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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라기엔 에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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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내 친구가 하늘나라 갔다 말하자면 좀 길다

때는 바야흐로 중 1 때 그때 중학교 처음 들어 가는거라서 친구는 ㅈ 도 없었음 그런 상태에서 뮤지컬 동아리를 억지로 가게 되어서 반 강제로 가입됨 거기서 만난게 내 친구 A. 그 친구를 만나고 중1때 잘지냈음 그리고 2학년때 그 A를 같은 반으로 만나고 싶었지만 같은 반은 되지 않았음. 그때 당시에는 내가 그 친구 이름을 몰랐었음 모르는데 그냥 아는것처럼 지냈던거임 그러다가 2학년때에는 영화 감상부에 들어 갔는데 그 A도 있던거임 거기서 이름 통성명 하고 전번 교환 하며 초등학교 때 부터 지낸것마냥 잘 놀고 다녔음. 그리고 3학년때 동아리는 달라도 같은 반으로 선정되어서 같이 놀고 다님 그리고 같이 지내다보니 A가 친구가 ㅈㄴ 많은걸 알게되며 나도 그친구들과 통성명 하며 잘 지냄 그리고 사건은 여기서 터짐 3학년 6월달 A는 모야모야병 이라는 뇌에 생긴 희귀병때문에 수술 해야한다고 학교를 나오지 못하고 서울에서 수술 받아야한다고 말함. 그래서 난 수술 잘 받아오라고 말하면서 떠나보냈음 그리고 1달뒤 다행이 A는 수술이 잘 끝나서 건강히 돌아왔고 그 상태에서 즐겁게 지내다가 고등학교 올라 갈때 서로 학교가 달라져 해어졌지만 연락하면서 같이 노래방 가고 잘 지냈음. 그녀석은 일반고 가고 난 특성화 가고 그렇게 잘지내면서 있었음 그리고 이번년도 11월 14일날 이날은 수능날이어서 A와 다른 친구들과 함께 노래방 가고 보드게임방 가면서 신나게 놀고 저녁에 헤어짐 그리고 다음날인 15일 난 현장 체험학습이어서 일찍 끝났는데 핸드폰 보니까 A한테 연락이 와있었음 내가 다시 걸어보니 A의 어머니 께서 전화를 받으심 아마 대화내용이 이랬을거임 나:여보세요 A어머님:안녕 나 A엄마인데 혹시 어제 A랑 같이 놀았니? 나:네 어제 같이 놀았어요 무슨 일이신가요? A어머님:다름이아니라 오늘 A가 갑자기 쓰러져서 응급실에 실려갔어 나:네? A어머님:혹시 우리 A가 어디 아프다고 했었니? 나:아뇨 그런적은 없었어요 A어머님:그래...? 알겠다 나:네... A한테 걱정 하고 있다고 말해주세요 A어머님:어 알겠어 A한테 말 해줄게

이러고 대화가 끝남 그리고 다음날에 병문안을 가고 싶었지만 주말 2일 동안 할게 많고 학원가야하고 이래서 시간이 없었음 그래서 메세지로 "A야 괜찮냐 많이 아프냐 좀 괜찮아 지면 연락해" 라고 보냈음 애가 읽었는데 대답이 없어서 진짜 많이 아프구나라고 생각을함 그리고 주말이 끝나고 평일이왔음 평일이라도 병문안을 가고 싶어도 내가 특성화고다 보니까 학교에 남는게 잦음 그래서 5일동안 또 병문안을 못가서 23일인 토요일에 병문안을 가기로함 그리고 당일날 아침 8시30분이 넘어서 그 친구 메세지가 친구들이 있는 단톡방에 날라옴

"[訃告] 故 A님께서 별세 하셨기에 아래와 같이 부고를 전해 드립니다.


황망한 마음에 일일이 연락드리지 못함을 널리 혜량해 주시길 바랍니다."

라고메세지가 날라온거임 처음에는 장난인줄 알았으나 어머님께서 A의 폰으로 직접 카톡을 하심

A어머님:애들아 나 A엄마야 A가 어제 하늘나라로 갔어 A보고싶으면 올수 있는 친구들은 A보고가라고 ○○연화장이야

라고 보내심 그거 보고 나랑 애들 전부 충격받아서 왜 죽었는지 사인이 무엇인지 물어봄 그리고 대답 하신게...

A어머님:모야모야라는 병이 있는데 그 병으로인해 뇌 출혈이 왔어 응급실에서 파업으로 않받아 줘서 시간을 많이 지체해서 수술도 늦게하고 출혈양이 많아서 심정지가 온거야 라고 말씀하셔서 애들 다 맨탈 터졌음 그리고 그 말을 듣고 애들이 모여서 2시에 가자고 말하고 다같이 출발함 그리고 직접 도착하니까 진짜 고인으로 있는 A를 발견함 어머님도 우리보고 A보러 왔나면서 엄청 울고 계셨음 그것 때문에 우리 애들도 눈물 바다됨 그리고 어머님께서는 우리 단톡방에만 올려서 내가 다른 친한 친구들한테 말해서 와달라도 하니까 다들 와서 인사하고감 그리고 밥먹고 부조금 전달하며 인사드리고 나왔는데.. 너무 믿겨지지가 않더라 어떻게 하면 그 친구를 나한테서 보내줄수 있을지 모르겠다 누가좀 알려줘라 그리고 누가 나좀 도와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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