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방어력 공식은 방어력/(100+방어력) 이다.
여기 파수꾼의 갑옷 상위의 두 아이템이 있다. 하나는 가갑, 하나는 란두인이다. 흔히들 란두인은 치명타 피해량 감소 효과 때문에 상대에 치명타가 두명 이상일 때만 간다고 한다. 하지만 가갑은 왠만한 상황에선 거의 다 가는 탱템이다. 하지만 이가 잘못 되었음을 알려주겠다.
자 우선 가갑을 사는 이유는 무엇일까? 대부분 치감효과 때문에 간다고 할 것이다. 거기에 방어력 80과 차가운 강철 효과도 있고, 치유감소량 40%는 확실히 대단한 옵션이니까. 하지만 왜 탱커가 치감템을 가야할까? 덤불조끼는 아주 뛰어나지만 가갑은 그렇지 못하다. 2900원이라는 갑옷치고 그리 매력적인 옵션은 아니다. 얼심처럼 쿨감을 제공하지도, 란두인처럼 단단하지도, 태불망처럼 큰 데미지 뻥튀기도 못준다. 단지 덤불조끼 상위템이라 가는거지. 애초에 탱커가 치감을 두른다면 원딜은 어쩔 수 없지만 앞라인 같은 경우는 안때리면 그만이다. 평타로 때려야 적용이 되거든. 그리고 ad딜러들은 처형인의 대검으로 광역치감을 노려볼만 하고, ap딜러들은 루덴에 이어 모렐로를 가서 광역으로 다수에게 치감을 건다. 탱커 치감은 맞라이너가 회복력이 좋다거나, 힐러 있는거 아니면 필요없을것이다.
가갑 대신 란두인을 가면 어떻게 되냐? 우선 탱킹이 강해진다. 란두인 두른 방어력 200은 치명타 한정 받는 피해량이 33% * 0.8로 26.4%를 받고, 이는 방어력 280에 유사한 효과다. 애초에 받는 피해량이 줄어들면 넣은 딜%로 회복하는 원딜들의 피흡은 줄 수 밖에 없다. 지 체력 비례해서 회복하는 앞라인은 뒷라인이 치감 걸거니까 신경쓰지 말자. 그리고 짜피 원딜들 피흡은 아펠 절단검마냥 미친거 아니면 별 신경 안 써도 된다. 딜템만 가는 원딜들은 방마저가 낮아 피흡의 효율이 낮다.
그리고 주변에 광역 둔화를 거는 사용효과까지... 이렇게 란두인이 좋은템은데 사람들이 허구한날 가갑만 가래서 슬프다
세줄요약 1) 탱킹력 : 가갑<란두인 2) 받는 피해량 감소 = 원딜 피흡량 감소 치감이 필요 없 겠는걸?! 3) 광역둔화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