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모데카이저가 필멸자 였던 시절 즉 "산 우잘"이었을 시절 수명을 다해 죽음을 맞이하고 도달했던 저승인 "회색 차원"은 보통 모데카이저가 존재하지 않는 저승인 "뼈의 전당"을 믿었기 때문이라 하는데
본인은 단순 모데가 존재하지 않는 저승을 믿었다기 보단 그냥 모데의 생전 업보 때문에 회색 차원이란 일종의 "지옥"에 떨어진거라 추측함
실제로 모데카이저의 배경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모데는 생전부터 수많은 생명을 해하고 정복한 태생부터 악한 놈이었음
게다가 모데가 떨어진 저승 회색 차원 같은 경우도 그곳에 존재하는 영혼들을 서서히 소멸시켜 무로 돌려버리는 곳으로 단순히 존재하는 저승을 믿지 않았다고 떨어진다기엔 너무 가혹한 법칙을 지닌 차원임
게다가 작중 회색 차원을 "망각(oblivion)"으로 표현하는데 롤 세계관 내에서 망각과 관련된 것(공허,암흑 별,그림자 군도)은 전부 부정적인 것들밖에 없다는걸 알 수 있음
이것 외에도 작중 죽었다 되살아난 존재들 중 이러한 회색 차원에 떨어져 있던 존재는 모데카이저 밖에 없으며 그런 존재들 중 모데카이저만 유일하게 "명확한 악행"을 저질렀다는 차이점 또한 존재함
즉 결론적으로 본인 추측으론 모데카이저가 사후 회색 차원에 떨어진 이유는 단순 "존재하지 않는 저승"을 믿어서가 아닌 악행에 대한 업보로 죽음 이후 모든걸 무로 돌려버리는 회색 차원이란 이름의 "지옥"에 떨어진 것으로 생각함
물론 개인의 추측글이니 진지하게 믿지는 말아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