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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주의] 포킹 조합의 이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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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OPGG 데이터 분석팀입니다. 

오늘은 포킹 조합에 대해 다뤄볼 예정인데요, 포킹 조합이란 ‘찌르다’라는 뜻의 영어 단어 poke에서 가져온 것이죠, 상대가 때릴 수 없는 위치에서 공격하여 상대의 체력을 야금야금 갉아먹는 플레이를 하는 것을 뜻합니다.

물론 대부분이 논타겟형 스킬이기 때문에 스킬 샷이 중요하지만, 그만큼 잘 맞출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번 주 플레이오프 경기를 보면서 같이 확인해보겠습니다.



포킹 조합이 주로 강점을 발휘하는 타이밍은 보통 오브젝트 타이밍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오브젝트를 챙기러 가는 동선은 제한적이고 부쉬가 많기 때문에 포킹을 맞추기 쉽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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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킹을 하는 조합은 미리 자리에 있어야 합니다. 언덕 위에 시즈탱크를 배치한다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편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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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교전에서 확실한 이니시가 없이 시간이 끌리게 된다면 포킹조합에서 한타를 승리할 확률이 점점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아군이 포킹조합이라면 최대한 이니시를 배제하여야 합니다.

여기서 렐이 뒤로 돈 이유는 이니시보다는 상대 딜러들의 프리딜을 저지시키기 위한 위치입니다. 상대 딜러진들이 렐의 포지션으로 인해 안전하게 딜할 수 있는 각을 보지 못하고 있었죠.



그렇다면 상대하는 입장에선 어떻게 해야 할까요? 

미리 자리를 잡아두고 빠르게 오브젝트를 챙기면 좋겠지만, 상대가 먼저 시야를 강하게 잡아 그것이 용이하지 않다면 포기하고 성장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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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들어가게 된다면 상대의 포격과 함께 여러 스노우볼이 굴러갈 가능성이 굉장히 높기 때문입니다. 

즉 상대가 포킹조합이라면 빠르게 이니시를 걸고, 그것이 안 된다면 과감히 포기하고 성장하는 것이 승리에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방법이라고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 분석은 여기까지입니다. 
이번 주에 진행되는 LCK 결승전 내용과 함께 다음 주에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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