대가 이니쉬를 걸며 들어올 때 쓰는 것이 베스트인 것 같음. 그냥 맞추려면 블츠 그랩 마냥 상대 무빙 예측해서 쏴야 하는데 초반 궁쿨도 160초로 엄청 긴 편이라서 리스크가 큼. 포탑 좁은 부분에 상대가 들어갔다던지 그런 상황이 아니라면 이니쉬로 이용하는 것을 추천하진 않음. 그리고 급한 상황이 아니면, 되도록 집가서 쿨감템을 맞춘 이후로 궁을 쓰는 것을 추천함.  다시 말하지만 궁 1렙 쿨이 160초임.

사거리 표시되고 발사되기 전에 플을 쓰면 궁플을 쓸 수 있긴 한데, 궁하고 거의 바로 점멸을 써야 함.

추가적으로 사람들이 또 모르는 점이 얘는 궁이 아군이나 상대가 맞으면 맞은 상대 기준에서 똑같은 방향으로 사거리가 증가하는데, 이게 상대 세라핀이 있을 때 골목길에서 한타를 치면 안 되는 가장 큰 이유임. 발사 속도가 느리다고는 하지만 골목길에서 피하려면 점멸이나 이동기로 벽을 넘어가는 방법 뿐임. 그리고 다시 강조하지만 '아군이 맞아도 사거리가 증가'한다. 그래서 진입하는 챔프가 있으면 한타를 다 부셔버릴 수 있음. (예시 : 말파 궁 쓴 곳에 세라핀 궁 날리면 말파 궁 박힌 적 매혹 + 운 좋으면 도망치는 상대방한테도 사거리 늘어난 궁으로 매혹을 맞출 수도 있음.) 그냥 우리 아군이 추격하는 상대 쪽으로 궁 날리면 거의 다 맞춤. 이것에 대한 그림 및 사진. image image image image

3. 스킬 콤보 (사용)


 세라핀 스킬 콤보나 사용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상황 파악과 스택 상태'인데 원래 기본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콤보는

'궁 E 패시브Q W 평'


궁으로 매혹을 걸고 매혹이 걸린 상태에 E를 맞춰 속박, Q 2번으로 딜을 넣고 W로 이동속도를 얻어 거리 조절 하고 평타를 날리는 것임.

그리고 이것 이외에 콤보는 솔직히 그냥 상황마다 다름. 상대 대다수가 피가 적다면 패시브 E보단 패시브 Q를 써주는 것이 당연히 좋을 테고, 좁은 정글 골목길에 있어서 E를 맞추기 쉬운 상태라면 패시브 E로 발을 묶을 수 있고, 주위 아군이 딜을 넣는 챔프가 많은지 탱이 많은지에 따라서 딜이 부족하면 세라핀이 Q를 날려 딜을 넣고 딜러가 많으면 E를 날려 CC기를 넣어 딜러들이 딜을 넣도록 판을 깔아주는 형태로 쓰는 것임. 그러니 그냥 콤보보다는 상황에 따라 패시브 스킬을 어디다 어떻게 쓸지가 중요하다는 것임.

그리고 Q와 E 사용인데, 기본적으로는 E 다음에 Q를 쓰는 것이 맞음. 슬로우를 맞은 적 위에 Q를 써서 확정으로 맞추는 식이기 때문임. 그런데 Q, E 둘 다 스킬 속도가 하도 느리다 보니 롤을 못하는 사람들도 보고 피할 속도임.그러니 이것을 이용해서 맞추고 싶은 스킬을 늦게 쓰는 것이 좋음. 즉 맞추는 스킬을 패시브로 쓰고 패시브 1개를 쌓기 전의 스킬은 도주로를 차단하는 용도로 쓰는 것임. Q를 맞추냐 E를 맞추냐는 또 상황마다 다를테고, 속박용으로 쓸거면 'Q로 무빙치게 만들고 패시브 E로 맞추는 것', 딜용으로 쓸거면 'E로 무빙치게 만들고 패시브 Q로 맞추는 것' 이런 식으로 하는 것이 좋음. 동시에 쏴서 하나는 진로 방해, 하나는 맞추는 용도로 쓰라는 것임. 물론 상대와 나 사이의 거리가 가깝거나, 포탑 옆에 좁은 길에 있으면 그냥 E 맞추고 패시브 Q 맞추면 됨. image E로 진로 방해. image 패시브 Q로 딜교.

4. 룬


 주로 사람들이 이용하는 것이 콩콩이, 수호자인데 개인적으로 콩콩이도 매력있고 수호자도 매력있는데 콩콩이를 더 추천함. '마법+영감' 룬이라서 쿨감을 맞추기가 매우 편함. 물론 나중에 템 설명에서 적을거긴 하지만 세라핀의 단점은 스킬쿨이 오지게 길다는 것임. 볼리베어도 스킬 쿨을 빨리 돌리면 성능이 좋아서 쿨감을 빨리 맞추는 것처럼 세라핀도 스킬 자체 성능이 좋아 쿨만 빠르면 개사기인 것임. imageimage 위에 사진은 옵지에서 알려주는 룬인데 콩콩이 룬에서 개인적으로 나는 저기서 '폭풍 결집 + 깨달음'을 쓰는데, 이건 그냥 취향 차이인 것 같음. '절대 집중 + 주문 작열'을 들면 초반 라인전을 강하게 가져갈 수 있고, '깨달음 + 폭풍 결집'을 쓰면 후반에 좀 더 큰 딜을 넣을 수 있음. 그 차이라서 우리팀 조합 보고 맞춰 가는 것을 추천함. 수호자는 솔직히 많이 써 본 적이 없어서 뭐라고 할 말은 없는데, 계속 쓰다 보니 수호자보다는 콩콩이가 잘 맞는 것 같아서 콩콩이를 자주 들었음. 확실히 수호자 + 소생이라서 아군을 더 잘 살리긴 함. 뼈방패 덕분에 그나마도 살 수 있는 가능성을 만들어 낼 수도 있음.

빙결룬


 가끔 세라핀 하면서 '빙결 들면 개 사기겠다.' 이러는 사람을 봤는데 개인적으로 나는 안 씀.. 물론 빙결이 패시브 평타에도 터지지만, 딱 한 번 써보고 바로 버렸음. 일단 있다 없다에 차이가 딱히 없음. 빙결을 들면 '패시브평타(빙결) E(속박) 패시브Q W 평'이되는데 딱히 체감을 못 하겠음. 콩콩이는 패시브 평타 때리면 추가 데미지를 계속 넣어주거나 힐 보호막 쓸 때도 아군한테 보호막을 더 주니 좋고, 수호자는 소생이나 자체 보호막 효과까지 합쳐져서 패시브W를 쓰지 않아도 수호자 + W로 힐을 무조건 터뜨릴 수 있으니 좋음. 그런데 빙결은 들어도 뭔가 더 좋은 효과가 있다고 나는 못 느끼겠음. 그리고 빙결은 상대를 묶는 곳에만 집중하는 쪽이고 다른 두 가지 룬은 아군을 지키는 쪽으로 이용해서 빙결이랑 자체 플레이가 조금 다름. 결론 케바케. 빙결룬 좋다고 하는 이유가 GLP와 E의 궁합, 활용도가 높아서 기절이 오래 된다는 것과 cc기를 더 길게 넣는다는 것인데, 에초에 기절을 오래 넣기도 전에 패시브 E의 속박에 딜을 좀 더 넣어서 잡는거나, 기절을 시켜 더 오래 때려 잡는거나 거기서 거기인 것이니 알아서 취향껏 이용해보시길 바람. (참고로 세라핀 룬을 저렇게 하면 GLP가 거의 필수인데, 그것 때문에 다른 싼 서폿템들만 사서 뽑는 것보다 템이 나오는 속도가 훨씬 느려지고, 당연히 서폿템이 적으니 아군을 지키기 더 힘들짐.)

5. 템트리


 템트리는 수호자냐 콩콩이냐 빙결이냐에 따라서 다 다름. 그리고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적으로 쓰는 템트리지 이렇게 가는게 무조건 좋다 ! 가 아님. 그냥 참고 용도로 쓰시길 바람.

콩콩이

얼음 정수의 파편 아테나의 부정한 성배 명석함의 아이오니아 장화 초반에 3개는 고정적으로 감. 그리고 템 순서는 상황마다 다른데, 되도록 처음 집에 왔을 때 요부 2개를 먼저 뽑은 뒤에 '아이오니아 장화'나 '악마의 마법서'를 사주는게 좋음(쿨감 때문). 상대 스킬을 피할게 많으면 신발을 먼저 사고, 견제가 적으면 내 딜을 높이는 '증폭의 고서'를 사주고 가도 괜찮음. 마법 부여: 잿불거인 요정의 부적 증폭의 고서 최종템 얼음 정수의 파편 아테나의 부정한 성배 명석함의 아이오니아 장화 불타는 향로 미카엘의 도가니 슈렐리아의 몽상 뭐 상황마다 치감이 필요하면 모렐로, 상대 중에 암살자가 있으면 존야, 공속이 필요한 챔이 없으면 향로를 빼고, cc기가 빡센 챔피언이 많으면 향로보다 미카엘을 먼저 올리고 이런건 알아서 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함.

수호자

콩콩이 룬에서 고대유물 방패 이걸로 가면 끝. 상황 보고 나머지 템 결정하는 것도 똑같음.

빙결

얼음 정수의 파편 마법공학 GLP-800 쌍둥이 그림자 아테나의 부정한 성배 슈렐리아의 몽상 마법사의 신발 빙결은 GLP가 핵심이로 유령도 도움이 많이 됨. 그러니 초반에 신발과 같이 GLP를 맞춰주고 이후의 템들을 맞춰 나가면 됨. 이것도 정석이 아니라 치감이나 존야가 필요하거나 이외 다른 템이 더 필요하다면 '성배, 슈렐리아'를 빼고 바꿔주면 됨. (내가 쓰진 않지만 예전에 몇 번 연구도 하고 유튜브 참고 했음. 니코 빙결이랑 거의 똑같은 느낌임.)

6. 기타


1. 서폿 말고 미드나 탑으로 이용

여기 쓰고 있는 모든 글이 내 개인적인 생각이니 내 생각을 적자면 굳이 미드나 탑을 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함. 얘 챔프 자체가 혼자서 뭔가 하면 할 수는 있는데 하면 성능이 떨어짐. 누가 옆에 같이 있어야 성능이 훨씬 뛰어나게 나옴. 스킬쿨도 길어서 스킬을 쓸 때마다 강하게 딜을 넣거나 아님 내가 막 써도 옆에 원딜이 있어서 상관이 없는 상황에서 계속 스킬을 던지며 견제하는 것에 우월한 능력을 발휘하는데 솔라인을 서면 그 모든 점들이 사라짐. 일단 스킬을 썼을 때 슬로우가 들어가는 것에 아군(원딜)이 때려주는 딜이 사라지니 약함. 패시브평타 쌓이는 스택은 반으로 줄어들어서 패시브평타 딜도 당연히 반으로 줄어듬. 원딜이 있어야 원딜을 이용해서 궁 사거리를 증가 시키고 상대가 맞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 거리를 맞춰버림. 물론 패시브Q 때문에 라인전 정리가 편하지만, 그것 말고는 라인으로 썼을 때 장점이 없음.

2. 라인전

그냥 다른 유틸 딜서폿과 비슷하게 플레이하면 될 것 같음. CC기나 전체 광역 보호막 + 이속 증가가 있다보니 갱호응도 매우 뛰어나고, 그냥 원딜 둘이서 플레이 할 때도 편함. 쓰는 난이도를 5점으로 한다면 1점의 난이도임. 쉽게 할 수 있음.

3. 한타

관종끼가 대단한 챔프임. 주위에 사람이 많을수록 더 많은 능력을 이끌어냄. 얘는 그냥 한타하라고 만들어진 챔프라고 보면 될 것 같음. 모든 스킬들이 주위에 사람이 많아야 더 좋아짐. 패시브 평타는 아군이 많아야 스택이 더 많이 쌓이고, W에 있는 힐은 사람이 많을수록 힐량이 늘어남. 궁은 상대나 아군이나 일단 많으면 궁 맞을 사람이 늘어나서 사거리 늘어날 확률이 더 높아짐. 그리고 궁 매혹과 E 슬로우는 아군이 딜 오지게 넣을 수 있게 만들어줌. 그러니 세라핀이 아군이라면 최대한 한타 위주로 해야하고, 골목길 싸움에서 세라핀이 이상하게 궁 안 쓰는 이상 다 이긴다고 보면 됨.

4. 스킨

스킨을 꼈는지 안 꼈는지 차이가 안남. 스킨 안 낀 것도 스킨 같이 생겨서 더욱 그런 현상이 일어남. 스킨 안 낀 적이 없어서 보기만 했지만, 세라핀 노스킨의 감정표현 1, 2, 3, 4는 모두 도발기임. 특히 ctrl + 2는 노래 부르는데 이걸 연타로 눌리면 룰루 웃음급 도발을 할 수 있음.

5. 사람들의 반응

아군 적군 반응 중 "사지 않습니다~" 이런 반응이 70%, "욕. 역겹다. 왜쓰냐. 패드립" 이런 반응이 20%, "와 신기하다. 예쁘다" 10% 정도로 듣는다. 확실히 처음 나왔던 3일 동안은 매우 심했는데, 역시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은 세라핀을 쓰는 사람에 대한 관심이 없어졌고  "세라핀 개 사기네"를 더 많이 듣는 것 같음.

6.티어

계속 올라가서 2티어까지 올라온 상태(11/8)이며, 현재 서폿 2티어 4등을 하고 있음. (미드에서는 5티어로 고정 되어 있음.) 아마 나중에 너프를 받고 나면 이제 내려가지 않을까 싶음.

7.너프

만약 너프를 받는다면, 대충 Q 계수를 줄이거나, W힐량+보호막을 줄이거나, 마나통을 줄이거나, 마나 소비량을 늘리거나 그럴 것 같은데, 궁 사거리 너프가 아닌 이상 딱히 그렇게 타격이 크진 않을 것 같음. (조이 E 사거리 너프처럼 궁너프.) (다른 스킬들은 너프해도 큰 의미가 없고, 마나 관련 너프는 후반에 서폿템 다 나오면 대충 마나 재생이 초당 20은 찍기 때문에 초반에 마나 관리를 조금만 더 집중 해주면 그만임.)

8. KDA 관리

두 발로 일어나서 소나 악기 밟은채로 돌아다니는 중국산 유미 느낌이라 KDA 쌓기 겁나 편함. 그냥 지나가다가 W 한 번 써주면 어시 들어와있음. 일반 62판 중에서 -S, S, S+ 받은 판이 20판은 될 것 같음.

마무리

10/30 ~ 11/8, 총 90판을 해서 7렙을 찍었고 확실히 신챔인만큼 사기라는 느낌을 받는 것과 함께 오지게 욕을 쳐들어 먹음. 물론 세라핀을 쓰면서 이미 각오하고 한 것이긴 하다만, 딱히 게임에서 캐릭터를 쓴다는 생각을 했지, 중국이 너무 좋아서 이 챔피언을 안 쓰고 버틸 수 없다. 이런 생각으로 쓴 적은 한 번도 없는 것 같음. 그러니 그냥 평범한 내기에 미친 사람이 챔프 쓰고 후기 남겼다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음. 이제 더 이상 세라핑핑이 하고 싶진 않음. 하루에 20판씩 세라핀을 했던 적도 있는데, 누가 더 하고 싶어하겠음. 파이크 하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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