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 가벼운 소재입니다. 방어력을 계속가면 효율이 떨어져요 ㅎㅎ 네 감사합니다...
일리는 없구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방/마의 개념입니다. 방/마라 말하기 귀찮으니 그냥 방어력으로 통합할게요.
방어력을 계산하는 공식은 매우 간단한데... 100/(100+방어력) 만큼 데미지가 들어옵니다. 쉽게 말해서 방어력이 100이면 100/(100+100) 이므로 100/200 = 1/2 즉 50%가 경감됩니다.
그런데 효율이 떨어진다니? 방어력을 50 높일때마다 수치를 비교해봅시다.
| 방어력 | 받는 피해 | 50을 늘려 경감된 데미지% |
|---|---|---|
| -99.999... | 이론상 무한에 근접. | x |
| -50 | 2배 | 이론상 무한에 근접 |
| 0 | 1배 | 1/1 |
| 50 | 2/3배 | 1/3 |
| 100 | 1/2배 | 1/6 |
| 150 | 2/5배 | 1/10 |
| 200 | 1/3배 | 1/15 |
| 250 | 2/7배 | 1/21 |
| 300 | 1/4배 | 1/28 |
우측의 숫자는 말그대로 받은 전체피해량의 저만큼 줄어드는 겁니다. 방어력이 0일때는 100이 오르면 2분의 1이 사라지는데 200일때는 100이 오르면 피해량이 12분의 1밖에 안사라져요. 체감이 오기 힘드실 수 있어요 그럼 데미지 1000을 기준으로 볼게요.
| 방어력 | 받는 피해(1000) | 50을 늘려 경감된 피해량 |
|---|---|---|
| -99.999... | 이론상 무한에 근접. | x |
| -50 | 2000 | 이론상 무한에 근접 |
| 0 | 1000 | 1000 |
| 50 | 666 | 333 |
| 100 | 500 | 166 |
| 150 | 400 | 100 |
| 200 | 333 | 66 |
| 250 | 285 | 48 |
| 300 | 250 | 35 |
아주 직관적으로 보이죠. 250에서 300으로 올릴때는 줄어드는 피해량이 35밖에 안되는데, 천갑옷을 3개정도 씩이나 사야합니다. 1000원 정도를 가지고 겨우 35 정도의 체력밖에 이득을 못내는 거에요.
이게 무슨 소리냐? 상대 제드가 방어구를 30만큼 뚫을 관통력을 가지고 있는데 나는 방어력이 60정도 밖에 없다고 쳐봐요. 그럼 제드가 1000의 데미지를 날리면 나는 770 정도의 피해만 받는데, 내가 그저 천갑옷 2개만 더 착용하면, 625로 피해가 145가 줄어요. 제드가 기존의 770의 데미지를 넣기 위해서는, 1232로 딜을 넣어야하는데, 자신이 만약 후반부라 공격력을 200정도를 갖추고 있었다면, 그의 1.232배인 246.4를 갖추기 위해서 1300원 짜리인 bf를 사도 그게 충당이 안되겠네요.
즉 방어력을 많이 사면 효율이 떨어진다? =방어력이 하나도 없으면 조그만한 방어력의 힘이 엄청나다. =방관도 마찬가지. 상대가 방어력이 적을수록 데미지가 수직상승한다. =내가 수호천사 하나만 올려도 제드가 찌그러진다.
통계를 보면 원딜들의 수호천사 승률이 매우 높은 이유가 여기서 드러납니다. ap상대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상대가 마관신을 갔으면 내가 주문포식자를 가면 적은 마관신이 그저 이동속도만 올려주는 신속신이 되어버리는 겁니다. 그래서 탱커들이 많은 게임에서는 방관딜러들이 힘들어 하는 것이고, 원딜이 수호천사를 뽑는 타이밍인 극후반에 탈론, 제드의 힘이 빠지는 것이죠.
결론.
상대 제드랑 탈론이 자꾸 한타에서 괴롭히면 수호천사, 존야의 모래시계로 혼내줍시다^^ (단 닌탑은 비추입니다. 원딜의 dps를 높여주는 광전사, 이즈의 경우는 아이오니아가 더 효율이 좋기 때문이죠. 평타맞는건 탱커역할이니까요. 헤르메스도 마찬가지로 헤르메스보단 수은이 더 효율이 좋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부탁드리겠습니다.
냥?
뿌셔뿌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