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가는 버스에 탄 그날이었습니다 그날도 어김없이 헤드셋을 끼고 노래를 듣고 있었는데 남성 한분이 타셨는데 카드가 찍히지 않는겁니다. 저는 그분에게 제가 가진 천원을 드릴까 말까하며 고민하고 또 고민했습니다. 결국 버스비를 다른 할머니께서 주시고 돈도 받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보고야 말았습니다. 그 남성분이 통화하실때 핸드폰 케이스 사이에 껴있던 “ 대 상 혁 ” 의 사진을요… 저는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