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리그오브레전드

온라인 1,507

아랫집이 정신이 이상한거 같아서 너무 무섭다(엄청 김)

조회수 125댓글 1추천 0

우리 아랫집이 소리에 좀 많이 민감해서 맨날 경비실에 민원을 넣음. 쿵쿵 뛰는거면 이해라도 되는데 실수로 의자를 한 번 끌었는데 시끄럽다고 민원을 계속 넣음. 또 늦저녁이나 새벽시간에 그러면 이해라도 되는데 얼마전 김장철때 미니수레??같은거로 배추를 옮기고 있었는데 그때만 민원이 2번 들어왔음.(참고로 그때는 오후 2시쯤) 그래서 경비실이나 우리집이나 서로 피곤한 상황이였음.근데 오늘 새벽에 사건이 터짐.글쓴이 본인은 올해로 고2가 되는 학생인데 학교에서 1시 20분까지 등교하라길래 좀 늦게까지 게임을 하다가 새벽 2시쯤 자려고 누웠음.잠깐 릴스보면서 뒹굴거리는데 갑자기 온 집안이 울릴 정도로 쿵쿵거리는거.이건 58000% 아랫집짓이다라고 판단했는데 뭘 할 수 있는게 없었음.엄마는 별거 아닐거야라고 하시면서 자라고 하심.(진짜 너무 무서웠어서 3시까지 뜬눈이였던)11시쯤?일어나서 샤워를 하려는데 물이 안나오는거임.그래서 엄마가 경비실에 전화해서 단수냐고 물어봤는데 그건 또 아니라네?얼었나보다 하고 올라오신다고 했음.올라와서 확인해보니 양수기가 잠겨있었음.새벽에 쿵쿵거리는 소리가 알고보니 양수기 잠구는 소리였던거임.개째지는 방학식 날인데 이런일 당하니까 기분이 되게 언짢았음..엄마도 무슨일 당할까봐 되게 무서워하심..층간소음문제 남일인줄 알았지만 내일이 될줄은..솔직히 아무리 열받았다고 해도 앙수기를 잠구는거는 정상적인 사람의 사고가 맞는건가?층간소음문제로 살인도 일어난다는데 뭔가 경고의 의미같아서 너무 무섭다.이거 법적으로 어떻게 할 방법은 없을까?아무쪼록 미숙한 글솜씨로 쓴 글 봐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