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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너무 이상하게 쓰신거 같아서 적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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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alk.op.gg/s/lol/free/6318776

해당 글이 너무나도 엉뚱하고 이상해서 작성해 봅니다. 세줄 요약만 봐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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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일단은 여러분은 기업이 화가나면 불매를 하고, 노조를 합니다. 노조는 일단 동사로 쓸만한 단어가 아닙니다. 노조는 노동조합의 줄임말입니다.

노동자들의 조합을 의미하며, 이는 초고대부터 있던 개념입니다.

예를 들어, 구석기 시대를 생각합시다. 사냥 및 채집을 하며 생존을 하던 시절입니다. 사냥을 하기 위해서 인간이 단체를 형성합니다. 너는 쫓고, 너는 해체하고... 이렇게 역할을 나눠요. 그럼 그 단체는 노동 조합입니다.

"아니 그럼 너무 범위가 커지잖아요. 제가 말하는건 시위하는 사람들을 말해요."

아 그렇다면 고대 로마로 가봅시다. 당시에 존재하던 "콜레기아"는 상인과 장인들이 모여서 만든 조합을 말합니다. 중세로 넘어오면서 "길드"라는 이름으로 다시 생기죠. 이들의 역할은 서로간의 이익과 보호를 위해 노동자 끼리 연합한 것이거나 국가에서 장려한 것들입니다.

어쨌건 노동조합은 동사로 쓰이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필자가 말하는 의도는 무엇일까요? image.png 이런 시위를 말하는 거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들이 하는 행위가 이번 의사의 파업과 같은 개념일까요? 절대로 아닙니다.


노동자들은 자신이 기업에게 받을 패널티를 감안하고서 동료들을 위해 가족들을 위해 좋은 노동 환경을 위해서 시위를 합니다. 대표적으로는 전태일 열사가 있습니다.

시민들은 기업이 잘못을 했을 때, 그 잘못을 비판하기 위한 방법으로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장 큰 효과를 보이는 불매를 합니다.


그런데, 이번 의사 파업은 다릅니다. image.png image.png 자기가 의사가 되면서 맹세했던 선서를 모두 무시한 채로 국민의 목숨을 담보로 정부를 협박하고 있습니다.

자기 밥그릇을 지키기 위해 국민의 목숨을 담보로 싸움 자기 밥그릇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일자리를 담보로 싸움 기업의 변화를 위해 불매를 통해 표현을 함

이 세개가 같습니까? 단순히, 자신의 권리를 위해 그런 것이니 같다. 라고 말하는 거면 image.png 이거랑 뭐가 다릅니까?

의사들이 하고 있는 행위는 오히려 이것과 비교해야합니다. image.png 너희 국민 죽을수도 있는데 우리 죽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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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을 보고 머리가 띵해졌습니다.

image.png - 불만을 표출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이다. - 이러한 인간의 본능은 21세기에 불매로 기업에 타격을 입히겠다라는 사회 현상에서 기인한다. - 이것을 보면 의사만이 아니라 누구나 사직 테러? 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문화가 될것이다.

뭔소린지 모르겠지만 제 나름대로 해석해보겠습니다.

- 21세기에 불매로 기업에 타격을 입히는 사회 현상이 있다. - 이는 인간이 불만을 표출하려는 본능에서 기인한다. - 이런 사회현상을 기반으로 의사만이 아니라 누구나 사직을 통해 테러할 것이다.

즉, 인간은 불만을 표출하려는게 본능인데 이러한 본능이 21세기에 들어서 기업에 불매로 타격을 입히는 현상으로 변했다. 이러한 사회 현상을 보아, 의사만이 아니라 누구나 사직을 통해 테러하는 문화가 보편적으로 바뀔 것이다.

라는 뜻이 아닐까 싶습니다.

해석해도 이상합니다. 일단, 기업에 대한 불매는 21세기에 생긴게 아닙니다.

단순하게 " 아 니꺼 안삼" 이런걸 불매라고 생각한다면 거래가 처음 이루어진 시점부터 있었던 일이며

보이콧과 같이 거부 운동을 말하는 것이라면 1879년 3차 대기근 당시에 있던 지배인에 대한 보이콧 운동이 최초입니다.

"기업에 대한"으로 좁혀도 1955년 몽고메리 버스 보이콧 운동이 있으며 이는 20세기입니다.

즉, 불매를 통한 불만 표시는 21세기에 국한된 일이 아닙니다.


두번째로 사직은 테러가 아닙니다. 파업과 사직은 전혀 다릅니다.

파업은 " 아 안해 " 이거고 사직은 " 나 탈주 ㅅㄱ " 이겁니다.

사직 테러란게 정말 있다면 일을 맡은 담당자가 탈주해버려서 일을 진행시키지 못해 기업에게 피해를 입히는 걸 말하는 거 같은데...

이번 의료인 파업은 우리 의사는 관두지 않을 건데, 아무튼 일 안할거니까 우리 말 들어줘. 안들어주면 국민 다 죽는다?

이거라서...


그리고 이는 문화가 되진 못합니다. 업계에서 사직을 통해 기업에 테러하면 소문납니다. 회사 다녀보시면 알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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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연대, 귀족 노조 등 시위가 과격해질 것이고 이는 민주주의의 꽃이다..

얘네가 적어도 의사 파업보단 나아요. 의도는 좋은 장애인 연대 ( 옹호하는게 아닙니다. ) 지나치게 높은 권리를 추구하는 노조 ( 역시 옹호하는게 아닙니다. ) 이 두개는 의사 파업처럼 국민 목숨 가지고 놀지 않습니다.

시위는 점차 과격해질 것이고 민주주의니까 당연하다. 사실 시위는 21세기로 넘어오면서 순해지고 있습니다.

2000년대만 하더라도 화염병 던지고 전경과 맞다이 까던게 시위대입니다. 2010년대만 와도 가스통 들고 다니고 각목으로 경찰 패던 시위도 있었구요.

점차 시민의식이 높아지면서 촛불 시위 등의 평화로운 방법이 많이 생겨났으며 장애인 연대도 과격해지기 보단 불편함을 노리고 시위를 하지 과격하게 할거면 휠체어에 폭죽달고 달렸을겁니다.

즉, 시위는 민주주의의 꽃이 맞으나, 과격해지는 것은 자랑이 아니고 현대에 와서는 과격함도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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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도 직업이고, 자신의 권리를 위해 불만을 표현하는 수단이 인간의 목숨이다 말이 됩니까 ㅋㅋㅋ

사람 살리는 직업입니다. 선서에서도 환자들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다. 라고 있고...

차라리 협상을 했어야죠. 인간의 목숨을 가지고 ㅋㅋㅋㅋㅋ

이거 고대 중국이었으면 농민들이 들고 일어날 소리고 중세 한국이면 왕을 폐위시킬정도이며 현대 극단주의 이슬람이나 소말리아 해적과 같은 무법자들이나 할법한 소리입니다.







세줄요약 1. 글이나 제대로 적자. 영어 해석보다 어렵다.. 2. 의사 파업이랑 노조시위, 소비자 불매가 같아..? image.png 3. 국민 목숨을 가지고 권리 주장하는건 당연한 거..? 세종대왕이라도 이말을 하면 폐위 당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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