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킨에 관한 몇몇 설정 정리

일단 다르킨들은 "타락한 슈리마의 초월체"들을 나타내는 용어임

이때 여기서 말하는 초월체가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과거 성위들이 공허와의 전쟁때 자신들을 도울 신성전사들을 만들기 위해 아우솔에게서 훔친 힘과 지식을 통해 슈리마와 이쉬탈에 태양원판을 세웠고 그 태양원판을 통해 천상의 힘을 받아 각성한 필멸자들과

한 명의 성위에게 화신체로써 선택받고 그 성위에게 직접 천상의 힘을 받아 각성한 필멸자들을 일컫는 단어임

이 중 다르킨은 전자의 방식으로 초월체가 되었다가 타락한 애들

일단 이들이 타락하게된 경위는 슈리마&이케시아 전쟁 당시 이케시아쪽에서 연 공허 균열에서 나온 공허의 힘 때문에 슈리마의 초월체들의 정신이 어느정도 오염되고

어찌어찌 초월체들이 공허 균열을 닫아 승리해 고향인 슈리마로 돌아왔지만 슈리마의 궁정 마법사였던 제라스가 초월의식을 거쳐 초월체가 된 이후 슈리마를 멸망시켰고 평생을 슈리마를 지키기 위해 살아온 이들이었기에 고향이 사라진 것은 큰 충격으로 되돌아와 이 여파로 나서스 레넥톤과 같은 소수의 초월체들을 제외하고 전원 타락하게 된 것

이렇게 타락한 슈리마의 초월체들이 세계를 지배하겠답시고 일으킨 전쟁이 바로 다르킨 전쟁

이 전쟁을 일으킨 시점부터 얘네들은 더이상 초월체나 신성전사로 불리는 것이 아닌 "다르킨"이란 이름으로 불리기 시작했고

얘네들이 주력으로 쓰던 혈마법또한 이 시점에서 만들어졌음(혈마법을 솔라니가 만들어 동료 다르킨들에게 전파시켰단 설이 있지만 아직 확실하진 않음)

이때 이 다르킨 전쟁의 결과는 조이의 전대 여명의 성위였던 마이샤의 개입으로 결국 다르킨들의 패배로 끝남

이 전쟁에서 패배한 다르킨들 몇몇은 죽고 몇몇은 자신들이 쓰던 무기 내부에 영혼이 봉인당하게 되었는데

이때 봉인당한 얘네들은 초월체 시절 가지고 있던 천상의 힘이 사라져서 본질적으로 초월체들과는 완전히 다른 존재가 되었으며 더이상 무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신세가됨

쨋든 이렇게 완전히 봉인당한 놈들이 어떻게 지금 시점에서도 활동하느냐? 그 이유는 바로 아까말한 혈마법 덕임

오랜 시간이 지나서 누군가가 이놈들이 깃든 무기를 잡았고 그 기회를 노려 무기에 깃든 다르킨은 혈마법을 통해 자신을 잡은 필멸자를 잠식해 숙주로 삼아 현세에 다시 부활하여 활동 할 수 있게 된 것

그럼 모든 존재가 다르킨이 깃든 무기를 잡으면 다르킨에게 잠식 되는 것이냐? 그것은 아님 케인의 경우가 있듯이 다르킨 무기를 잡아도 "정신력"이 강하다면 다르킨의 잠식을 버텨낼 수 있고 오히려 역으로 다르킨을 잠식해 다르킨이 지니고 있던 힘들을 전부 자신의 힘으로 만드는게 가능함

작중 다르킨 챔프의 대사나 관련 스토리를 읽어보면 알 수 있듯이 현재 이들은 강한 마법으로 영혼이 완전히 무기와 결속되어 봉인당해 있기에 절대로 죽을 수 없는 불멸의 존재라 칭해지는데

정확하게 따지자면 불멸에 가까울뿐 진짜 불멸은 아님 작내에서 묘사된바 얘네들은 영혼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힘을 사용한다면 얘네들에게도 큰 데미지를 주는게 가능함 공식 Q&A에서 영혼을 다루는 힘을 지닌 존재인 나가카보로스가 이들을 죽이거나 영혼을 무기에서 풀어주는게 가능할 것이라 언급되기도 하고 공식 소설에서 죽음&영혼 관련 능력은 최강자 급이라 서술된 모데카이저도 공식 Q&A에서 이들을 파괴하거나 무기에서 영혼을 빼내는게 가능할 것이라 언급되기도 하였으며 아직 본가에서 진행되진 않은 다르킨 사가 스토리내에서도 솔라니가 아트록스를 "완전히" 죽여버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