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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화자되는 일본 포켓몬 카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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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021년 4월 23일. 아침 7시 30분

제일 볼거리가 많은 포켓몬센터라는 이명을 가진 니혼바시 포켓몬센터 앞에는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음. 줄의 목적은 바로 당일 발매되던 백은의 랜스라는 포켓몬 카드팩을 구매하기 위해서 해당 팩에는 고가로 거래되는 레어 카드가 수록되어 있었는데 수많은 중국 일본 대만과 한국의 되팔렘들이 모여 이 카드를 싹쓸이 하려고 했던 것.

당시 포켓몬 센터는 9시부터 줄을 서야 한다고 사전에 공지를 내리기까지 했지만 되팔렘들은 좇까 시전하고 해가 뜨기 전부터 줄을 서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고대하던 개점시간이 되고 직원이 대기권을 나눠주는데... 그런데 이게 어찌된 일인지

직원은 되팔렘들을 지나쳐 한참 뒤에 있는 손님부터 대기권을 나눠주기 시작함.

이에 되팔렘들은 단체로 항의했지만 저희는 9시부터 줄 서 달라고 미리 공지까지 해놓은뎁쇼?

그렇다. 되팔렘들을 두고 보며 참을 수 없었던 포켓몬 센터는 되팔렘들한테 빅엿을 선사하기 위해 사전 공지를 이용해 즉흥적으로 대기권 배포 방식을 변경한 것이다 이에 많은 포켓몬 팬덤이 환희했고

해당 사건은 지금도 니혼바시 포켓몬센터 트릭룸 사건이라고 불리며 가끔 화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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