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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었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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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훗날 시험기간이 찾으시면 그때에 내 말이 "잊었노라."

교수님이 겉으로 나무라면 "무척 놀다가 잊었노라."

그래도 시간이 나무라면 "믿기지 않아서 잊었노라."

어제도 오늘도 아니잊고 먼 훗날 그때에 "잊었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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