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OPGG 데이터 분석팀입니다.
최근 유저들의 실력이 올라감에 따라 대회에서만 볼 수 있었던 초반 바텀 다이브를 솔로랭크에서도 많은 유저들이 강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021 LCK 스프링 T1 vs DK 1경기]
견제형 서포터라면 애초에 그런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것이 베스트지만, 상대의 다이브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존재하기도 하죠.
하지만 최근 유행하는 여진 서포터는 상대의 다이브를 커버할 수 있는 공식이 어느 정도 존재합니다.
프로 선수들의 경기를 보면서 한 번 확인해 볼까요?
[2021 LCK 스프링 T1 vs NS 3경기]
상대가 바텀 다이브를 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베인의 앞을 지키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우디르가 스턴을 걸기 전 먼저 공격하여 여진을 터트리며 상대를 당황하게 했고 이를 통해 선취점까지 획득하였습니다.
최근 진행된 T1 과 DK의 경기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2021 LCK 스프링 T1 vs DK 3경기]
렐이 그브의 앞을 지키다 상대가 타워에 들어오는 타이밍에 맞춰 DK의 알리스타 W-Q콤보를 점멸로 상쇄시키며 앞으로 뚫고 나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선공을 통해 상대방의 포커스를 분산시키고 여진을 이용해 딜을 버티는 것이 핵심이죠.
이처럼 상대가 다이브를 칠 때는
1. 타워 사거리 안에서 서포터는 원딜의 앞을 지키고
2. 원딜은 타워 안으로 들어가고
3. 서포터가 먼저 공격하여 여진을 터트리게 된다면 다이브를 조금 더 효율적으로 받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분석은 여기까지입니다!
궁금한 사항 혹은 이번 주(3/1~3/7)에 진행되는 경기 중 분석이 필요한 경기나
장면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