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전문>
내가 김세의와 구제역의 녹취를 다 들어봤는데
김세의와 구제역의 관계는 진짜 베스트 프렌드 였어
김세의가 구제역에게 별의 별 일 다 시켰어
돈 구해달라 광고 가져와달라
구제역은 김세의 시키는데로 진짜 열심히했어. 참 신기하게
그러다 김세의가 이번에 구제역에게 돈 2억 구해달라고 부탁한거야
그런데 구제역이 자기 입맛에 안맞는 사람을 소개해줘서
빡이 친거지
이런 이상한 사람을 소개해준 너가 잘못한거야 라고 하는데
내가보기에 구제역은 잘못한게 없어. 나한테 잘못한건 많아도
오히려 김세의를 위해 열심히 애썼지
김세의 입장에 자기는 돈이 없어 힘들어
그런데 김세의가 돈 때문에 힘들어 변호사 유지못해 직원도 많아
맛탱이 갔지
그래서 구제역에게 돈 빌려달라고 했어
그러니까 구제역은 룸살롱 아저씨에게 돈 빌려달라고 한거지
거기에 김세의는 자존심 상해 빡친거야
어떻게 내사정을 룸살롱 하는 놈에게 이야기 하냐
거기서 빡쳐서 구제역 감옥에 보내려고 한거지
은행에서 대출도 못박으니 구제역에게 돈 빌려달라고 계속 부탁한건데
오히려 구제역 고마워해야하는데
구제역 고맙다 그런데 룸살롱 은 아닌거같다 라고 해야하는데
삐져가지고 감정 조절 못해서 구제역 죽여버리려고 하고
그거야 나야 땡큐지
그리고 크로커다일 쫄아서 나에게 사과하겠대
그런데 나 용서안하고 크로커다일 잡으러갈까
꼬리 자르고 입 주둥아리를 쫘악
그리고 내가 구제역에게 고마운게 김세의 폴더를 따로 정리해놨더라고
너무 고마워. 김세의는 그거보고 또 구제역에게 빡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