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 글에서 여혐 아니랬음. 집단으로 모이면 맛탱이가 감<-이건 여성이든 남성이든 호르몬과 정신 쪽에서 반응을 함. 남성이든 여성이든 집단일 경우에 더 시끄럽고, 더 무례하고, 더 충동적이고, 더 폭력적임.
인정하지 않는다면 인간 찬가적인 사상을 가지고 있는 거니까, 누가 맞다 틀리다 하지 않을게. 다만 "난 남고 다녔는데 아님 ㅋㅋㅋ" 이딴 소리 하진 마셈. 친구 몇 명이였음? 자기 학년은 폭 넓게, 쟤 쟤랑 사귄데- 하는 거랑 밑에 학년 돌아가는 사정도 대충은 알곤 있었음? 그리고 자기 집단에서의 경험을 본질로 받아들이는 것도 이해가 안 감.
사회에서 벌어나는 일로 설명할게.
1. 남성이 모임- 집단을 형성함./ 이 과정에서 우열이 생김. 인정함? 우열이 생기는 과정에서 더 충동적이고 폭력성을 띔. 다만 발현되진 않음.
2. 좋지 못한 친구들의 경우 집단으로 말썽을 부림. / 노인 폭행, 돈 빼앗기, 담배, 차 긁어버리기, 집단 폭행, 무인 판매기 도둑질 등등..
3. 남성 소수 집단에서 가장 중심인 애가 나쁘면 딱 그만큼 나빠지려 하는 경향이 집단적 광기로 발현된다는 사실은 알 거 아냐. 친구가 아예 없거나 나쁜 쪽으로 새어들어갈 뻔한 경험이 있질 않더라면. 다만 이 본능적인 반응은 사라지지 않더라도, 고딩 쯤 되면 다들 잘못된 걸 알아서 무리를 멀리하는 쪽으로 노선을 바꿈.
4. 사람은 집단 행동의 경우 더 나쁜 경향을 보인다- 라는 논문과 책을 무시하고. 나 남고생인데~ 하는 논리로 "여성만" 집단 행동 광기를 보인다고? 그게 특성이라고?
일단 이게 집단광기가 아님 뭐임? 평생 이런 걸로 남자 아니란 소리를 들어보는 건 처음이다.
남녀갈등 때문에 이런 문제에 민감하다면 반대쪽 성별도 화두에 올리면 안 되는 거 아니냐?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
그래, 댓글에 쓴 내용에 대한 파급력에 비해 설명이 부족했던 건 인정할게.
근데 이게 남혐이라던가 남자가 아니라던가 할 일이냐? 아.. 진짜 본인 경험으로 세상을 단정지으면 반대쪽 성별에다 트위터 했으면 트윗따 언냐들이 되었겠죠...
제발 좀 생각을 하고 이해를 해보셈. "남고생은 다름 ㅋㅋ. 하이스쿨 등장인물 격이고 유쾌하고, 어쩌구.., 여자들이랑 다르게 ~~함, 여자들만 ~임. 여자는 좀 맛탱이가 가는 경우가 많음." <-이것 좀 그만하고.
요즘 남녀갈등으로 말이 많길래 인간이라면 집단행동이 이상한 경우가 많다. 네가 집단 밖이라면 더더욱 그렇게 느낀다. 하고 정정해주려 했더니만- 나도 글을 못 썼지만 내 고등학교에서 본 남고생은 다름 ㅋㅋㅋ 같은 논리만 수두룩하게 볼 줄 몰랐다. 진짜로.
잘못된 걸 아니까 평소에 발현을 안 시킬 뿐더러 남고 전체가 자기 파벌인 빅브라더가 아닌 이상에야 활개치고 다니겠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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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정말 이성적인 판단이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