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풀주는 한 번 쓸 때마다 쿨타임이 20초씩 줄어든다. 그렇다면 쿨타임이 도는 게 먼저일까, 아니면 20초가 줄어드는 게 먼저일까? 두 번째 봉풀주를 쓸 수 있는 게 10분이냐, 9분 40초냐 이 말이다.
직접 해본 결과 20초가 먼저 줄어들고 쿨타임이 돌기 시작했다. 실질적으론 6분부터 3분 40초짜리 봉풀주를 쓸 수 있는 셈.
결과적으로 21분에 6번째 봉풀주를 쓰게 되고, 그 이후부터는 2분마다 봉풀주를 쓸 수 있다.
그렇다면 이제 제목의 답을 내려보자.
위의 게임 길이에 대한 통계를 보면 25분에서 30분 사이에 게임이 끝날 확률이 가장 높다. 따라서, 봉풀주를 들면 한 게임에 약 9번 더 스펠을 쓸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스펠을 고르는 시간을 고려하면 실제 사용 횟수는 이보다 조금 적을 수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