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년만에 돌아와 쓰는 글이 이런 글이라니 너무 슬프다 네가 몇살인지는 알 수 없지만 그냥 말투나 생각이 웬지 이곳을 볼 것 같아서 글을 써 짚어줘야 할 부분이 한두개가 아니라 뭐부터 말해야 할 지 모르겠지만 생각나는 대로 써 볼게
첫째.라인은 저절로 밀리는 게 아니야. 네가 공허 유충 싸움을 막무가내로 봐달라 해서 내가 어거지로 밀어서 밀린 거지 그리고 너 말 그렇게 하다가 나중에 진짜 피본다. 다른 사람들은 욕을 할줄 몰라서 안쓰는게 아님
둘째.보통 사람은 두려움을 느끼거나 불리하다고 여기는 경우에 대화를 먼저 종료하려는 경향이 있어. 앞으로는 네가 불리하거나 불안할 때 당당한 척 하는 걸 연습해보는게 어떨까? 쫄?쫄?만 남발하지 말고.
셋째.아무런 정보도 없는 사람한테 전화번호와 같은 정보를 넘기는 건 불법이고, 매우 위험한 일이야. 내가 굳이굳이 디코 친추를 걸라고 내 디코 닉네임까지 알려줬는데 내 번호는 왜? 너 솔직히 번호 알려줬어도 안 나왔을 거잖아.
넷째.거짓말을 할 때에는 상대에 대한 정보를 좀 알아야 할 필요가 있어. 방배동이랑 역삼동이 어떻게 바로 옆이니..
다섯째.사람들이 맥문철 맥문철을 외치는 데에는 그냥 씨맥이 잘해서가 아니라 신빙성있고 인지도가 높은 준공인의 위치에서 판단을 해 주기 때문이야. 맥문철하자는데 비방이라 물어봤더니 네가 아는 챌한테 물어보는 거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 그리고 그 사람이 정확한 판단을 했어도 너만 그 이야기를 듣고 왜곡해버리면?
하고 싶은 얘기는 이것말고도 수두룩인데 더 하다가는 네 지인들에게 개쪽당할까봐 이만 줄일게 마지막으로 제발 말 좀 착하게 하자.. 너 신고누적으로 제재먹었다고 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