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이게 누구 잘못이냐? (박제+글많음+스압주의)

음슴체 작성 주의. 나름 독자의 가독성을 위해 최선을 다한 바니 양해 바람. 날조 없이 최대한 일어난 일 바탕으로 기술.

결론적으로 말하면 미드랑 정글의 싸움임. 그런데 결과론적으로는 미드탑이 듀오고. 미드탑만 터짐.

일의 발단은 이럼.

인베이드에서 1데스가 나옴. (아래 사진 참조)

얘들 스펠이 다 빠진 상태라서 난 레드먹고 바로 2렙갱 탑 갱킹에 성공. + 킬양보 (아래 참조)

이후에 당연히 엘리스는 정글링 도느라 3렙 찍었을 것이고, 난 2레벨이니까 3레벨을 찍어야 하는 상황. 당연히 미드나 봇갱을 갈텐데 상대적으로 미드가 가깝고, 무엇보다 얘 하는 걸 봐봐, 얘들아.

라인이 밀리지?(그 와중에 맵 보면 내 위치도 보이지) (아래 사진 참조)

그래서 내가 뻔하니까 핑 찍었지. 채팅 하면서 미드 좀만 빼라고 (아래 참조)

그런데 이거 봐. 이렇게 미는 것 부터 잘못되지 않았어? 당연히 너희들의 예상대로 (아래 참조)

죽음. 그것도 심지어 왜 죽었냐면.

Q2레벨 찍고 질풍검 놀이.(W 안찍음) (아래 참조)

난 그래도 착한 정글러니까 뭐라 하지 않음. 하루종일 야스오가 갱 와주세요~하고 라인 밀어도 내 경고핑 귓등으로 들어도 가서 플 빼주고 그럼. (아래 참조)

당연히 라인 이렇게 박혀있으면 엘리스가 다시 오겠지? 타워 근처에서 엘리스 피즈 VS 야스오 누누 구도면 내가 할 수 있는 게 당연히 아예 없음. 그래서 난 바텀 간다고 핑 찍음. (아래 참조)

한 번? 당연히 한 번으론 부족하니까 수차례 찍음 맵 시끄러울 정도로 찍음. 그리고 채팅으로도 야스오가 자꾸 뭐 하자고 하니까 'ㄴ'라고 침. (아래 참조)

하루 종일 라인 미는 야스오 상황 (아래 참조)

야스오 상황2 고치가 날아오는데 w로 막지 않음. (아래 참조)

결과 (아래 참조)

당연히 사망. (아래 참조)

슬슬 야스오가 내 탓 하기 시작함. (아래 참조) (확대한 스샷 참조) 그리고 되도 않는 딜교환 중인 야스오. 그래도 갱 가 줌. (아래 참조)

누가 봐도 피즈한테 솔킬 따일 각을 내가 누누w로 에어본 맞춰서 살림. (아래 참조)

그리고 아래 가서 엘리스 솔킬. 야스오 도움 1도 없이 딴 솔킬이야. 쟨 cs 먹다가 엘리스 거미폼E로 매달릴 때 내가 R로 기 모으니가 그제서야 달려온 거. (아래 참조)

현재 스코어. 놀랍게도 5:9로 우리가 아주 미세하게 우세한 상황. 엘리스가 갱 3번 갈 동안 나는 14번씩 찌르고 라이너 라인 클리어 돕고 핑와 박고 다님. (아래 참조)

그런데 난 방심할 수가 없는 게, 내가 미드 탑 바텀 모든 라인에 갱을 성공시켰는데, 놀랍게도 큰 차이는 없음. 탑은 오히려 레넥한테 세트가 밀리고 있고, 미드는 피즈한테 야스오가 지고 있고, 유의미한 결과는 바텀에서만 났음.

그래서 언제 져도 이상하지 않겠다 생각을 했는데, 그게 바로 시작됨. 바텀이 킬각을 보니까 레넥톤이 텔을 탄 상황. (아래 참조)

적 탑이 바텀에 텔을 탔는데, 세트는 텔을 안 타서 블크가 죽음. (아래 참조)

세트는 늦텔 타고 와서 엘리스 고치에 진 4타 맞고 퇴장. 2:3인데 이즈 정복자 켜진 상황이고 충분히 할만했음. (아래 참조)

그런데 피즈가 와서 걍 다 꺼억함. (아래 참조)

그러니 이즈리얼 반응 (아래 참조)

당시 야스오 상황 걍 모름. 물음표핑 2번 찍고 있음. (아래 참조)

그리고 딱히 이상한 점도 아닌 게, 바텀은 내 연속된 갱킹으로 킬을 따낸 거라서 본실력은 그냥 동점. 똑같다 봐도 무방했음. 그런데 그게 미드 탑 개입으로 한번 터지고, 두 번 터지고 세번 터지니까 유리한 상황에서 불리한 상황이 되어버리니까 당연히 지기 시작함. 아예 바텀이 엄청 뛰어나게 확 잘했으면 그게 실력차이니까 유지가 됐을텐데 이제 게임이 아예 망가지기 시작한 것. 그래서 내가 위에서 채팅처럼 그렇게 말한 거임. 그랬더니 뭐, 뻔하지. 미드차이 몇번 언급 되면 미드는 뭐라 하겠어? 뭐튼, 용한타에서 내가 용까지먹고 바텀, 미드,정글 4명을 다 묶음 (아래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