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초등학교 6학년때 딸(딸)기 동생 앞에서 선보인 적 있었음;;
여동생은 아니고 남동생인데 그 때 내가 뭣도 모르고 치다가 뭔 액체가 나오길래 '워메 이게 뭐야' 하면서 냄새 맡았는데 막 달걀 썩은 냄새랑 똥이랑 섞은 내가 나는거임
그래서 3학년인 동생한테 "야야야, 여기 냄새 맡아봐" 하면서 냄새 맡게 했었음ㅅㅂ...
당연히 애가 "으엑 이게 뭔 냄새야!@!;;;" 이러는데 내가 "뭔지 궁금해?" ㅇㅈㄹ하면서 밤에 잠 자기 전에 애보고 잠깐 뒤돌아있으라하고 딸기 끝까지 함.
그런데 그때 내가 정신을 차렸는지 '잠깐만, 이게 동생이 배우면 곤란해질수도...?' 하면서 끝까지 하고는 끝에 액체는 안 보여주고 "어오... 못하겠다... 헥헥..." 이러면서 바지에 바름. 으으ㅡㅡ ㅅㅂ
갑자기 생각나서 이불킥으로 성층권 뚫을 자신이 막 샘솟음ㅋㅋㅋ 최근에 들킨 적이 있었는데 민망한건지, 기억이 안 나는 건지, 아님 남자끼리의 의리인지 여전히 그거에 대한 말은 없음ㅋㅋㅋㅋ (참고로 딸기 어떻게 하는 건지는 들킨 이후에 올바르게 가르쳐주기는 했음. 천천히, ㅇㄷ같은 건 보지 말고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