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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관전강의 PIKE SHOP, 파이크 샵, 파이크 몰에서 받는 경우 사기일 확률이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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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1922.JPG 이게 시작이었죠. 플레를 찍고 다이아4가 인생소원이었지만 제 실력이 모자라다는 것을 느끼고 관전강의를 신청했어요. IMG-1924.JPG  IMG-1926.JPG 이런 저런 말들이 있지만 요약하면 단순한 관전강의가 아닌 세심하게 플레이스타일을 체크해주는 관전강의고 자신있으니 티어 안 오르면 전액환불해주겠다는 겁니다. 금액은 20시간에 25만원이고 저는 바보처럼 25만원을 결제합니다.

IMG-1930.JPG  그리하여 결제도 하고 스케줄도 잡았습니다. 뭐 이후 내용은 잘렸지만 '우리 잘 가르친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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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당일 시간이 되어서 갑자기 강의 진행이 불가능하겠다는 연락을 받습니다. 사무실에서 게임 진행이 어렵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사실 이때도 이해는 가지 않았습니다. 그냥 관전강의니까 사실 특별할 것 없이 PC방에서 진행해도 되거든요. 자료들이 필요하다면 그 양식 같은거야 당연히 온라인 클라우드에 업로드 되어있을테니까요.  그럼에도 이게 가장 나은 케이스였습니다. 적어도 미리 연락은 해줬으니까요. IMG-1933.JPG  애초에 복구가 안되는 거랑 퇴근이 늦는것이랑은 무슨 상관인가요... 복구를 본인들이 직접 하는 것은 아닐텐데 말이죠. 어쨋든 5시에 문자가 왔고 저는 애초에 일찍 일어나서 출근해야 하는 직업을 가져서 일어나자마자 답장을 남겼습니다.

IMG-1934.JPG  오후 2시쯤에 답변이 왔고 빨리 받고 싶은 마음에 3시에 받겠다고 했음. 사실 여기는 제 잘못이에요. 답변을 늦게보는 바람에 답장이 늦었거든요. 그럼에도 혹시 지금 강의가 가능할지를 여쭤봤고 다행히 가능하다고 해서 저 날 관전강의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한 시간이 제가 받은 관전강의의 전부입니다. IMG-1935.JPG  저 끝났네요가 왜 갑자기 나오냐면 이 분이 제 게임을 두 판 봤습니다. 그리고는 제 문제점이랑 기타 도움이 되는 자료들을 보내준다고 하셨어요. 그런데 시간이 좀 오래걸리다보니 제가 게임을 한 판 하고 있어도 되냐고 여쭤봤고 좋다고 하셔서 게임이 끝났을 때 저 톡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디코랑 게임 전부 나가있는 상태고. 메일은 보냈다고 하는데 어디에도 메일은 오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도 오지 않았어요. IMG-1936.JPG  일요일에 톡이 와서 내일 레슨을 받을 수 있냐고 물었는데 대답이 없음. 물론 메일도 오질 않고.  그 다음날 월요일 3시쯤에야 레슨을 언제 받을 수 있냐고 물었고 오후 7시가 되어서야 저런 시간표를 받습니다. 아니 애초에 이해가 안 가는건 내 예약은 왜 무시하고 다른 예약들로 차있는 거냐는 겁니다. 저 예약 자체가 거짓이라고 추측하는거죠. IMG-1937.JPG  IMG-1938.JPG  그래서 시간표에 비어있는 시간을 말했는데 다음날까지도 대답이 없음... 진짜 아무 대답도 없었어요. 결국 화가나서 환불을 받겠다고 하자 그나마 빠르게 대답이 옵니다. 어휴 두 시간만에 대답이 온것이면 진짜 빠르게 온거죠. 애초에 변동사항이라는 것도 말이 안되지만 설령 저녁에 예약을 받아야 수월하다면 그것조차 먼저 말하는게 먼저라고 생각해요. 결정적으로 대답 하나 해주는게 그렇게 어렵다면 이 일을 하면 안되는거고. 아 일은 안하지 사기꾼이니까. IMG-1939.JPG그리고 상식적으로 레슨을 하는 사람들은 본인 스케줄이 달려있기 때문에 레슨 일정 잡는데에 목을 매요. 진짜 100명 넘게 레슨 관리하는 사람도 레슨 관련된 카톡이면 재깍재깍 반응하게 되는데 이 사람은 그런게 없음. 일정조율은 커녕 대답듣는데 하루가 걸리는데 무슨 강의를 하겠어요. 걍 놀다가 생각날때 카톡봤다고 해도 할 말 없는거지. 뭐 그럼에도 믿어달라 1순위로 보겠다 등등의 말을 합니다.

IMG-1940.JPG 그래서 시간표 먼저 알려달라고 했고 5시에 하겠다고 했어요. 심지어 먼저 연락도 준다하고 믿어볼까 했습니다. 대신 일정조율에 차질이 생기면 롤 커뮤니티에 올리겠다는 말을 했고 결과는 여러분들이 보고 계시죠?IMG-1942.JPG  그런데 강의 하시는 분의 반려견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음. 8년동안 같이 한 친구기도 하고 슬프기도 할테니 가는길 잘 보살피고 와달라고 했어요. 그게 당연한거라고 생각하고요. 다만 랭크를 돌릴때마다 승률이 안 나와서 무엇이 문제인지는 빨리 캐치하고 싶었으니 토요일 저녁으로 레슨을 잡자고 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토요일 오후에 일정을 잡으려고 하죠. IMG-1943.JPG제 이름이 사진에 나오는데 그거야 뭐... 상관 없고. 요약하자면 기다려줘서 고맙다. 이제 최우선적으로 제게 강의를 해주겟다 라는 내용인데 그렇게 되었다면 당연히 이 글은 없었겠죠?IMG-1944.JPG그래서 저녁 8시에 일정을 잡고 보기로 했는데 놀랍게도 IMG-1947.JPG 놀랍게도 월요일로 알고있었다고 합니다. 분명 '오늘 8시'라고 물어봤는데 말이죠. 뒷 내용은 잘렸지만 정말 미안하니 환불해주겠다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그냥 환불해주겠다고만 했지 언제 어느정도의 금액을 해주겠다는 말이 없었어요. 그래서 계좌번호를 다시보냈고 (맨 앞에서 환불 계좌번호 이미 보냈죠?) 그럼에도 대답이 없기에 결국 사이버수사대에 의뢰했고 고소까지 할 예정입니다. 가장 화나는 건 왜 대답조차 이리 늦냐는거죠. 늦는데 그 와중에 환불하겠다, 사이버수사대에 연락했다 라는 내용에만 믿어달라, 취하해달라는 답변만 이렇게 빠른지 모르겠습니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솔직히 이 글로 파이크샵, 파이크팀이라는 이름달고 관전강의 해주는 사람에게 타격은 없을 겁니다. 기껏해야 귀찮게 내가 줬던 돈 다시 뱉어내야 하는 정도겠죠. 롤 실력은 있는 것 같았으니 하다못해 대리를 해서라도 돈은 벌겁니다.

 그럼에도 이 글을 이렇게 다량의 이미지까지 첨부해가면서 쓰는 이유는 지금 현재 혹시나도 저 팀에서 관전강의를 받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입니다. 사기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저 환불조차도 하겠다고 한 것이지 해준 것이 아니기때문에 안 해주면 그만이고 그럴까봐 고소까지 진행하려 합니다. 본인은 지금까지 잘 받고있는데 뭐가 문제냐고 생각하겠지만 사정 여의치 않으면 연락 끊고 잠수탈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그냥 강의가 하기 싫거나 어려운 형편이 되면 그냥 답변 안하고 무시할 수도 있다고요. 선생님인데 제 시간에 수업을 들어오지 않는 선생님이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나요.

 그러니 부탁드립니다. 지금 파이크샵이라는 명의의 팀, 혹은 개인에게 (개인 이름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관전강의를 돈 주고 맡긴 분들은 지금이라도 중단하고 환불요청을 하시기 바랍니다. 돈을 버렸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혹시나 다른 분들은 다 원활하게 받고있는데 저만 못 받은것이라면 부산까지 내려가서라도 면대면으로 뵙겠습니다. 고소장은 조만간 갈 예정이니 잘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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