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못씀주의)
들어가기에 앞서...
도파가 하는 말을 왜곡 시키지 않으려고 영상을 세 번 돌려봄 천천히 조금씩 봐주면 고맙겟음
지금부터 도파가 하는 말을 단순 개소리가 아닌 진지하게 들어볼 생각이 있으면 위에 영상을 먼저 한 번 시청한 후 이 글을 읽어주기를 바람
나는 서포터가 동일 티어에서 게임 하는사람들중에 가장 롤을 못한다고 생각해 ㅡ도파ㅡ
도파가 생각하는 라인전
- cs를 먹어야 함
- cs를 먹어야 하는 상대 견제해야 함
- 그러면서 본인이 cs를 먹을 때 견제를 피해야함
이 세가지 때문에 나타나는 변수는 무궁무진함
cs를 먹는 척 하면서 그 타이밍에 상대 스킬을 빼고 미리 먹기 쉬운 위치나 타이밍을 잡기위해서 반드시 선점해야되는 자리에 가잇고 그 자리를 선점하는 과정에서의 싸움, 타이밍, 심리전 등.. 이런 수많은 일련의 과정들
즉 나, 상대, cs 이 세개의 상호작용에 따른 움직임 싸움
이것을 도파는 미드라인으로 보고잇음 물론 탑, 바텀에도 이런류의 싸움이 다 잇음
탑을 예로 들어보자
우리가 흔히 볼수있는 카밀 vs 잭스
(착취) (정복자)
서로 첫 미니언이 마주칠 때 카밀은 착취 스택을 쌓으려고 잭스는 페시브 스택을 쌓으려 미니언을 서로 때리기 시작함 그러면 그때 카밀이 먼저 때리려 함 그 이유가 착취 스택이건 딜 교환 이건 그때 카밀이 공격하는 순간 잭스가 반격을 쓰며 다가오는 구도임 근데 서로 그걸 다 알고있기 때문에 카밀이 평타를 쓰지 않고 살짝 뒤로 뺌 그럼 잭스가 앞 무빙 하면서 돌리는데 평타가 한 대 밖에 안들어감 그 상태로 카밀에게 스턴이 걸림 카밀은 1렙에 w를 찍으니 w를 쓰러 옴 근데 카밀이 w를 외곽에 맞춰야하니까 잭스가 그걸 예상하고 e 스턴 건다음 평타 한 대 치고 뒤로 빠지는 척 하며 카밀이 w 날리는 타이밍에 잭스가 가까이 다가와 평타를 치고 빠짐
뭐 이런걸 라인전으로 보고 잇음
아무튼 이런거 한번, 한번에 라인전이 갈리는거임 한 웨이브마다 이런 심리전이 계속 일어남 근데 어느순간 승자와 패자가 갈리는 때가 잇음 그때부터는 이 라인전 심리전에 들어가는 신경이 엄청나게 낮아짐 이런 복잡한 관계가 이미 정리된 후 이기 때문 그럼 그때부터는 서로 미니맵을 보게 됨 그때부터 서로 갱을 잘 안 당하게 되는거임 치열하면 치열할수록 서로 양보할수 없는 싸움이 일어나서 갱도 쉽게 당해주지만 이미 승자와 패자가 갈린 상황에선 갱을 가도 갱각이 잘 안나옴 위에서 설명했듯 라인전에 쓸 신경이 줄었기 때문
물론 서폿도 이런 심리전을 안 한다는게 아님 서폿들도 잘 함
그런데 그런 서폿들이 안하는게 딱 하나 잇음 그건 바로...
cs 막타에 대한 최종 결정
왜냐면 본인은 cs를 안먹어도 되기 때문 물론 cs를 먹으려는 상대 압박 뭐 이런건 할수 잇음 그런데 막타를 쳐서 골드를 들어오게 하는 그런 마지막에 마지막 결정 그걸 서폿은 안함 이 막타를 칠것인가, 안 칠것인가, 혹시 친다면 어느 타이밍에 칠것인지를..
딱 이거 하나때문에 서포터는 맵리, 스펠 체크를 다 해야한다고 생각함 ' 당연히 '
여기서 나올수 있는 질문
"상대 원딜이 cs 막타를 먹는것에 대한 견제와 심리전을 서폿이 하는데요?"
이건 원딜도 마찬가지, 모든 포지션 공통임
이게 무엇을 말하는거냐면
서포터가 맵리도 더 잘 해야하는거고 스펠 체크도 '당연히' 해야 하는거임
근데 이것도 밀리는 경향이 있음
동일 선상에 서기위한 총 신경량이 다른 라인보다 밀리기 때문 (서폿유저)
여기서 도파가 말하는 신경이란
사람 한 명의 총 신경을 100으로 했을때 견제20, 막타20, 맵리20 등등 사람이 게임 할 때 분배되는 신경을 말함
이어서 왜 서폿 유저들은 신경량이 딸리는가 "cs 막타에 대한 최종 결정"
이걸 안 해도 "상대 원딜이 cs 막타를 먹는것에 대한 견제와 심리전" 을 할 수는 있으니깐 그럼 당연히 소규모 난전이나 한타에서 탑, 미드, 원딜 모두 100의 신경을 갖고 싸우지만 우리팀 서폿의 총 신경량이 95쯤이라 했을때 상대 서폿의 총 신경량이 98쯤이라 하면 당연히 어느쪽이 더 유리하겟음
이거 하나로 실력 차이가 나오는거임
서폿은 쓰는 신경이 적기에 총 신경량이 적어도 같은 티어에서 게임을 할 수 있다...
라는 도파의 생각이 있음
탑, 미드 의 서열도 도파는 똑같다고 봄 미드 메이지 싸움이나 탑 근접 전사들의 싸움이나 서로의 성질부터 다르니 둘중 어느쪽이 우월하다고 볼 수 없음 그럼 위에 말을 듣고
도파가 생각하는 가장 어려운, 높은 능력치를 요구하는 라인은 과연 어디인가?
바로 '원딜' 임
당연히 원딜이다 미드, 탑은 1 vs 1 로 항시 똑같은 견제와 심리전을 하지만
바텀은 2 vs 2 이기 때문 인원수가 4명이니 양상은 도파피셜 약 4배로 복잡해짐 (4배만큼 어워진다는 뜻이 아님 그만큼 복잡해진다는거)
그만큼 원딜은 가장 높은 능력치를 요구한다고 생각함
하지만 원딜은 그만한 능력치를 가지고도 그만큼 리턴을 받을수가 없음 그럼 그때 쯤 원딜에 어마어마한 재능을 갖고있는 사람이 생각을 하게됨
"아니 그냥 내가 솔로라인 가면 안되나?"
여기까지 올 수 있다면 이 사람은 정말 대단한 사람인거임 그러면 사고가 어느정도 개방적이거나 보수적이지 않은 사람은 바로 포지션 전환이 이루어져 탑 혹은 미드로 가게 되는거임
"그럼 원딜 남아있는 사람들은 그냥 못해서 남아있는건가요?"
이건 그냥 성향 차이임 도파피셜 '보수적이면 원딜에 남는거고' '진보적이면 포변을 하는거고'
그렇게 해서 가장 높은 능력치를 요구하는 라인은
원딜 >> 미드 = 탑 > 서포터 라고 도파는 생각함 허나 이것은 "능력치 기준임"
당연히 게임에 미치는 영향력은
미드 >> 탑 >> 서포터 원딜은 탑, 서포터와 같거나 그 이하
라는 또 도파의 생각임 그래서 서포터들이 입을 쉽게 여는거임 탑보다 영향력이 큰거같으니깐 근데 실제로는 서폿이 제일 못함 여기까지 도파가 하는 말이 어떤 뉘앙스인지 대충 이해했길 바람
"그럼 정글은요? "
예전 맵 오브젝트가 엄청나게 적고 어느정도 동선이 뻔한 시절이 잇었음 바로 시즌 3 \\\\~ 5 까지는 요구되는 능력치가 서포터와 같다고 생각했었음
하지만
니엘렝카 시절의 바위게, 독두꺼비의 등장, 니엘킨그 과도기 시절까지 거치면서 맵 오브젝트가 늘어나고 교전중심 교전 피지컬 위주의 싸움, 다이브, 전령 등등의 요소까지
현재 시즌이 이르러서는 교전을 반드시 해야만하는 상황이 너무 많고 온 맵에 널려잇는 +, x 요소들을 알아서 잘 조율하는것 자체도 다른 라인과는 이제 완전히 궤를 달리하는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함 그리하여 정글은 이제
단일 포지션 그 자체로 인정을 해줘야함
그리하여 정글은 라이너한테 뭐라해도 말 안됨 마찬가지로 라이너도 정글한테 뭐라하면 안됨 서로 조율해야함 (동등하거나 그 이상)
그렇다면 결론은?
서포터는 다른 말 필요없어, 그냥 '롤'을 못해 물론 동체급대비
낮은 신경 총량을 갖고도 비빌수 있는 포지션이기 때문에 다른 포지션보다 '롤' 자체를 그냥 못한다
흔히 볼수있는 협곡 상황을 보자 서폿과 원딜이 서로 싸운다? 이건 대부분 서폿 잘못이다 만약 정말 원딜이 개 폐급이다 존나 못하는 경우엔 서포터는 말없이 그냥 원딜 핑 6번을 찍는다 언제까지? 서렌이 나올 때 까지 그리고 서포터가 정말 못했을 경우엔 그냥 받아 들이기도 함 정말 원딜이 못했으면 그냥 서폿이 게임을 안함 핑찍느라
그리고 서포터가 왜 그렇게 되냐
이 리그 오브 레전드는 점멸을 먼저 쓰는쪽이 "압도적" 으로 유리함
생각을 해보자 세트가 점멸 e로 원딜을 무는것과 원딜이 그걸 반응하고 점멸로 피하는것중 어느쪽이 더 어려운가?
서포터는 대부분 먼저 쓰는 쪽임 무는 각에서 서포터는 항상 패배하면 안되는거임 근데 꼭 한두번씩 패배하는 경우가 나옴 왜 그런것일까?
상대보다 못하니까
도파가 항상 말해왔음 동체급 기준이라고 그런데도 굳이
마타, 베릴, 울프 이런 레전드급 선수들을 델꼬와서 비교를 함 굳이
성인남자는 일반적으로 성인 여자보다 힘이 쎄다
이것이 여혐인가??
이런 말을 해줘도 "님 그럼 성인 여자 격투기 챔피언이랑 싸워도 남자가 이기겠네요? " 와 같은 말을
함 비교를 할꺼면 그냥 그 시절
폰. 쇼메이커, 페이커 와 비교를 해야한다
롤도 같다 그냥 동일선상 미드, 탑이 서폿보다 롤을 더 잘 함
(도네이션: 그래도 서폿은 있어야하는 라인이죠? 맞죠 선생님? 제발)
아니 서폿은 당연히 있어야 하는 라인임 팀원으로써 존중도 해줘야함 근데 서포터가 자기가 롤을 더 잘한다는마냥 입을 열고 핑을 찍는걸 도저히 묵과할수가 없다 이말임
롤은 결국 팀 게임이기 때문에 각 라인마다 지분률이 20이라 할 때
미드가 아무리 잘나도 지분률 25퍼센트 이상을 못 올라감
원딜이 아무리 못해도 지분률 15퍼센트 이하를 못 내려가고
도파가 이리 극단적으로 미드는 엄청 중요하다 원딜은 영향력 별로 없다 해도 그 어떤 극단적인 게임을 가져온다 해도 지분률은 25이상, 15이하로 내려가지 않는다
물론 솔로킬과 같은 아무도 모르는 상황을 제외하면 말인거임
서포터들은 맵 전체의 흐름을 읽고 있어야 함
당연한것이다 그래야 하고 안그런게 이상한거임 그냥 기본중에 기본인것임
도파가 왜 갑자기 방송을 켜서 이런 말을 하게 되었느냐
시즌이 지날수록 더 심해짐 이겨도 이긴것 같지가 않음 그래서 도파의 입장이 무엇인가 서포터도 다른 라인에서 cs에 신경을 쏟는 만큼 서포터도 그에 준하는 무언가를 해야함
(도네이션:미드유저가 서폿 잡히면 그건 전략적으로 유리한건가요?)
미드 하던 사람은 서폿으로 변할수잇음
근데 서폿은 미드, 탑, 원딜로 포변 절대 못한다 덧붙여 서포터가 하면 가장 싫은 말, 핑
트페 R - 준비됨, 바로 오면 무조건 땀, ~~하면 무조건 이김 정글한테 우리팀 서폿이 이런 류의 말을 한다? 그냥 답답하고 어지러움 그냥 정글이랑 합작해서 저 서포터 죽여버리고싶음
게임을 이런 방식으로 하려는거 자체가 너무 그냥...
혐오발언 하지 말자
그리고 마지막으로 도파의 말
"리그오브레전드는 점멸을 먼저 쓰는쪽이 압도적으로 유리해요. 모든 면에서.
서포터는 강한 cc기를 보유하고잇고 항상 먼저 쓰는쪽이에요.
당연히 이겨야되는 타이밍싸움을 이겨놓고 잘햇다는것마냥 으스대지 맙시다 그냥"
그리고 도파는
"서포터가 롤 자체를 잘한다는 듯한 언사, 행동을 하면서 나한테 막 개입하려 할때 정말 입에서 삐~소리가 나올수밖에 없는 그런 감정, 욕지기가 올라올수밖에 없음 그냥 어후우,.. 어제 머릿속에서 겪은 그게 또 상상이 되는데 벌써부터 매스꺼움이 느껴져 그냥 나도 너를 먼저 무시하진 않을꺼야 인게임에서 나만큼 핑 안찍고 챗 안치는 클린한 유저가 없어 그냥 다들 참고 있는거라구"
"기본을 하는게 가장 어려워요 "아 실수했다" 사람들이 입버릇처럼 물론 나도 하는말이지만 기본을 지키면 실수를 안하지요 여러분도 그냥 기분 좋게 게임하고 지는 판 많잖아요 한타 대패하고 졌지만 "아 이건 아까 이니시를 걸어야 했다" 라며 팀원 모두가 납득하고 지는 그런 게임"
"그동안 말을 안했는데 이런 계기로 표현을 하게 되었네요포지션간 갈등을 유발하는 발언이 될거같아서 그동안 장난, 겉핥기 식으로 말했지만 나는 진심이에요 그냥 여러분은 계속 재밌게 보셨겠지만 저는 진심이에요 장난이 아냐 진짜 이렇게 생각 해 뭐 유튜브? 방송? 이런거 아니에요 그냥 순수한 진심"
(도네이션: 근데 원래 해명이고 뭐고 안하지 않음?)
"그래서 그냥 안할라고 앞으로 왜냐면 직관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든건 아무리 설명해줘도 똑같다는걸 알아버렸어 그냥 그런갑다 해줘 설명하면" "됐다 됐어 더 하면 논란만 생길거같다 지금까지 너무 자극적인 얘기를 해왔어 이러면 안되는데..."
총정리
1. 도파는 동일선상 서폿유저가 롤을 제일 못한다고 생각함
2. 가장 어려운 포지션은 원딜 >> 미드, 탑 >>서폿
3. 가장 영향력 있는 포지션은 미드 >> 탑 >> 서포터 원딜은 탑, 서포터와 같거나 그 이하
4. 서폿이 이니시를 거는게 상대가 이니시를 피하는것보다 훨씬 쉽다 그러니 한번 성공했다고 으스대지 말자
5. 물론 모든 서폿 유저는 존중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