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감독은 언제나 모든걸 책임져야 하지만 사퇴는 없다...우리는 드라마를 썼다."
클린스만 감독은 요르단전 후 '결과로 이야기해달라고 했다. 책임질 의사가 있나'라는 질문에 "물론이다. 감독은 언제나 모든 것에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도 다른 이야기를 했다.
그는 "원했던 목표에 이르지 못하면 책임지고 분석을 해야 한다. 많은 분석을 해야 한다. 많은 드라마를 썼다. 사우디전과 호주전에서 피말리는 경기를 했다"며 "패배는 받아들여야 한다. 요르단이 좋은 경기력을 펼쳤다. 얼마나 어려운 조에 속했는지 볼 수 있었다. 모든 경기를 분석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사퇴 여부를 묻는 질문에도 당당했다. "아직 어떠한 계획이 없다. 팀과 한국으로 돌아가서 이번 대회를 분석할 것이다. 협회에 들어가서 이번 대회 때 잘됐던 점과 좋았던 점들, 논의하는 시간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