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현티어 다3 최고 다2를 찍은 사람의 글 입니다.
탑은 요즘 기도메타라고 많이 불리는데 그게 틀린 말은 아니지만 또 맞는 말은 아님.
탑도 충분히 캐리가 가능하지만 그에 따라서 챔피언 선별이 중요한데 이 조건에 맞춰주면 좋음.
1. 초반 라인전은 강력한가. 2. 로밍을 잘 갈 수 있나. 3. 스노우볼링을 잘 굴릴 수 있나. 4. 텔을 들 수 있나.
이정도임.
조건들이 왜 이런지 하나씩 풀어드림.
1. 초반 라인전은 강력한가.
탑도 팀운이 생각보다 많이 따라서 봇,미드가 터지더라도 탑은 이겨줘야 스노울볼링을 굴리기 쉽기에 이기기 쉬워짐.
그렇기에 초반에 라인전 강한 챔프로 라인전을 이겨주고 시작하는것이 올라가기 더 쉬움.
2. 로밍을 잘 갈 수 있나.
이건 솔직히 그렇게 중요하지는 않지만 있으면 좋음.
라인전을 이겨두고 라인을 밀어 넣으면 다음으로 할 수 있는 것이 뭐냐면
1. 적 정글먹기, 바위개 먹기 2. 로밍가기
이정도인데 적 정글을 먹는다면 아군 정글과의 성장 차이를 벌릴 수 있음.
로밍을 간다면 미드가 더 잘 풀림으로 게임이 이길 확률이 올라가고 미드가 바텀 로밍까지 성공시킬 확률이 올라감.
로밍을 가면 좋긴한데 탑챔중에 그게 가능한 챔프는 많이 없으니 이건 재쳐도 됨.
3. 스노우볼링을 잘 굴리는가.
이것이 진짜 중요함. 탑으로 게임을 이길려면 스노우볼링을 굴릴 줄 알아야함.
라인전을 이긴다면 킬 값에 맞는 스노우볼링을 굴려야함. 그게 어떤 종류가 있냐면
1. 스플릿으로 상대를 유도하여 오브젝트 챙기기 or 포탑밀기 2. 지속적인 교전으로 이득보기 3. 짤라먹기
등등 많은데 이건 챔피언의 특성에따라 바뀌기에 자세한 설명은 생략함.
☆브~플 구간은 혼자 돌아다니는 경우가 많아서 짤라먹기가 아주 쉬움
4. 텔을 들 수 있나.
탑이 텔을 든다는 것은 진짜 좋음. 텔은 라인 복귀만이 아니라 커버나 한타참여 등 많이 유용하기에 텔을 꼭 드는게 좋음.
특히 봇에서 뒷텔각이 나오면 써서 봇을 풀어주거나 완벽하게 이겨 놓으면 게임이 이길 확률이 훌쩍 올라가니깐 빅웨이브 아니면 텔은 조금 아껴주는게 좋음.
이렇게 챔프 선별이 중요하고 탑도 그저 기도라인이 아니라 캐리할 수 있는 라인으로써 열심히 하면 올라갈 수 있음.
필자는 참고로 3시즌부터 브실골에서 놀다가 이번시즌에 위 조건 맞추고 빡쌔게 해서 다2 90포까지 찍어봄.
롤은 알면 알수록 티어 상승하기 좋으니 많이 배워놓기를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