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리그오브레전드

온라인 581

두고두고 화자되는 무협팬들의 저혈압 치료제

조회수 2,822댓글 6추천 37

세상에는 다양한 무협 작품이 존재하며 그 중에선 무협팬들한테는 사짜라고 불리는 작품들도 등장한다.

엄격한 사람은 화산귀환도 회귀가 있으니 정통무협지 아니다 라고 하기도 하고 너그러운 사람은 회빙환 정도는 인정해 주기도 하는 편으로 그 폭은 개인차가 심하다.

뭐 아무리 너그러워도 무협에서 로제떢볶이나 파인애플 피자가 나오거나 현대무림같은건 모두 뭔 쌉소리냐면서 컷하지만...

하지만 그런 작품들도 그럼에도 재미있게 읽는 사람들은 존재한다.

무협팬이건 팬이 아니건 말이다.

하지만 오늘 소개할 무협은 사짜무협이란 소리도 못 듣고 그냥 마교라느니 무림공적 이라느니 불리는 물건이다.

이름하여 화산파 공녀님.

제목에서 벌써부터 어질어질하지만 제목 이상의 무언가가 담겨있는 괴물같은 작품이다

일단 주인공이 화산파의 사생아다.

무협 좀 읽은 사람이면 이 시점에서 이미 뇌정지가 오지만 벌써부터 놀라긴 아직 이르다.

주인공의 어머니는 무림인이었지만 여자가 무공 배운다고 무시 당하며 살았다.

참고로 무림에서 조심해야 되는 3종류의 사람이 노인(장수,은거고수), 아이(반로환동), 여인(홀몸으로 이 거친 무림에서 생존함)이다.

에피소드에서는 여주인공이 화산 근처에는 매화나무가 없다고 매화꽃 찾아다니는 에피소드가 있다.

그러니까 이 새끼들은 매화도 없는 곳에서 매화검법을 만들고 수련해왔다.

화산파의 나이 많은 장문인들이 나온다.

우리나라도 대통령이 여러 명이면 지금보단 살만할까?

그리고 초기에는 주인공이 화산파에서 왕따를 당하는 상태인데 그 이유가 고아라서다.

애매비 없는 놈들이 절반일텐데 개쌉소리도 일품이다.

주인공은 버려진 아이를 화산파가 거둔거라 정식 제자가 아니라 그냥 맡아 기르는 아이의 신분임.

근데 사형제가 존재함.

이제 슬슬 무협을 안 읽어도 뭔가 이상한 수준까지 옴

주인공은 수련할 때 내공을 다 써서 제대로 못 싸운다는 설정이 있다.

내공이 시팔 MP도 아니고 무슨 다 떨어져서 못 싸우고 자시고

장르가 로판이다 보니 좀 무흣한 장면이 나오는데 그럴 때마다 주인공은 속으로 자신은 유교걸이라면서 번뇌를 다 잡음.

참고로 화산파는 도교임.



그래도 로판이면 머가리 수준 씹창난 페미나 돼지년들이 빨아주지 않냐고? 놀랍게도 그렇지 않음

이 소설의 황자는 주변인들한테 무시당하고 괴롭힘 당함. 구타도 존나 많이 당해서 주인공이 어린 시절 구해준 에피가 있음.

황자인거 숨기고 있던 것도 아니고 그냥 황자여도 괴롭힌거임.

그리고 이게 어른들 사이에서도 반쯤 용인 되고 있었음.

총체적난국 그 자체라 페미나 육수녀들도 거름.

쓰레기 냄새가 너무 구려서 유명해진 슈르스트뢰밍 같은 소설 되시겠다 이거야.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