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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신기한 역사들 모음 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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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이전편도 재밌으니 한번 잡솨봐~(2편은 부계에 올렸음)










조선 성종시기, 전남보성에서 외계인이 목격되었다는 기록이 실록에 있다. 이름은 얼굴까지 가리는 모자를 썼다하여 단피몽두(單被蒙頭)

구례현(求禮縣)에 사는 백정 박석로(朴石老)가 요사스런 말을 지어서 말하기를, ‘보성군(寶城郡)에 거주하는 부자로 사는 사람의 집에 귀신이 있는데, 사람 모양 같고 키가 한 길이 넘으며 몽두(蒙頭)만 쓰고 하늘로부터 내려왔다 하며, 그 집 사람이 늘 식사 때마다 한 말의 쌀로 밥을 지어 먹였더니, 귀신이 말하기를, 「나의 아우도 또 내려오는데, 오면 큰 풍년이 들 것이다.」라고 하였다.

우주복 헬멧으로 추정되는 모자, 키가 3미터가량 된다는 묘사때문에 진짜 외계인같다는 말이 나오기도 한다. 물론 믿거나 말거나~

그리고 외계인한테까지 밥을 든든히 맥이고 돌려보낸 우리 조상님 ㅋㅋ


조선 순조 시기, 야밤에 출출했던 어린 왕 순조는 궁인에게 시켜 자기랑 궁인들이 먹을 냉면을 포장해오라고 명한다.

여담으로 순조시기에는 한성내 배달이 굉장히 잘 활성화 되어있었다. 특히 설렁탕과 냉면.

아무튼 순조의 오더를 받고 냉면을 사러간 궁인은 자기만 냉면에 같이 먹을 수육까지 포장후 돌아온다.

흥 순조 삐짐. 쟤한테는 냉면주지마셈



하지만 순조가 알아버렸고 "저자는 따로 먹을것이 있으니 주지말아라" 라고 했다한다ㅋㅋ 역시 혼자먹는게 젤 치사함



성종의 부인이자 연산군의 엄마인 폐비윤씨는 기록에 따르면 '등장만해도 주변의 기운이 서늘해질정도의 미인'이였다고 한다.


연산군은 엄마를 닮았는지 굉장히 수려하고 피부가 하얗고 뭐 암튼 존나 잘생겼다고 기록에 나온다. 심지어 아빠성종은 키가 187이였는데 그래서인지 키도 컸다고 ㄷ


연산군에 관해 재밌는 사실이 몇가지 있는데 연산군이 세자 시절, 세자를 교육하는 시강원의 관리중 '이 거'라는 관리가 있었다. 이사람이 바로..



킹갓 제너럴이순신의 증조부이시다.


연산군이 말을타고 도성을 지나다가 갑자기 옆 수풀에서 인기척이 들린적이 있었다.

(부스럭 부스럭 샤샥)




평소 한짓거리(ㅋㅋ)들이 많았던 연산군은 암살자인줄 알고 크게놀라 급히 환궁한적이 있었는데


앙 사실 나였긔 ><


나중에 조사해보니 황새였고ㅋㅋ 이에 개빡친 연산군은 갑자기 400년 일찍 마오귀신이 들려버렸는지

"저새는 해로운새다"를 시전해버리고 황새멸종 프로젝트를 시행하려했지만..



세달뒤, 중종반정이 일어나 황새들은 살아남을수 있었다.



연산군은 굉장한 미식가였는데 좋아하던 과일이 그당시 구하기 줜나게 힘든 열대과일인 리치와 빈랑, 그리고 얼음위에 올린 청포도ㅋㅋㅋㅋㅋ

빈랑은 이렇게 생겼다. 동남아가 원산지. 현재는 마약성물질이 과다 함유돼 유통이 금지되었다.


우리가 흔히 "개좆병신저능아"로 알고있는 선조는 그나마 런도못친 인조보다는 국정운영에는 나름 괜찮았다.


1590년, 일본의 전쟁준비 첩보가 계속해서 들어오자 선조는 직접 삼남지방에 유능한 장수들은 직접 선별하였는데 그중 초이스된게 바로 킹갓제너럴 이순신

하지만 당시 정읍현감(종6품)이였던 이순신을 전라좌수사로(정3품) 파격승진시키려는 특례에 놀란 사간원은

경력도 없는애를 한번에 10계급 특진은 뭔 듣도보도 못한 인사발령이냐 씨발 2백년뒤에 안동김씨도 이렇게는 안해먹었다.


엥 그래? 그럼 1주일에 한계급씩 올려주면 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이선택은 얼마뒤 개떡상을 해버린다






6.25전쟁이 인천상륙작전으로 북한이 소멸될 위기에 처하자 김일성의 처절한 지원핑으로 마오쩌둥은 국공내전과 중일전쟁의 베태랑 펑더화이를 파견한다.




1951년 5월에 춘천 북배산일대에서 중국군의 측면에서 퇴로를 확보해줘야할 북한군이 독단적으로 퇴각해 결국 중공군 180사단이 증발해버리자 (7000명이 착해짐) 개빡쳐버린 펑더화이는..


김일성의 뺨을 풀스윙으로 두번 후려버린다. 결국 일주일동안 볼이 퉁퉁 부어서 숟가락도 못들었다고..


멀쩡한 군단하나없이 중공군을 고기방패로 취급하며 진군하라고 찡찡대는 일성이를 보고 펑더화이는 치를 떨었다고 전해진다~




유럽에서는 보이는 즉시 처벌되는 전범기 하켄크로이츠



이 깃발아래 수많은 유대인들이 죽었지만 의외로 이 국기때문에 수많은 사람이 목숨을 건진적도 있다.





1937년, 중화민국의 수도 난징을 점령한 일본군은 민간인 군인을 가리지않고 강간과 약탈,살인을 일삼는다 일명 '난징대학살'

100명 연속으로 목베기 시합, 시아버지한테 며느리 겁탈하게 시키기, 산채로 화형시키기 등등 고어물에도 안나올 짓거리들을 자행하는데 이때죽은 중국인이 최대추산 35만명.


당시 난징에 거주중이던 나치당원이자 사업가인 존 라베는 이 미친짓거리를 보고 중국인들을 구하기로 결심한다.

다른 외국인들과 함께 27년간 모은 사재를 털어 하켄크로이츠를 도배해 난징 안전지대를 만든다.


하지만 난징안전구역은 언제든지 일본군이 밀고 들어올 수 있었지만 당시 동맹국이였던 나치당 당원 존라베 덕분에 시간을 버는데 성공하고

결국 약 25만명의 중국인이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난징대학살로 약 35만명이 죽은걸 보면 얼마나 많은 사람을 살린건지 알수있다


죄없는 사람들들 수없이 죽였던 국기가 또 죄없는 사람들을 수없이 살리니 역사란 참으로 신기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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