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전 정체 불명의 존재가 강력한 유물 세계룬을 사용해 공허와 천상 그 두 차원 사이에 새로운 차원 룬테라를 창조함
그렇게 창조된 룬테라 그 내부에 있던 영혼계에서 영적 존재들이 탄생하기 시작했고
이러한 영적 존재들 중 가면의 어머니라 불리는 존재가 있었음
가면의 어머니는 어떠한 이유인진 몰라도 죽은 필멸자들의 영혼을 순환시켜 주는 죽음의 정령들을 창조하게됨
이렇게 탄생한 죽음의 정령들은 각자가 맡은 의무대로 죽은 필멸자들의 영혼들을 거두었음
이러한 죽음의 정령들 중 회색 남자라 불리는 죽음의 정령또한 자신이 맡은 의무대로 죽은 필멸자들의 영혼을 거두었지만 오랫동안 혼자 있는것에 외로움을 느끼게 되었고 몇몇 필멸자들과 접촉하여 친분을 쌓고자 했음
하지만 직책이 직책이다 보니 필멸자들은 그를 죽음 그 자체로 여기며 기피했고 계속해서 회색 남자는 타 존재와의 친분을 만들길 원했지만 수 천 년동안 단 한명의 친구도 만들지 못함
이렇게 오래도록 지속된 외로운 생활에 지친 회색 남자는 결국 자신이 들고있던 도끼로 본인을 베어버리며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됨
하지만 회색 남자의 시체는 사라지지 않고 양과 늑대라는 새로운 존재를 낳게 되었음
이렇게 탄생한 두 존재는 지금은 죽어서 세상에 존재하지 않게된 자신들의 부모 회색 남자가 지니고 있던 죽음의 정령으로써의 의무를 잇게 되었고 훗날 이들은 전설에서 킨드레드란 이름으로 전해지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