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카미 씨 시리즈는 00년도 후기에 애니화가 되었을 정도로 인기 있는 라이트노벨 중 하나였다
등장인물들이 동화 속 인물을 모티브로 만들어 진 것도 인기의 요인이었으나
애니화 이전, 해당 작품을 구매하던 사람들은 첫 구매 계기는 권마다 표지가 전부 달라서 라고 답하는 경우가 많았다.
해당 작품의 일러스트레이터인 우나지는 당시 신인이었고, 아직 본인의 그림체를 확립하지 못 한 상황이라 단순 그림체부터 색감까지 다양한 시도를 하며 작품에 참여한 것이 그 원인.
1권에서는 이런 00년대 초기 코믹컬한 느낌의 그림체의 표지였는데
바로 다음 권인 2권에서 코가 특징적이고 눈은 더 커진 당시 순정만화 느낌의 그림체가 되었고
3권에서는 애니에 제일 디자인이 가까운 미소녀 풍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그 뒤에는 어느 정도 그림체가 안정되었는지 색감을 조절하며 취향을 찾더니
자신의 취향에 맞는 색감을 찾아낸 뒤에는 그 색감에 맟춰서 또 그림체를 교체해 버린다.
지금봐도 신기할 정도로 휙휙 그림체가 바뀌니 아직 앤솔로지 개념조차 퍼지지 않았던 당시에는 큰 이슈가 되었고, 결과 작품의 인기가 상승하는 결과를 가져왔다는 이야기
현재는 이 그림체와 색감으로 정착된 상황으로 여전히 프리랜서로 활동중.
본직은 따로 있어서 참여 작품은 적지만 아직도 팬이 적지는 않은 상황으로 활동중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