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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일기(3)(어쩌다보니 진짜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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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탈 터져나가는 하루. 파이크 일기때는 서폿이라서 시야만 준수하게 따주고 콤보만 걸면 적당히는 했다만 이녀석은 원딜이라 그딴게 없다. 내가 조금만 망쳐도, 한번만 죽어도 돌이킬수 없는 강을 건너버리는 라인이다.(체감상 부담이 탑보다 압도적으로 크다.) 그러다보니 내 입으로 말하기엔 창피하지만 유미보다, 세라핀보다 딜량 낮았던 판도 있고... 특히 마지막 판 미러전은 나가는것도 고민했었다. 그래도 이녀석은 절대로 놔주지 않을거다.파이크는 암살자가 싫었다는 핑계로, 물몸인데 근접이라 후반에는 아무것도 못한다는 이유로 도망쳤지만, 이것마저도 못하면 나는 평생 탱서폿이나 유미같은 수동적(비하는 아니다)캐릭터밖에 할 수 없을것이다. 평생겜이 될 롤을 그렇게 한정적인 챔만 하고 싶진 않다. 칼리스타를 랭겜에 가져가서 자랑스럽게 이길 수 있는 그날까지 계속 할 것이다. 못하면 욕먹을 각오도, 오늘보다 맨탈 작살날 각오도 되어있다. 기대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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