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랜드 사가
처음으로 키 비주얼(위 이미지)가 공개되었을 때는 "좀비 아포칼립스 물인가?" "역겨운 마스코트 있으니 데스게임 아님?" 이라는 추측이 난무했으며 협찬도 사이게임즈라 평소 잘 하던 진지한 스토리 속 미소녀 녹이기를 하는 게 아닌가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1화 시작 후 14초만에 주인공을 죽여버리며 일단 정상적인 작품은 아니란 걸 시청자들한테 각인 시켰다.
이후 주인공은, 생전에 사가(일본의 현)를 부흥 시킬뻔한 인물들과 함께 좀비로 부활하고, 이를 서포트해 준 부두술사...아니, 프로듀서와 함께 사가를 부흥시키기 위해 지역 아이돌 활동을 하게 된다는 정신 나간 이야기이다.
그런 그들의 첫 라이브는 다름 아닌 데스메탈(...) 좀비라서는 아니고, 그냥 바로 참가 되는 곳이 여기 뿐이었다고 한다
그렇게 진짜 시체에서 나오는 듯한(...) 샤우팅으로 시선을 모으고
신나게 헤드뱅잉을 하자 관객들이 보이는 반응은?
저런 헤드뱅잉이 있단 말이야...?
마치...!!
목이 부러진것만 같잖아!!!
(우드득 우드득)
이런 정신나간 스토리로 인기를 얻어 현재 2기에 극장판까지 나온 상태이며
이렇다 할 산업 없이 과소화의 길만 걷던 사가(현재 인구 78만 명) 은 이번 벌루밍 페스타에서 관광객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추정 인구 약 13만명이 되는 거의 2배 가까운 (일시적) 인구 증가율을 보이며 지역 부흥을 어느 정도 성공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참고로 현재 일본 극장 개봉중인 극장판은
좀비 아이돌들이 외계인으로부터 세계를 지켜 사가 엑스포 행사를 사수해 사가의 위상을 널리 알린다는 대유쾌 마운틴을 3번 정도는 뛰어넘었을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그렇다 좀비랜드 사가의 사가는 SAGA(영웅담)가 아니라 佐賀(사가)였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