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10명 모여서 스테이크 드시는데 733만원 쓰셨다는 내용
그러나 공지에 올렸기 때문에 법카 사용은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 부자들이 연말에 지들 돈 써서 밥 먹겠다는데 뭐.
733만원 사용은 가능할까?
스테이크 가격은 12~31만원으로, 만약 제일 비싼 스테이크를 먹었다 쳐도 각각 2인분씩 해치우고 추가로 감튀라도 시켜서 먹어야 됨.
그런데 노인들 소화력이 그렇게 왕성할까?
식사에 위스키를 곁들였다면 식비가 올라가겠지만.. 40도가 넘는 위스키를 맥주마냥 병나발 불었다간 바로 주님 보러 가시는 거다. 잔 단위로도 파는 데는 이유가 있는 법이다.
모두가 기적적으로 시위대급 소화력으로 2인분씩 먹었다고 쳐도, 식비가 맞다는 전제 하에 알콜 섭취를 최소화한다면
25만원짜리 조니 워커 플래티넘(아브실골 아님)을 10명이 힘을 합쳐 최소 4병 비워야 한다. 참고로 한 병 750ml이다. 소주 2병에 해당하는 용량.
진짜 식사에 733만원 썼다면 새삼 세월이 지나도 소화력과 주량이 어마어마한 이사단이 대단하게 느껴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