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역십자가다. 대중매체에서는 주로 악마의 상징이나 신성모독의 의미로 쓰인다. 근데 이거 교회에서도 쓰는 문양이다. 그 이유는 이 그림의 주인공이 예수의 수제자 베드로이기 때문이다. 베드로는 예수님과 같은 방식으로 죽을 수 없다 생각해 거꾸로된 십자가에 매달려 죽게된다. 그렇기에 역십자가 또한 신성한 의미라고 볼 수 있다. 이제 악마의 상징으로 역십자가를 사용하지 않도록 하자. 베드로가 슬퍼한다.