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관이 '애매하게 가는 정의' 인 새끼라
일도 적당히 하고 농땡이도 적당히 부리는 월급루팡 포지션 잡은건데
해군새끼가 탈출한 천룡인의 노예 쿠마, 딸 보니 케어해주면서
에그헤드 패밀리랑 태양의 신 니카 댄스 같이 추며 농땡이부림
그와중에 해군 직무는 이행해야하니까 쿠마를 자폭버튼 달린 사이보그로 만드는데 작업은 진행시킴 이마저도 심리적으로 힘들어함
베가펑크가 지식을 너무 갈망한 나머지 공백의 100년 등 금기시된 연구를 하는 것도 가까이 지내며 알았을텐데 베가펑크는 순수하게 지식을 탐구하는 욕망 뿐이니까 걍 냅둠
해군으로서 하면 안되는 짓, 해야하는 짓 꼴리는대로 골라해가며 애매하게 인간 볼사리노 삶 따로, 해군 키자루 삶 따로 살아간거임
그러다 에그헤드편 와서
루피의 능력이 문제의 태양의 신 니카였다는 사실+쿠마의 폭탄 장치가 작동안함+베가펑크의 사살명령
초초초비상 3가지 대형사건이 동시에 발생중인 상태
볼사리노와 키자루 두 삶의 영역이 겹치면서 애매했던 정의관을 관철할수 없게 되자 심리적으로 벼랑끝에 몰리게됨
전부 살리고 싶지만 죽여야하는 개좆같은 상황에
단념하고 그저 정부의 명령이나 따르는 해군1로서
보니를 위협하고, 쿠마를 상처입히며 베가펑크를 죽임
+살아있다는 떡밥도 있긴함
지금까지 관철해온 '애매했던 정의'의 결과가 최악으로 돌아옴
만약에 아카이누였다면 그의 정의관에 따라 해군으로서
당연하게, 철저하게 보니, 쿠마 그리고 베가펑크를 죽였을 것이고
만약 아오키지였다면 오로성과 척을 지고 밀짚모자 일당 편에 서서 해군을 배신하고 오로성과 싸웠을 거임
근데 키자루 이새낀 애매하게 가려다가 선택지가 점점 좁아지고 최악의 악의 상황에 몰려 최악의 행동을 해버림 자신에게도 함께했던 사람들에게도..
이새끼 심리적으로 지금 제정신 아닐듯
심지어 극장판에서는 모든 해병들의 스승과도 같은 제파에게 사살명령이 떨어져 어쩔 수 없이 죽임
최신화에서는 울면서 아카이누한테 분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