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 조금만 삐끗해도 다같이 절벽으로 떨어지는 유리바닥이지만 아직까진 잘 유지중임.
후술할 LPL 샐캡땜에 LPL로 갔던 용병들 대규모 복귀가 예상되어서 내년 리그는 상당히 재밌을듯 ex)룰러,카나비,덕담,크로코,카엘,라이프 등등
LPL : 진짜 큰일났음.
얘네가 큰일난 이유가 뭐 3년 연속 월즈 우승 못했다 이런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 핑핑이가 게임 규제 정책 때린게 너무 잘 들어감.
대충 법 내용이 "청소년은 게임 하루에 1시간." "대회는 무조건 성인부터 참가 가능" 이런 식이라 원래 세계 2군 탑급이던 LDL 유망주들 전멸하고
이어지는 하드 샐캡으로 인해 한국 용병들 대부분이 방출되어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리그가 될거라는 전망이 지배적. (샐캡 상한 금액은 3000위안으로 한화 약 58억정도)
LCS : 의외로 살아나는 중임.
얘네는 2년 연속 8강이라는 월즈 호성적뿐만이 아니라 내부적으로도 살아나고 있는데 큰 이유가 LEC와 다르게 LCS 커미셔너가 일을 굉장히 잘함.
원래 LEC와 같이 단판이던 리그 포멧을 3판 2선으로 변경하고, 대회 진행 패치 버전을 무조건 라이브 서버와 맞추고 사전 밴픽 시스템에 단판이였던 스프링은 경기날짜를 주말에 몰아넣는 등 여러모로 노력중임.
또한 얘네가 워라벨로 하도 욕을 먹으니까 선수들도 정신차리고 연습도 많이 하고 그러면서 2군 리그도 잘 돌아가게 됨.(그래서 연,APA,마쑤 등 잘 치는 로컬 신인들도 등장하게 된거고.)
통합 이후의 모습이 어느정도 기대해볼만 함.
LEC : LPL 못지않게 많이 어두움.
얘네는 큰 문제가 2가지인데 하나는 세대교체를 완벽하게 실패했고, 둘째는 리그 포멧이 최악임.
잠시 생각해보자. 유럽 미드중 캡스랑 휴머 빼고 생각나는 잘한다 싶은 미드가 있음? 이거만 말해도 1번에 대한 답은 어느정도 됐을거라고 봄.
포멧은 뭐 너무나도 유명한 27딱 때문에 경기 감각을 선수들이 완전히 잃어버렸고.
TMI로 와디드가 X로 고민상담을 열었는데 너무 많은 LEC 유망주가 와서 대부분이 공통적으로 한 말이 "앞으로 전망이 너무 암울해서 물어보러 왔다." 였다고 함.
뭐 대통령 샤라웃도 받은 프랑스의 카르민이나 스페인의 코이(전 매드) 얘네땜에 뷰어쉽은 괜찮은데 성적이 안나오면 이것도 오래는 못갈것으로 보임.
롤판 오래갔으면 좋겠당 나 할줄아는 게임 롤밖에 없단 말이야
(틀린정보 있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