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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지 빌런 눈바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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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지 닉네임은 눈바드 어쩌고 였는데 뒤에도 바드가 들어갔었는데 기억이 잘 안 남. 초록보석옵각이었음 닉처럼 바드 좋아하는 서폿유저였었음. 전적 자주 올리고 그랬었는데 그 당시 플레 상위 구간에서 바드 잔나 소라카 서폿으로 하드캐리하는 전적 자주 올렸었음. 승률 7~80% 이랬었고 근데 당시 서폿 멸시가 심해서 시비가 자주 붙었었는데 자기는 탑으로도 잘한다면서 다4 계정 오른 탑으로 이긴거 인증한 적도 있음. 자기 닉이랑 티어는 끝까지 인증은 안했었고 저거 보여주면서 고티어 양학할 실력은 된다 이랬었음. 자꾸 인정받고 싶어하는거 같았음. 너무 남이 자기를 인정 해주는거에 집착했어 근데 얘가 왜 또 빌런이냐면 얘도 기만러임. 20대 후반이었나 이 나이 먹고 옵지에 자꾸 지 얼굴사진 올렸었는데 댓글 반응 즐기려고 자주 올렸었음. 물론 잘생겨서 반응이 좋았음. 문제는 얘가 올리고 지 얼굴짤 올리는 물타기가 자주 벌어져가지고 왜 올릴까 싶은 찐옵붕들 얼굴들도 올라왔었음. 반응들은 차가웠지. 암튼 얘는 진짜 마음의 병이 깊다고 느꼈던게 옵붕이들 무작위로 골라서 걔 예전글에 자기 얼굴 사진 올려서 1분 후 삭제하고 자기 얼평해달라하거나 넌 개못생겼잖아 하류인생이잖아 이랬었음. 그 중에는 여자 둘이 끼고 놀이공원 간 사진도 있었음. 얘 접은게 천만다행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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