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소녀의 마녀재판
펀딩 제작으로 기획된 작품으로
게임 스토리는 마법소녀 중 한 명이 마녀로 타락해서 인류가 멸망할 가능성이 생겼고
마법소녀 중 누가 마녀가 되었는지 알 수 없어 전부 가두었다는 스토리
마법소녀들은 갇힌 채로 누군지도 모를 마녀에게 노려지고 있으니 마피아 게임 느낌의 추리게임인 것이다.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를 보면
밝고 상냥했던 주인공도 혼자서 '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 이러면서 중얼거리는 걸 보아, 멘탈을 부수려 드는 피폐물인 것은 분명해 보이는데,
이 작품이 발매도 전에 유명해진 이유는 바로 제작진들의 악의이다.
전술 하였듯이 해당 작품은 펀딩으로 기획이 되어
기존 다른 펀딩들처럼 금액마다 공약이 달려 있으며 공약금액에 도달할 때마다 공식에서 감사인사를 올렸는데
100% 달성 때는
"제작이 결정되었습니다. 저와 공범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300% 달성 때는
"함께 인간쓰레기가 됩시다."
400% 달성 때는
"여러분의 악의에서는 배울 점이 많아 보입니다"
875% 달성 때는
"1750만엔을 들여서 이 아이들을 죽2겠습니다."
라는 글로 감사를 전했다(...)
결국 최종공약인 1000%까지 달성하여 스위치 이식까지 결정 되었는데
문제는 1500%인 3천만엔까지 도달하여 이제까지 없었던 추가 공약으로 인게임 요소를 추가한다거 밝힌 것이다.
그렇게 만들어진 공약이
1250% 배드엔딩 10종류 추가
1500% 잔혹성을 더하기 위한 풀보이스화
이렇게 진심어린 악의가 넘쳐나니 유명해질 수 밖에
해당 작품이 특히 악질인 이유가 발매 전부터 미디어믹스와 유명업체 콜라보로 지속적으로 미디어에 노출되어
반강제적으로 누군가의 최애로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얼마 전 이루어진 개발자 QnA 에서는...
Q. 잔혹표현이 나오나요?
A. 늘 보다 최악으로 있자라는 생각으로 제작하고 있습니다
Q. 미소녀 게임인가요?
A. 네. 중요한 부분입니다. 사랑스럽고 소중한 것일수록 망가질 때 절망스러운 법이니까요.
Q. 어떤 아이부터 죽나요?
A. 당신이 좋아하는 아이부터 죽습니다.
Q. 제 최애를 죽이지 말아 주실래요?
A. 큰 후원과 응원 감사합니다. 최애는 죽습니다.
Q. 마법소녀의 처형씬이 있나요?
A. 네! (존나 큰 글씨)
Q. 해피엔딩인가요?
A. ?
참고로 위에 잠깐 나온 훈훈한 느낌의 2컷 만화의 제목은 [이 뒤, 죽습니다]다.(...)
왜 서스펜서 호러 시리어스 어몽어스 같은 게임인데 이런 만화가 있냐는 독자의 질문에는
"무너트리긴 위해서는 잘 쌓아올려야 합니다. 정성을 들여 쌓아올립시다."
라고 대답해서 많은 독자와 예비 플레이어를 경악시켰다.
[인간의 악의를 러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