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리그오브레전드

온라인 1,249

[데이터 주의] 포킹 조합의 이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한 방법 

조회수 7,342댓글 6추천 278

안녕하세요 OPGG 데이터 분석팀입니다. 

오늘은 포킹 조합에 대해 다뤄볼 예정인데요, 포킹 조합이란 ‘찌르다’라는 뜻의 영어 단어 poke에서 가져온 것이죠, 상대가 때릴 수 없는 위치에서 공격하여 상대의 체력을 야금야금 갉아먹는 플레이를 하는 것을 뜻합니다.

물론 대부분이 논타겟형 스킬이기 때문에 스킬 샷이 중요하지만, 그만큼 잘 맞출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번 주 플레이오프 경기를 보면서 같이 확인해보겠습니다.



포킹 조합이 주로 강점을 발휘하는 타이밍은 보통 오브젝트 타이밍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오브젝트를 챙기러 가는 동선은 제한적이고 부쉬가 많기 때문에 포킹을 맞추기 쉽기 때문이죠.

image



포킹을 하는 조합은 미리 자리에 있어야 합니다. 언덕 위에 시즈탱크를 배치한다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편하실 겁니다.



image

image

또한 교전에서 확실한 이니시가 없이 시간이 끌리게 된다면 포킹조합에서 한타를 승리할 확률이 점점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아군이 포킹조합이라면 최대한 이니시를 배제하여야 합니다.

여기서 렐이 뒤로 돈 이유는 이니시보다는 상대 딜러들의 프리딜을 저지시키기 위한 위치입니다. 상대 딜러진들이 렐의 포지션으로 인해 안전하게 딜할 수 있는 각을 보지 못하고 있었죠.



그렇다면 상대하는 입장에선 어떻게 해야 할까요? 

미리 자리를 잡아두고 빠르게 오브젝트를 챙기면 좋겠지만, 상대가 먼저 시야를 강하게 잡아 그것이 용이하지 않다면 포기하고 성장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image

괜히 들어가게 된다면 상대의 포격과 함께 여러 스노우볼이 굴러갈 가능성이 굉장히 높기 때문입니다. 

즉 상대가 포킹조합이라면 빠르게 이니시를 걸고, 그것이 안 된다면 과감히 포기하고 성장하는 것이 승리에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방법이라고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 분석은 여기까지입니다. 
이번 주에 진행되는 LCK 결승전 내용과 함께 다음 주에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